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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약사회 “손 소독기 설치해주세요”

동전 만진 손으로 약 조제하다니….

“박카스 팔고 동전 만지던 손을 씻지도 않은 채 조제실로 들어가 약을 지어 줍니다. 정말 불결해서…. 그 약을 먹어야 할지 무척 고민되더군요.” 서울 성북구에 사는 김 모씨(45)는 “이뿐만이 아니다. 그 약국 약사는 건물 밖에 있는 조그만 화장실에 갔다 와선 손도 안 씻고 그대로 조제실로 들어 간다”고 말했다. 14일 서울시와 인천시 및 경기도…

참외-바나나 반쪽 먹을 때마다 뇌중풍 위험 6%↓

□□□하면 뇌중풍 □% 감소

서울대병원 뇌졸중 임상연구센터는 최근 뇌졸중 표준 진료지침을 발표했으며, 이 안에는 뇌중풍 예방 지침도 포함됐다. 음식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뇌중풍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과일과 야채로 뇌중풍 위험 6% 줄인다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뇌중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과일과 야채의 혈압 강하 효과에 따른…

바로 담배 끊는 게 더 효과적

금연껌 씹으며 담배줄이기, 효과없다

금연을 한다고 니코틴이 함유된 금연껌을 씹으면서 담배 개수를 조금씩 줄여 나가는 전략은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점진적 금연’보다는 금연을 하기로 했으면 바로 담배를 완전히 끊고 금단증상을 금연껌으로 막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스위스 제네바대학의 장-프랑수와 에테르 교수 팀은 하루에 담배를 평균…

폐경기 지나 대처하면 이미 때 늦어

평소 뼈에 저축해야 골다공증 없다

여성들은 50대에 폐경이 되면서 뼈가 급속하게 약해진다. 골다공증이 무서워 이때 부랴부랴 약해진 뼈를 보강하려 애쓰는 사람이 많지만 이미 때가 늦은 경우가 흔하다. 뼈에 대한 저축은 젊었을 때부터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다. 뼈는 약해져도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뼈가 약해져 있는지를 알기 힘들다. 일단 뼈가 부러지면 심각한 문제가 된다.…

정부, 담배세 부과하고 과장광고 단속

“전자담배도 담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가 금연보조제가 아닌 담배로 분류돼 관리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9일 전자담배도 담배로 분류하고 담배사업법에 따라 관리하며 담배소비세와 지방세, 부가가치세,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자담배에 니코틴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담배 관련 세금…

흡연-비만-당뇨도 결장암 위험 20% 높여

주 7잔 이상 술 마시면 결장암 60%↑

일주일에 술을 7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조지 국제 건강 연구소 레이첼 허슬리 박사 팀은 기존에 발표된 결장암 관련 연구 100편을 종합 분석해 술, 담배, 당뇨병, 신체활동, 식단이 결장암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일주일에 7잔…

브로콜리에 호흡기질환 예방효과

【미국 로스엔젤레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마크 리들(Marck Riedl)교수는 브로콜리 등 아브라나과(科) 야채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화합물이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호흡기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이번 연구로…

하루 지나면 심장마비 위험↓…3개월 끊으면 성기능 향상

[그래픽뉴스]담배 끊으면 이렇게 달라진다

담배를 끊으면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니코틴과 담배 연구(Nicotine and Tobacco Research)’ 최근호는 담배를 끊은 뒤 나타나는 몸의 변화를 금연 20분 뒤부터 10년 이상까지 시간대별로 보여 줬다. 담배를 끊은 지 20분 만 지나면 혈압, 맥박,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3개월만 끊으면 성기능이 향상되는 등 금연…

흡연자, 호르몬제제 먹어선 안돼

호르몬대체요법, 폐암 위험 높여

폐경기 여성들을 위한 호르몬대체요법이 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60%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르몬대체요법은 폐경기 여성들의 우울증, 안면홍조, 불면증 등 증세를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지만 2002년 유방암과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치료법 유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이며 폐암 위험까지 높인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니코틴요법 안듣고 분위기 잘휩쓸려…‘사랑’으로 끊어야

“끊으면 살쪄” 생각에 여자 담배 못끊어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 금연은 남자뿐 아니라 여자의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연구는 담배의 피해가 여자에게 더 심할 뿐 아니라 일단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여자는 담배를 끊기도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같은 금연 방법이라도 여자에게 별 효과가 없는 것도 있다. ‘여자의 금연 방법’에 연구가 필요한 이유다. 여성이 금연하기 어려운…

