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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황반변성 더 적게 걸려 실명 예방

담배, 80살에도 끊으면 효과

80세의 연로한 노인도 담배를 끊으면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력약화를 줄이고 실명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으로 드러난 것.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은 5년 동안 78세 여성 1958명에게 흡연 여부에 따라 황반변성이 얼마나 발병하는지를 황반 사진을 찍어 비교했다. 이 중 담배를 태우는 사람은…

폐기종 위험 2.8배 높아져

간접흡연 어린이, ‘숨찬 어른’ 된다

집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는 어른이 돼 폐기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렸을 때 간접흡연으로 인해 한번 손상된 폐는 완전히 회복될 수 없다는 것. 미국 컬럼비아대학 지나 로바시 교수팀은 담배를 피우지 않고 심혈관계 질환이 없는 평균 61세 성인 1781명을 대상으로 폐 CT촬영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유전적 요인,…

고졸 이상이면 심장병 걸릴 확률 31% 낮아

학력 높은 사람, 심장병 덜 걸린다?

학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미래에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샬그렌스카 대학병원 애니카 로젠그렌 박사팀은 52개 국가의 심근경색 등 심장병 환자 1만2,000명과 건강한 성인 1만4,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사는 국가와 학력이 심장병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했다. 그동안 심장병이나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흡연 여성도 비흡연자의 1.2~1.3배

담배 피우는 남성, 류마티스 관절염 2배

지속적으로 담배를 피우면 류마티스 관절염에 시달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 흡연자는 류마티스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전반적으로 2배였으며 현재 담배를 끊었더라도  과거에 장기간 피웠다면 위험은 비슷했다. 여성도 흡연하면 류마티스 위험이 높아졌으나 남성보다는 덜 했다. 과거에 피웠거나 현재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성범죄자에겐 성욕 없애는 효과

“피임주사 맞으면 골다공증 위험”

국내에서 ‘데포-프로베라’란 상품명으로 많이 알려진, 화이자사의 피임 주사제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아세테이트(Medroxyprogesterone acetate: DMPA)를 맞는 여성은 골밀도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주사제는 남성에게 주사하면 성욕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 성범죄자의 ‘화학적 거세’ 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복지부, 의학 만화 ‘가슴이 아파요’ 등 목록 발표

건강의식 높일 우수도서 19권 선정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내 최초 의학 창작 만화로 관심을 모았던 ‘가슴이 아파요(북 폴리오)’ 등 19권의 도서를 ‘2009년 우수건강도서’로 최근 선정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임도선 교수가 지은 ‘가슴이 아파요’는 실제 환자 사례를 극화해 협심증에 대한 의학정보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협심증의 5대 위험 요소인 가족력 스트레스…

신체적 통증-마음 아플 때 뇌 반응 비슷

진통제가 마음의 상처도 치료?

‘몸을 다쳤다’와 ‘마음을 다쳤다’. ‘뼈가 부서졌다’와 ‘마음이 부서졌다’. 우리는 몸을 다쳤을 때나 마음에 상채기가 생겼을 때 이를 묘사하기 위해 같은 단어를 종종 동원한다. 그런데 두통처럼 몸이 아플 때는 약국에서 쉽게 진통제를 사서 먹지만 마음이 아플 때는 의사를 만나야 아픔을 줄일 수 있다고 믿는다. 두통과 같은 신체적 아픔을 줄여주는…

한국인이 병원 가장 많이 찾는 질환

잇몸병 얕봤다간 온몸 병생겨

잇몸병은 급성기관지염과 편도선염에 이어 3위를 기록할 정도로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 가운데 하나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올해 3분기 진료비 통계지표를 통해 지목했다. 급성기관지염과 편도선염이 감기와 관련된 질환임을 고려하면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앓는 단일 질환인 셈. 잇몸병은 입안의 병으로 잇몸이 헐면 치과에 가서 치료…

영상5도에 장시간 노출돼도 동창 걸려

한겨울 동창-동상 치료, 예방법

여대생 서현정 씨(24)는 매년 이맘때면 ‘발가락 가려움증’에 시달린다. 무좀이 아니라 동창이다.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한 겨울에도 스타킹과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다보니 외출 후 돌아오면 꽁꽁 언 발이 녹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움이 동반한다. 서 씨는 “몇 년 전에 시작된 증세가 매년 겨울이 되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데스크칼럼]인체의 주인, 면역계

