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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쥐 실험으로 확인…신경전달에 문제 일으켜

10대 흡연하면 커서 우울증 환자

어린 나이에 흡연을 하면 어른이 된 뒤 우울증 같은 정신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대 정신과 카를로스 볼라노스 박사 팀은 성장기 쥐를 대상으로 15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불규칙적으로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을 주입했다. 그 결과, 이들 쥐는 어른 쥐가 된 뒤에도 털을 다듬는 행동을 다른 쥐들과는 달리…

“50살 전 금연하면 이후 사망위험 절반”

30년 담배 피운 오바마, 금연 도움될까

자서전 등을 통해 20대 초반부터 담배를 피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아직도 가끔 담배를 피운다는 오바마(48세)가 백악관에 들어간 뒤 완전 금연을 하면 건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 그는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금연 관련 연방법을 준수할 것이며, 백악관 안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백악관은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 취임…

“폐암 등 5개 암 발병 유전자 변이 때문”

똑같이 술-담배했는데 넌 괜찮고 난 암에 걸려?

똑같이 술 마시고 담배를 피웠지만 어떤 사람은 암에 걸려 일찍 죽고 다른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산다. 왜 그럴까? 이는 2개의 유전자 변이 여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슬란드 회사 ‘유전자 해독(deCODE genetics)’ 소속 과학자, 미국과 유럽 10개국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체내에서 피부암,…

저체중-조숙아 낳기 쉽고, 암 발병 최고 5배

임신부 흡연, 아기 암발병 높인다

임신 중 흡연을 한 임산부의 아이는 암과 백혈병 등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대학 암 센터 짐 비숍 박사 팀은 뉴 사우스 웨일즈의 아이 100만여 명의출생 기록을 분석한 결과, 흡연 임신부의 아기는 조숙아 또는 저체중아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성장 뒤 암 백혈병 등에 걸릴 확률이 크게…

하버드 의사들이 말하는 ‘천식 이겨내기’

여자가 남자보다 천식에 약하다?

숨쉬기 조차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천식 환자들이다. 정도에 따라 증상도 매우 다르게 나타나는데 천식은 남자와 여자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천식에 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천식은 임신 중인 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최근 발간된 ‘천식 이겨내기’(조윤커뮤니케이션 펴냄)는 특히 여성 천식 환자에 도움될…

시원한 맛에 더 깊게 니코틴 빨아들여

박하향 담배, 더 독하고 끊기 힘들다

시원한 박하향이 나는 멘솔 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순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박하향의 시원한 맛 때문에 니코틴을 더 깊이 빨아 마시게 되고 따라서 담배를 끊기도 더욱 힘들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저지대 의대(UMDNJ) 공중보건학 조나단 파울즈 박사 팀은 이 학교의 금연 프로그램 참가자 1700여명을 대상으로 박하향 담배가 금연에 미치는…

암세포 성장 막는 신약으로 약물치료 중

암투병 패트릭 스웨이지 “질 수 없다”

영화 ‘사랑과 영혼’의 스타 패트릭 스웨이지(56)가 지난해 초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임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됐지만, 7일 미국 ABC방송의 바버라 월터스 쇼에 출연한 그는 “지지 않는 게 이기는 것”이라고 강한 투병 의지를 보였다. 또한 그는 암 세포가 현재 임상시험 중인 신약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의사들 “오히려 암예방”

먹는 피임약 안심해도 된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경구용 피임약(먹는 피임약)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으나 관련 전문가들은 “먹는 피임약은 암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방하는 등 여러 장점이 있으므로 건강한 일반 여성은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모임인 피임연구회의 이임순 회장(순천향대학병원 교수)은 8일 “일부에서…

애연가 임신부 자녀의 67%가 반사회적 행동

엄마 담배 피우면 아이 성격 거칠다

임신 중 흡연은 폭력적인 아이를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진 세귄 박사 팀은 생후 18개월~3년 6개월 아이 1745명을 대상으로 공격적 행동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물고, 찢고, 걷어차고, 위협하는 행동을 공격적인 행동으로 분류했다. 임신 중 하루 10개피 정도 담배를 피운 임신부의 아이는…

생활습관만 좋게 유지해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노성훈 교수의 위암 예방 노하우

위암은 유전성은 10% 미만이므로 생활습관만 좋게 유지해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담배를 끊어라=담배는 술보다 더 해롭다. ○절주하라=폭주가 좋을 리 없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라=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어라. 식사는 적게 골고루 먹는다. 소금에 절인 음식을 비롯해서 짠 음식, 불에 탄 음식, 매운 음식은 위암 발병률을 높인다. 특히 짠…

