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세계 관절염의 날’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가정의학회는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아 ‘관절염 예방·관리 6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관절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표준 체중을 유지하고 가능하면 날마다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다. 담배는 반드시 끊고,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만약…
금연, 치료약, 가발, 모발 이식…
미국탈모협회(American Hair Loss Association)에 따르면, 50대 남성의 85%가 탈모의 전 단계인 모발이 심하게 가늘어지는 현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남성 탈모는 95%가 남성 형 대머리에 원인이 있다. 대머리가 되는 데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중요한…
하버드대 입학생 2만8000명 조사 결과
10대 시절에 담배를 피우면 어른이 돼서 금연을 하더라도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해 계속 끊지 않는 건 더욱 나쁘지만 청소년기에 일단 흡연을 하면 나중에 끊더라도 후유증이 크다는 얘기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팀은 1916~1950년에 미국 하버드 대학에…
잘 부러질 때, 색깔이 노랄 때…
손톱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단정한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지와 패션 감각이 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의학적 견지에서 손톱은 최근 6개월 간 당신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다.
손톱은 피부의 일부다. 피부의 각질층과 마찬가지로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손톱을 통해 건강 상태는…
말기 간암이라도 희망 있다
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을 찾는 환자 중에는 다른 곳에서 치료가 힘든 말기 간암인 경우가 많다. 홍 모(52) 씨도 간암 말기로 수술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수술이라도 할 수 있으면 기대를 해 볼 수 있을 텐데…. 보통 100명 중 15~20명 정도만 수술을 할 수 있다. 이 클리닉에서는 우선 홍 씨의 암 크기를 줄게 하는…
같은 스트레스 받아도 연봉 많으면 더 위험
어느 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이 8900만 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다거나, 어떤 전자회사의 등기이사 연봉은 1인당 평균 109억 원에 달한다거나 하는 뉴스가 나오면 평범한 직장인들은 울화통이 터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화부터 낼 필요가 없을 듯하다. 유럽에서 실시한 연구결과이지만 돈을 많이 버는 만큼…
흡연자, 17%가 6시간 미만 수면… 28%는 숙면 못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수면 장애를 겪을 위험이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베를린 샤르테 의과대학의 연구팀은 흡연자 1,071명과 비흡연자 1,243명에게 수면의 질을 물어보았다. 모두가 수면 장애를 가져올 수 있는 정신적•신체적인 문제가 없는 이들이었다.
응답을 분석한 결과…
일반인은 74세에 발병, 과음하는 사람은 60세에 발병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사람들은 이른 나이에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릴 노르드 드 프랑스 대학 연구팀이 뇌졸중 환자 54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조사 대상자들은 혈액 응고(blood clot)가 아닌 뇌내출혈(intracerebral…
이달 입법 예고…정부 “국회도 취지 공감할 것”
이르면 내년부터 담뱃갑에 흡연 경고 그림과 문구 게재가 의무화 되며 담배 성분 공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마일드’, ‘순한 맛’ 등 흡연을 유도하는 문구도 금지된다. 또 대학 축제 때 일일주점은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교내에서 술을 팔거나 마시지 못한다.
보건복지부는 술과 담배 소비를 줄이기 위해 이…
화학물질에 과민한 사람은 알레르기나 공황발작에 시달릴 수 있고, 우울장애나 알코올 중독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
사람들은 보통 옆 사람의 이상한 향수 냄새나 차 안에 잔뜩 뿌려진 방향제, 코트에 밴 담배 냄새에 처음에는 얼굴을 찡그리지만 곧 평상심을 찾는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매일 맡는 이런 냄새 때문에 심신이 약해질 수도 있다. 의사들은 이처럼…
운동·성실·친구·금연·낮잠·결혼·다이어트…
젊게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인간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어떻게 하면 장수하면서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가가 현대인의 큰 관심사다. 27일 미국 의학정보사이트 ‘웹 엠디(WebMD)’는 젊게 오래 사는 방법 18가지를 실었다.
1.DNA를 보호하라=나이가 들면 염색체를 양끝에서 보호하는…
뇌졸중·유방암·성인형 당뇨병·통풍
나이 든 사람들이 걸린다고 생각되는 노인병을 앓는 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기 진단 기술이 발달한 덕분이기도 하고 부실한 식사와 운동 부족 탓인 점도 있다. 26일 건강뉴스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은 이 같은 질병 7가지와 예방 대책을 소개했다. 코메디닷컴은 이 중 30대 이하를 기준으로 4가지를 소개한다. 40대…
키 작은 사람은 심장병·뇌졸중 위험 높아
키 큰 사람은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 반면 키 작은 사람은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국제 역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된 논문의 내용이다. 이는 기존 연구 130건에 포함된 110만명의 키와 사망원인을…
지금도 엄연히 환자… 건강생활-정밀검진 필수
대기업 정보기술(IT) 계열사 영업과장 김영민(가명·37)씨는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이지만 “아직 환자가 아니니까 나중에 발병하면 조심하면 된다”며 일을 핑계 삼아 술을 퍼부어왔다. 그러던 그는 최근 술자리에서 갑자기 피를 토하고 병원에 옮겨졌다. 혼수상태에서 이틀 동안 고함을 지르다가 ‘어머니가 있는…
프라이팬에 익히는 게 가장 나빠
살코기를 어떤 식으로 요리해 먹느냐에 따라 발암 위험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가주대학 켁 의대 연구팀은 전립샘암 환자 1900명(1100명은 신체 다른 부위로 암이 전이돼 있었다) 과 건강한 남성 1096명을 대상으로 고기 섭취 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1주일에 1.5인분 이상의 붉은 살코기를…
체중계를 치우고 밖으로 나가 산책하라
살면서 우리를 쓰러뜨릴 임무를 띠고 태어난 듯한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는가. 실제로 우리들 대부분은 우리를 넘어뜨릴 작정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과 부닥치곤 한다. 그 사람은 직장 동료일 수 있고, 가족일 수도 있다. 또한 그들의 비난은 직접적이거나 은밀하거나 수동적인 공격성을 지닌 것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가공식품 없애고 지방과 육식에도 신경써야
오늘날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는 엄격한 채식주의에서부터 저지방식, 저탄수화물식 등 다양하다. 개별적인 장점은 제쳐놓고, 이들에 공통된 문제점은 너무 제한적이어서 지키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다. 엄격한 요법일수록 실패하기 쉬운데다 하기 전보다 더 나빠지는 부작용도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간단하고 지키기 쉬운…
남성은 다른 방법으로 정신적 고통 해소하는듯
담배를 끊고 싶은 여성이라면 어린 시절의 기억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어린 시절 외상(트라우마)을 겪은 여성은 성인이 된 뒤 흡연 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의 민간의료보험인 카이저 퍼머넌트의 회원 7200명의 데이터를…
건강 위해서는 그래도 끊어야
담배를 끊으면 1년만에 체중이 3.6~5kg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에는 2.7kg 정도 느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프랑스 파리남부대학(University of Paris-South) 연구팀은 금연자에 대한 기존 연구 62건을 조사해 체중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금연 1년 안에 37%는 1~5kg,…
선풍기 괴담, 암환자 식단, 식이섬유, 혈액형 인간학…
대기업에 다니는 김 모 실장(50). 건강에 대해서는 상식이 풍부하다고 생각했다.
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차가버섯, 상황버섯, 홍삼 등 ‘항암 음식’을 주로 먹게 하고 육류는 멀리 하도록 했다. 그러다가 친구인 종양내과 의사를 우연히 만났다가 면박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