척추동물이 뱃속에 있을 때 신경관의 앞쪽에 ‘뇌포(腦胞)’라는 부분이 있는데 나중에 뇌로 바뀐다. 메추라기에서 뇌포를 떼어내 닭의 배(胚)에 이식하면 알을 깨고 나올 때 어떻게 울까? 일본에서는 몸의 주인이 과연 어느 부위인지 알아보려고 이런 실험을 했는데, 메추라기와 닭의 잡종, 즉 키메라는…

운동 동아리 소속 학생 “아주 행복”

동아리 가입 10대, 술-담배 덜한다

취미, 운동 동아리나 종교, 봉사 모임 등 그룹 활동을 하고 있는 10대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술 담배를 적게 하는 등 건강에 좋은 습관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허트포드샤이어대 연구진은 영국 캐나다 벨기에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등 6개 국가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활동 여부와 식습관, 행복지수 등에 대해…

강북삼성병원-미국 존스홉킨스보건대학원 MOU체결

질병예측 20년 대규모연구 개시

건강한 직장인 집단을 대상으로 질병 예측을 위해 20년 동안 시행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은 11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과 이런 프로젝트를 포함, 상호 연구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코호트연구 방법론 공유와 상호협력 △강북삼성 코호트…

‘흡연하면 매력 사라진다’ 등 외모 강조해야 효과

‘폐암’ 금연 경고문 별효과 없다

폐암이나 사망 위험을 강조하는 담배 경고문보다는 “흡연하면 당신의 매력이 사라진다”는 등 사망과 직결되지 않는 경고문이 오히려 담배를 끊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와 스위스 바젤대 공동연구진은 17~41세 흡연자를 대상으로 담배를 피우는 게 그들의 자존감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측정하는 설문조사를 한 뒤 각기…

직간접 흡연으로 2030년엔 8백만명 사망 예상

WHO ‘전염병 담배’ 긴급 통제 촉구

세계보건기구(WHO)는 각국 정부가 담배라는 전염병을 긴급히 통제하지 않으면 직간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2030년에는 연간 8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WHO는 9일 발표한 세계담배전염병실태(Global Tobacco Epidemic) 보고서에서 흡연 및 간접흡연은 매년 500만 명이상을 사망하게 만들고,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흡연 공기 물 흙 등 도처에 납 오염 물질

담배 피우면 납 쌓여 우울증 온다

평소 담배를 피우거나 오염된 공기나 먼지를 많이 마시는 등 안 좋은 습관을 가진 젊은이들은 피 속에 납이 쌓여 우울증,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적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혈중 납 농도가 비록 위험성이 낮거나 위험성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수준이라도 납의 독성은 인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진해시장별세…조기발견-치료 어려워

시장도 못피한 폐암, 예방은 금연뿐

불구속 재판을 받아 오던 이재복 진해시장이 폐암으로 7일 별세했다. 안타깝게도 폐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힘들다. 이 시장은 지난해 폐암을 발견해 투병하다 최근 '제3자 뇌물수수혐의'로 재판이 진행됐으나 자녀의 결혼식도 연기할 만큼 병세가 악화된 상태였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23일부터 지금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건강인보다 키 작아

“키는 사회적 빈곤 나타내는 지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폐가 건강한 사람보다 키가 더 작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회경제적인 환경이 열악한 성인은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키가 사회경제적 빈곤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노팅엄대학 리차드 후바드 교수팀은 35세 이상 성인 120만4110명의 자료를…

“모주망태-골초에겐 더 위험”

가글액 속 알코올, 구강암 유발?

구강청정제(가글액)에 들어있는 알코올 성분이 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치과의사는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주의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시판되는 구강청정제에는 알코올이 든 제품과 없는 제품이 있지만 유명 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알코올을 높은 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영국 뉴캐슬대 로빈 세이무어 교수팀은 알코올이 들어있는…

흡연강도 커 폐암 위험 치솟아

눈 뜨자마자 흡연은 담배중독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 먼저 찾는 사람은 하루에 피우는 흡연량과는 무관하게 몸속 니코틴 수치가 훨씬 높아 폐암에 걸릴 위험도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대 조슈아 무스캣 교수팀은 매일 담배를 피우는 252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흡연 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혈중 코티닌 수치를 분석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한잔에도 얼굴 붉어지는 사람 특히 조심해야

동시 술-담배 식도암위험 190배

연말 술자리는 술이 약한 사람을 힘들게 하지만 금연 중인 사람에게도 초인적인 인내심을 요구한다. 금연을 잘 실천하던 사람도 술자리에서는 담배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 가까스로 참아내도 동료 흡연자들의 ‘물귀신 심리’에 허무하게 무너져 버린다. 그러나 술과 흡연을 동시에 하면 둘 다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구강암 위험은 38배, 식도암위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