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을씨년스러운 날씨까지 더해져 기분이 침체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지구에 사는 생물 중 가장 다양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인간은 감정기복이 심하고 예민하다. 하룻밤 사이에도 수차례씩 기분이 변하는 만큼 감정은 개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기분’에 대해…
욕구를 억누르고 참아야 하는데 도무지 참기 어려운 충동들이 있다. 가령 손톱 주변에 생긴 손거스러미(손톱 일부가 가시처럼 일어난 부분)가 그렇다. 손톱깎이가 없어도 당장 손으로라도 잡아 뜯고 싶은 심정이 든다. 뾰루지도 마찬가지다. 특히 얼굴에 난 뾰루지는 자꾸 눈에 거슬리고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짜내고 싶은 충동이 든다.…
한국인은 하루에 2~3잔의 우유를 마셔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유가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는 앞서 많이 나왔지만, 한국인의 우유 권장 섭취량이 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을지대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는 오늘(10일) 열린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에서 이러한 우유 섭취 가이드라인을…
피부 질환으로 오인 쉬워
통증이나 증상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거나 병원을 찾는 것이 꺼려지는 병이 있다. 바로 항문 질환이다. 하지만 부끄럽다는 이유로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질환은 더욱 악화되기 마련이다.
한편으로는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치료가 늦어지기도 한다. 항문 통증과 불편함을 동반하는 치질이나 가려움증과…
최근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면서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장에 이로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대장암은 과도한 육류와 지방 섭취로 인해 발병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식이섬유 결핍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불용성…
세계 시장 규모가 330조원이 넘는 바이오산업은 의약에서부터 농업, 식품, 화학 등 분야가 다양한데, 고부가가치인 바이오의약품이 시장의 절반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바이오분야를 5대 신수종사업의 하나로 주목하고 있는 삼성은 최근 바이오시밀러에서 속도를 내며 본격적인 경쟁 체제를 갖추고 있다.
▲브렌시스 이어 렌플렉시스 =…
장염 환자 3명 중 1명은 열 살 미만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장염 환자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12월에 급증해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장염 환자는 12월에 88만2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달과 비교해 72.1%나 급증했다. 특히 늘어난 장염…
연말연시에는 바쁜 일상 때문에 미뤄 온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병의원과 건강검진센터가 북새통을 이룬다. 특히 올해에는 메르스 사태로 병원 방문을 자제하던 사람들의 건강검진 수요까지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이처럼 건강검진은 익숙해졌지만, 수검 후 만족도는 이에 못 미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수검자 20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도는 목에서 위까지 이어지는 25㎝ 정도의 원통 모양 장기다. 입에서 삼킨 음식물을 위까지 운반한다. 이 식도에 생긴 악성종양이 바로 식도암이다. 초기에는 딱딱한 음식을 삼킬 때 압박감이나 목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병이 진행되면 침만 삼켜도 심한 고통을 겪을 수 있다.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줄고…
최근 송년 모임이 이어지면서 연일 외식을 하는 사람이 많다. 오늘도 연기가 자욱한 고깃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회식 중간에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고, 냄비 하나에 담긴 된장찌개를 여러 명이 숟가락으로 떠먹는 풍경은 이제 익숙한 모습이다.
이런 회식 장면은 특정 질병을 떠올리게 한다. 바로 한국인에게 많은 위암이다. 건강정보의…
친구를 만나러 식당으로 막 들어서다 약속장소가 다른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상사가 시킨 일을 깜빡 잊고 제때 해내지 못한다. 손에 열쇠를 쥐고선 찾는다. 이런 일이 자주 생긴다. 왜 그럴까. 미국 폭스뉴스가 정신이 집중되지 않고 잘 잊어버리는 이유와 대책을 소개했다.
◆특정 성분이 부족하다=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적정 체중 유지, 금연 병행해야
노인이라도 설거지, 요리, 청소 같은 집안일을 매일 하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시 대학교 의료센터 연구팀은 평균 나이 82세인 716명을 대상으로 모니터 장치를 부착하여 일상…
담뱃값 인상 후 일반담배의 대용품으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전자담배의 유해물질 일부를 분석할 수 있는 측정법이 개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전자담배 연기 중 벤젠과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극미량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분석법은 전자담배를 사용해 발생한 연기의 양과…
임신 37주 이내에 찾아온 조기진통 때문에 진료를 받은 임신부들이 최근 5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조기진통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지난 2010년 1만8000명에서 지난해 3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분만여성 1천명당 조기진통 진료인원은 39.4명에서 77.명으로…
최근 심장병 환자가 늘고 있다. 심장병 중에 선천성 심장병은 드물고 대부분 동맥경화증, 고혈압, 부적절한 식생활습관, 염증 등에 의해 발생한다.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것은 심장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대한심장학회와 함께 심장병 예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금연 =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환자들이 삶의 패턴을 약간만 교정해도 심혈관계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여기엔 한 가지 방해물이 있다. 환자들의 행동 교정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의사들의 판단이다.
‘행동의학회보(Annals of Behavioral Medicine)’에 실린 논문 내용에 따르면 개인 상담,…
간접흡연도 피해야
위암 예방의 핵심은 위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선별검사를 통해 위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지속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생활습관의 교정에 의한 암 예방 효과를 의학적으로 규명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식이요법을 포함한 활발한 신체활동, 규칙적인…
요즘 ‘세계 폐암의 날’ 행사를 갖는 의료기관들이 많다. 최근 급증하는 폐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이어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흡연이 폐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평생 한 번도 담배를 핀 적이 없는 중년 여성 가운데 폐암 환자가 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여성이 폐암에…
채소 많이 먹고, 술은 조금만...
유전학적 특성이나 나이 등의 대장암 위험 요인은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다른 원인은 생활습관 등을 바꾸면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 미국의 ‘WTVY.com’이 대장암 위험을 줄이는 방법 6가지를 소개했다.
◆검사를 받아라=내시경 등 대장암 검사를 통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
휴대폰도 큰 상관없어
암에 관해 잘못된 소문이나 반만 진실인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 암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거나 극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인도의 영자신문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각종 암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오해 7가지를 소개했다.
◆암은 전염될 수 있다=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