혈당 조절, 염증 예방...
음식이나 음료에 향을 더하면서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양념들이 있다. 혈당을 조절하고, 염증을 막아주며, 심장병이나 성인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말 그대로 인간의 생활과 식사에 양념을 더해줄 뿐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도 향상시켜 준다. 미국의 건강정보 웹사이트…
입 냄새는 칫솔질을 안 했을 때만 날까? 그보다는 구강질환이 있거나 다른 내장기관에 질병이 있을 때 보다 심각한 냄새가 난다. 사람이 원래 가지고 있는 생리적인 냄새가 외에 질병의 징후를 나타내는 냄새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이를 잘 닦고 관리해도 입을 통해 안 좋은 냄새가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고미 츠우네키 의학박사는…
비만과 당뇨 위험 높아져
잠을 충분히 못 자고 수면 주기가 불규칙하면 당연히 피곤해진다. 그럴 경우 몸도 축나고 마를 것 같지만 사실은 정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
연구결과, 잠을 충분히 못 자면 오히려 뚱뚱해지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진대사의 변화를 초래해 비만과 당뇨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
크면 심장, 정신력 튼튼해
키와 여성 건강 간에는 상관관계가 몇 가지 있다. 하지만 키가 얼마나 돼야 건강에 완벽하게 좋은지는 분명하지 않다. 키가 크면 몇 가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줄어들지만 반면에 다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키가 말해주는 여성 건강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삼성서울병원 의사 A(38)씨가 에크모(ECMO)까지 다는 위독 상태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에크모는 환자 몸 안의 산소 포화도를 올리기 위해 피를 몸 밖으로 빼내 혈액 속에 산소를 주입한 뒤 다시 몸 속으로 넣는 것이다. A씨는 메르스 감염 이전에는 알레르기성 비염 외에는 기저질환(이미 앓고…
인슐린 민감성 차이 나
운동을 활기차게 하더라도 운동 직후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 운동이 주는 효과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은 28~30세 건강한 남성 9명에게 운동과 먹는 음식의 칼로리 및 영양 성분을 각각 다르게 짠 4개의 프로그램을 따라 하도록 하고, 각 경우에 이들의 인슐린 민감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오메가-3, 라이코펜 등 풍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의 대부분은 고령에 암, 만성 콩팥병, 만성폐쇄성질환 등의 질환을 앓고 있어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당뇨, 신부전, 만성폐질환, 면역저하 환자를 메르스 감염의 고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메르스 바이러스는 폐와 콩팥을 공격하기…
몸속 나트륨 제거 효과 등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그 이유는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신장(콩팥)병, 심장마비, 뇌졸중, 시력 문제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메르스 환자가 8일 현재 87명까지 늘어나면서 한국이 아랍에미리트를 제치고 환자 발생 수 세계 2위국으로 올라서자 국민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나마 병원 명단을 공개하며 지역사회 전파를 처단하기 위한 총력대응을 약속했지만, ‘애초에 뭐 했냐’는 분노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국내…
단 것 너무 찾는 것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기승을 부리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는 일단 감염이 되면 독감 등에 비해 사망률이 높지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공포감을 증가시키고 있다.
하지만 사망은 폐질환이 있거나 신장질환, 암, 당뇨병 등의 병이 있는 사람에게 일어나며 면역력이 정상인 건강한 사람은 감염이…
노환규 전 의협회장 메르스 특별기고
TV 방송, 특히 종합편성방송은 하루 종일 중동호흡기바이러스(메르스) 이야기다. 하루에 ‘메르스’라는 단어를 아마도 1000번은 족히 듣는 듯하다. 며칠 전 라디오를 듣던 중 광고에까지 메르스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었다. 다름 아닌 메르스데스 벤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사태와 관련, 임신부들의 불안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임신부 자신은 물론 태아의 건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동탄제일병원 박문일 원장(전 한양대 의대 학장)은 “건강한 임신부라면 메르스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검진과 운동으로 예방해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몇 년에 한 번씩 미국인들의 건강과 노화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CDC의 자료를 토대로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한 6단계 방안을 소개했다.…
최근엔 사회적 문제를 예측하는 데 정확성을 더하기 위해 소셜 빅데이터가 적극 활용되는 추세다. 정부가 추진한 담뱃값 인상이 담배의 위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도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측해볼 수 있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송태민 통계정보연구실 연구위원이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담배의 위험을 예측한 결과, 담뱃값 인상 후…
양세원 교수에게 물어본다
①어릴 때 살은 아무 문제없다?
“요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관관계가 크다. 젖먹이 때 체중 증가 속도가 클수록 어른 때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8세 무렵에 비만인 아이는 성인 비만이 될 확률이 90%에 이른다. 이런 아이의 부모는 어릴 적부터 아이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1987년 10월 어느 날 서울대병원 문형노 교수의 연구실. 문 교수의 앞에는 제자인 양세원 영등포 충무병원 소아과 과장이 앉아있었다. 제자는 2년 전 전공의를 마치고 스승 곁에 남고 싶었지만, 단칼에 거부당하고 개인병원에서 환자를 보다가 스승의 호출에 불려왔다. 미국 유학파인 스승은 예리하고 명쾌한 판단으로…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닥터’의 소아당뇨병 및 대사질환 분야에는 서울대병원 소아과 양세원 교수(63)가 선정됐다.
코메디닷컴이 전국 11개 대학병원의 내분비내과 및 소아과 교수 46명에게 “가족이 아플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기본으로 하고, 코메디닷컴…
암과 당뇨병, 만성 콩팥병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은 평소 건강한 사람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률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를 분석한 결과, 평소 암과 당뇨병 등 지병을 가진 메르스 환자의 사망률은 44.3%(515명 중…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이 확산되면서 ‘면역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메르스 등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사람은 기저질환 환자들이다. 기저, 즉 ‘바닥에 깔린’의 의미대로 이미 다른 질병을 갖고 있어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폐렴이나 신장질환, 신경계 질환, 당뇨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