전재희 복지부장관, 금연의 날 맞아 밝힐 예정

담배로 망가진 폐 사진, 담배갑에 인쇄

담배로 망가진 흡연자의 폐 사진 등이 앞으로 담배 갑에 인쇄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9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전재희 장관이 가톨릭대학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며 “앞으로 담배 제품에 대한 광고, 판촉, 후원를 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삽입될 사진은 오랫동안 담배를 피워 망가진…

국립암센터-캘리포니아대학 공동연구 결과 발표

‘컴퓨터-인터넷 금연’ 효과 좋다

5월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국립암센터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컴퓨터 또는 인터넷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금연 성공률을 1.7배로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명승권 박사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가정 및 지역건강 센터 조엘 모스코위츠 교수 팀은 인터넷이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미 응급의학협회의 예방 권고안

[노무현 서거]자살 행동수칙 알았다면….

자살의 유혹은 전직 대통령도 굴복시켰다. 한 노사모 회원은 “어차피 우리가 역사의 승자로 남을 건데…”하며 안타까워했다. 한 정신과 전문의는 “참모 중에 우울증과 자살 등에 대해 관심과 지식을 갖춘 사람이 있었다면 이런 일은 막을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노 전대통령과 같이 자살의 유혹과 싸우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화장실-PC방서 담배 피우면 세균 덩어리 바로 입으로

손의 고백 “저는 발보다 더럽습니다”

요즘 저 때문에 난리들입니다. 신종 인플루엔자, 손발입병, A형 간염 같은 병들이 사람들을 ‘전염병 공포’로 몰아넣으면서 저를 잘 씻으라고 난리들이죠. 그렇지만 저에게는 이런 병을 일으키는 세균들이 12만 마리나 살고 있으니 대충 씻어서는 쉽게 떨어져 나가지 않죠. 저는 손입니다. 우리 몸에는 세균, 바이러스가 사는 곳이 많지만 저 만큼…

건강도 닮아가…생활습관병 생기지 않도록 도와야

[부부의날]함께 하면 좋은 운동

매년 5월21일은 둘(2)이 하나(1)로 된다는 ‘부부의 날’이다. 부부는 닮는다지만 외모나 성격만 닮는 게 아니다. 일어나고 자는 시간도 비슷하고 음식도 함께 먹으니 결국 건강도 비슷해진다. 이렇다 보니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같은 이른바 ‘생활습관 병’도 부부에서 함께 나타나기 쉽다. 중앙대 용산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자궁 안에서 생물학적 변화 일어나

엄마가 임신중 담배피우면 자녀 흡연 4배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10대 이후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아리조나대 로니 그래드 교수 팀은 ‘투손 지역 어린이들의 호흡기 질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자녀가 태어나기 전, 생후 1.5개월, 1.5세, 6세, 9세, 11세가 됐을 때 엄마의 흡연여부를 조사했다. 그리고 그 뒤 자녀가…

하루 한갑 이상 피우는 남자 사망위험 2.5배

여성 흡연자, 심장마비 3배

담배를 하루에 20개비 이상 피우는 골초는 비흡연자보다 심장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2.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 골초는 심장마비를 경험하는 비율이 비흡연자보다 3배나 높았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하콘 마이어 박사 팀은 1974년 심혈관질환 기초 검사에 참여한 중년 남녀 5만4075명을 대상으로 이후 30년간 이들의…

흡연, 결장직장암 발병·사망 유발

【뉴욕】유럽종양학연구소(이탈리아) 에도라도 보테리(Edoardo Botteri)씨가 106건의 관찰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흡연이 결장직장암(CRC)의 발병과 사망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 장기 흡연자에서 흡연량 관련 흡연은 지금까지 CRC 검진자의 층별화 인자로 생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선행연구에서는 특히…

알레르기 일으키는 비만세포의 활성을 막아

담배 연기, 알레르기 반응 줄인다

만병의 해악인 담배가 알레르기 반응은 줄여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모르타즈 폴커트 박사 팀은 담배 연기가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켜 준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쥐를 담배 연기에 노출시키고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이 되는 비만 세포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담배 연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담배가 뇌 혈류 회복을 계속 방해

술로 망친 뇌, 담배 피우면 회복 ‘꽝’

과음은 뇌 전두엽 및 두정피질 부위를 손상시키지만 술을 줄이면 어느 정도 손상 부위를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러나 술을 끊더라도 담배를 계속 피우면 뇌 손상의 회복이 더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방사선과 앤더슨 몬 박사 팀은 비흡연자이면서 알코올 의존 환자 19명, 흡연자이면서 알코올 의존 환자 22명, 그리고 대조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