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식코’(사진)가 화제를 일으키면서 정부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폐지와 민영의료보험 도입 추진에 반대여론이 불붙었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지난 10일 “의료시스템의 기본 틀은 유지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29일 “당연지정제를
확고히 유지하겠다”며 서둘러 논란의 불씨를 껐다. 하지만…
“어, 장관 업무 파악하자마자 출산휴가 가는 것 아니야?”
최근 스페인에서 임신 7개월의 카르메 차콘(37)이 국방부 장관에 임명돼 군부대를
사열하는 사진이 보도되자 각국에선 이런 반응이 나왔다.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여성들에게 차콘의 경우는 남의
일 같지 않다. 출산휴가를 제대로 안 가면 자신과 아기의 건강에 해로울 것…
‘최민수의 사죄’가 24일 한동안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 순위에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영화배우 최민수(46) 씨가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흘 전 자신과 시비가 붙은
70대 노인을 폭행하고 승용차에 매단 채 달린 데 대해 무릎을 꿇고 사죄의 눈물을
흘리자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인 것.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1일…
얼마 전 종영한 MBC TV 드라마 ‘뉴하트’에서 주인공 최강국(조재현) 과장의
절친한 친구이자 영상의학과 교수인 김영희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박광정 씨가 폐암에
걸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지난달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와
연기생활을 병행중이다.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통계청의 ‘2007년 한국의 사회지표’…
4월 18일은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왕눈이’ 임수혁이 경기 도중 쓰러진 지 8년째 되는 날이다. 야구계와 팬들은 이날부터 20일까지를 ‘임수혁 데이’로 정하고 임 선수가 기적같이 일어나길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임수혁이 쓰러진 것은 부정맥(不整脈)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은 부정맥의 위험에 대해 간과하고 있다. 심지어 임수혁 데이에…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발병 시기도 앞당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의 란잔 두아라 박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가 의심되거나 초기단계라고 진단받은 60세 이상 938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한 사람일수록…
봄은 춘곤증의 계절이다. 봄철이면 온 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겁고 이유 없이
피곤하고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진다.
춘곤증 증상은 빈혈, 간염, 결핵, 당뇨병, 지방간, 갑상선 질환의
초기증상과 유사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봄철 피로를 단순히 춘곤증
탓으로 돌린 채 방치한다.
만약 춘곤증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신체적…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
아돌프 히틀러 독일 총통, 2005년 4월 2일 숨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영화 ‘백투더
퓨처’ 시리즈에 출연한 영화배우 마이클 J 폭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씨. 이들은 파킨슨병 환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파킨슨병은 55세 이후 생기는 신경계 질환…
걱정도 팔자라고? 적어도 요즘은 그렇지 않다. 깜짝깜짝 놀랄 일이 끊이지 않아
걱정과 불안 때문에 살 수 없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흉악범죄가 잇따르면서 학교에
간 자녀가 조금만 늦어도, 맞벌이하는 배우자와 밤에 전화연락이 끊겨도 걱정이다.
심지어 자녀가 걱정과 불안에 시달려 걱정이다.
최근 걱정과 불안이 ‘피를 말린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처음 토모테라피 방사선 치료대 위에 누웠던 날을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그때
그 마음으로 암 환자들을 돕고 싶습니다.”
경희대병원 토모테라피 센터의 김명호 팀장(50)은 재발한 폐암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를 돕고 있는 방사선사다.
“암이 재발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하늘이 깜깜했습니다. 제발 제 몸 속에 암
덩어리 좀…
‘기부 천사’ 가수 김장훈이 앓은 공황장애가 최악의 경우 환자를 삶의 외통수로
몰아갈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극심한 공포가 밀려오면 혈액 속에서 피떡(혈전.血栓)이
증가해 뻑뻑해지고 담배, 비만 등의 다른 위험요인과 상승작용을 일으키면 심장동맥을
막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독일 본 대학 연구진은 최근 공황장애 및…
‘국민 암 예방 수칙’ 10개 중 6개 항목 이상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55%였고,
10개 항목 모두를 지키고 있는 사람은 겨우 3%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는 ‘제1회 암 예방의 날’(21일)에 즈음에 2006년
10월 제정된 국민 암 예방 수칙에 대한 인식도와 실천 형태를 조사, 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부모가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어린 아이일수록 간접흡연으로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의 콜럼버스 연구소 존 바우어 박사팀은 2~5세 유아 57명과 9~14세
어린이 68명의 머리카락 샘플에서 측정한 니코틴 수치, 혈관내피전구세포(EPC.Endothelial
Progenitor Cell)의 수, 부모의…
‘폐암이 아니기를, 에이즈도 아니 되옵니다~!’
온라인 벤처기업 K사의 장모(43) 사장은 최근 한 달 이상 미열과 기침으로 고통받다
결국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는 진료 결과가 나오는 날까지 매일 밤 기도했다.
‘어떻게 회사를 일궜는데 여기에서 멈춰서야…’.
드디어 진료 결과를 받아든 장 사장. ‘휴~’하고 안도했지만 도무지 믿기지…
‘봄의 불청객’ 황사는 식품 오염, 호흡기와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 황사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대비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각 지방식약청과 16개 시·도에 ‘황사대비 식품안전관리요령’을
전달하고, 식품관련 업소와 일반가정에도 적극 홍보하도록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청의 식품안전관리요령 발표를 계기로 눈병,…
이제
막 중년으로 접어들은 탓인가. 요즈음은 설렘으로 심장이 두근거리는 일보다는 가슴
뻐근한 힘겨운 스트레스나 싸한 마음으로 느껴야 하는 가슴 아픈 일을 더 많이 접하는
듯하다.
부모님이, 스승님이, 혹은 친구들이 아프거나 세상을 뜨는 일, 사는 일에서 혹은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 그런 스트레스를 과음, 과흡, 과식하는 일로 푸는 일.…
담배를 피우며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 것은 흡연자의 착각일 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페닌술라 의대 이언 랭(Iain Lang) 박사팀이 ‘영국 고령화 장기연구(ELSA.English
Longitudinal Study of Ageing)’에 참여한 50세 이상 9176명에게 ‘CASP-19’ 척도를
이용해 삶의 질을 측정했더니 흡연자는…
담배연기에 들어있는 과산화수소가 흡연으로 인한 폐암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의 치포라 골드콘 박사는 인간의 폐세포를 담배연기와
과산화수소에 각각 노출시키는 실험을 한 결과 똑같은 폐암 발생 양상이 나타났다고
미국 실험생물학회 연합회 저널((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임신 중 신체적 학대를 받은 여성은 미숙아를 낳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포르투의대 연구팀은 1999~2000년 출산 한 여성 2660명을 대상으로 최근
연구한 결과 임신 중 신체적 학대를 받은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미숙아를
낳을 위험이 3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산부인과학 저널’(American…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일수록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공중보건학회, 노르웨이 호르달란주 베르겐대,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공동연구팀이 노르웨이 북부 트로엔델라그 건강연구소(HUNT·Health Studies
in North-Troendelag)에 등록된 20~89세의 사람 중 흡연경험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