설탕중독자 뇌는 약물중독자 뇌와 비슷

설탕이 안달다고? 설탕중독 의심할만

“요즘 설탕은 왜 달지가 않아요? 전에는 무지 달았는데….” 설탕 제조업체에 가끔 걸려오는 전화 문의다. 달라진 것은 설탕의 농도가 아니라 입맛이다. 거의 모든 음식에 설탕이 들어가다 보니 단맛에 내성이 생기면서 웬만한 단맛으로는 이제 만족할 수 없는 시대가 돼가는 현상이다. 단맛에 탐닉하는 현대인 중에서도 특히 단맛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1잔 이상 마신 사람에게서 효과

커피 마시면 구강-식도암 절반

커피를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구강, 인두, 식도 부위의 암 발병률이 절반이나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토호쿠대 토루 나가누마 박사 팀은 ‘미야기 코호트(동일한 통계 인자를 가진 집단) 연구’에 등록된 40~60세 일본인 남녀 3만8000명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량과 구강암 발생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남녀 모두 흡연율 증가…성인 10명 중 2명 흡연

경제불안 탓? 흡연율 다시 높아져

성인 흡연율이 1년 만에 다시 소폭 상승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6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2월 11~20일 전국 성인 남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08년 하반기 성인흡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만 19세 이상 이상 성인 흡연율이 22.3%로 조사됐다. 이는…

흡연은 습관…뇌 자동반응부터 꺼줘야

뇌가 포기해야 금연 성공

새해 목표로 금연을 선언한 이 부장은 김 과장이 맛있게 피우는 담배 냄새에 고문 받다가 결국 “딱 한 대만” 피우고 말았다. 새해 계획이 작심삼일 되는 순간이다. 흡연자들은 왜 이렇게 담배에 약할까. 흡연자가 담배 연기 앞에 서면 작아지는 이유가 뇌 촬영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듀크대 의대 정신행동학과 조셉 맥클러넌 교수 팀은 흡연자가 담배를…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 만들어 금단증상 차단

운동해야 담배 끊을 수 있다

새해가 되면 금연 결심을 많이 하지만, 그만큼 작심삼일도 많다. 금연 성공을 위해선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체력도 받쳐줘야 담배의 유혹을 성공적으로 뿌리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국금연협의회 최진숙 사무총장은 “금연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운동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 놓으면 금연 뒤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효과적으로…

건강유지는 수도꼭지 돌리듯

건강해지는 것, 혹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모두의 새 해 소망 중에서 빠지지 않는 내용이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건강’이라는 개념 자체의 모호함 때문에, 혹은 여러 다른 이유로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하고 제 자리에서 맴돌기만 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노력은 노력대로 하고, 돈은 돈대로 많이 쓰는데 왜 건강은 별로 좋아지지…

미 하버드대 연구진, 3차 흡연 피해 경고

담배 피고 귀가해도 자녀에게 독성 전달

새해에 금연을 실천할 또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 집 밖에서나, 자녀가 집에 없을 때 담배를 피워도 미세한 담뱃진이 제3자에게 전달돼 자녀가 담배의 독성에 노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부속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어린이병원의 조나단 위니코프 박사팀은 2005년 성인 1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습관과…

3S·5D 금연법

칼 바람 같은 경기 한파 속에서도 어김없이 '소의 해' 첫 해는 떠올랐다. 지난해 송년 모임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건배 구호가 "버티자"였던 만큼, 새해에는 한국인 대부분이 코뚜레에 멍에를 걸머진 소처럼 뚜벅뚜벅, 힘들게 가야 할 것 같다. 지금껏 여러 조사에 따르면 경제가 어려우면 강소주와 함께 담배 매출이 늘어난다고…

한국 과학자 규명…햄-베이컨의 인산염이 세포 신호전달 방해

“담배 안피워도 가공식품 많이 먹으면 폐암 가능성”

담배를 안 피워도 햄, 베이컨 등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폐암을 일으키거나, 폐암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한국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다.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이자 국립독성과학원 원장인 조명행 박사 팀은 무기 인산염이 들어간 먹이를 먹은 쥐가 폐암으로 발전하는 종양 증식 속도가 빨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 박사…

흡연율과 석탄연료 줄이면 25년간 3,200만명 살린다

【런던】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부 신호린(Hsein-Ho Lin), 마지드 에자티(Majid Ezzati) 박사는 중국에서 향후 25년 가정내 흡연율, 바이오매스(메탄이나 에탄올 등)와 석탄연료 사용률을 단계적으로 줄이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결핵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 COPD 사망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