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생선을 먹으면 태아에게 좋을까 나쁠까?
최근 미국에서는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이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과 바다의 오염으로 생선을 먹으면
태아가 수은중독에 걸릴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임산부가 일주일에 먹는 생선량이 340g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태아의 수은 중독이…
때 아닌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며 선잠 자는 사람이 늘고 있다.
모기는 4~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6~8월 경 가장 많이 출현하며 9월 말~10월 초에
점차 뜸해지다 10월 중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이어진 무더위와 모기의 산란 장소로 이용되는 물웅덩이까지
늘어나며 제철을 잊은 모기들이 설치고 있다.…
체중 및 운동량과 관련, 혈중 단백질이 췌장암 위험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Cancer誌를 통해 발표됐다.
보스톤 Dana-Farber Cancer Institute의 Brian M. Wolpin 박사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운동부족과 비만이 췌장암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하며 “단백질의 혈중
수치인 IGFBP-1가 낮다는…
인간의 배아줄기세포로 쥐의 심근경색을 치료하는 시험이 성공했다.
미국 워싱턴대학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 심혈관생물학연구실장 처크 머리 교수팀은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특수성장촉진단백질’을 이용해 심근세포로 분화시켜 심근경색을
일으킨 쥐의 심장에 이식한 결과 손상된 심장이 되살아났다고 26일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생명공학’에 발표했다.
이…
컬럼비아대학 타리크 페레라(Tarique Perera) 박사팀은 “성체 원숭이에 실시한
전기경련쇼크(ECS) 요법이 학습과 기억에 관여하는 뇌영역인 해마에서 신경세포의
신생을 유도했다”고 Journal of Neuroscience (2007; 27: 4894-4901)에 발표했다.
이러한 현상은 사람에서도 일어나기 때문에 항우울요법 효과를…
심한 화상을 입으면 심장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슈라이너스아동병원 마크 제슈케 박사는 189명의 아동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몸의 80% 이상 화상을 입은 환자는 심각한 심장기능 장애를 일으켜 사망했다고
22일 의학전문지 ‘응급의학’에 발표했다.
몸의 80% 이상에 화상을 입으면 급격한 염증반응과…
기억이 저장되는 뇌의 특정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면 기억들이 없어져 치매나 알츠하이머를
치료하기 위한 표적 치료제 개발에 발판이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Science誌를 통해
발표됐다.
미국과 이스라엘 연구팀은 쥐의 신체에 인위적인 이상을 발생시키고 미각과 유쾌하지
않은 기분이 서로 연관돼 있음을 교육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카린을 쥐에게…
간단한 혈액 검사가 조기 간암의 정확한 진단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Hepatology誌를
통해 발표됐다.
벨기에 겐트 대학 바이오테크놀로지 인스티튜트 치티 첸 박사는 “현재 사용되는
검사법으로는 생검(바이옵시)과 혈중 특정 물질의 농도에 근간해 악성 종양을 발견해내는
AFP 검사법 등이 있다”고 밝혔다.
첸 박사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뼈속에 있는 ‘오스테오칼신’이라는 단백질이 인슐린처럼 혈당조절 기능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제럴드 카센티 교수팀은 뼈속의 ‘오스테오칼신’이
체내의 인슐린 생산을 촉진시키고, 지방과 근육세포의 인슐린 흡수를 돕는다고 10일
미국 셀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오스테오칼신을 많이 가지고 있는 쥐와 없는 쥐로…
분노와 심한 적대감이 심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최근 연구논문에서 고엽제 '에이전트 오렌지'의
영향에 관한 장기적인 조사에 참가하고 있는 남성 313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선 지난 1985년 조사 대상자들의 분노와…
이유진 씨(37.여)는 컴퓨터와 TV에 붙어사는 아들(초등2) 때문에 걱정이다.
“아들은 축구선수가 꿈인데, 시력이 나빠져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될까 속상해요.
아들에게 TV와 컴퓨터를 덜 보라고 다그치지만, 잠시만 방심하면….”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모니터와 TV를 근시의 주범으로 알고 있지만 의학적으로
그렇지는 않다. 근시는 유전적…
아이를 가졌다면 수은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참치 회, 조개 등 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수은이 몸에 쌓이면 태아가 선천성 뇌성마비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또 저온 살균하지 않은 우유와 치즈 등도 태아의 유산과 조산, 사산 등 치명적인
신생아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소아마비구제모금운동은 임산부의 음식 섭취가 태아에게 미치는…
나쁜 콜레스테롤(저밀도지방단백질) 수치가 너무 낮아도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트의대 리차드 카라스 박사팀은 4만 여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 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고지혈증치료제를 먹은 환자 4만1,173명의
약물 복용량과 암 발병률을…
뇌에 전달되는 ‘인슐린 신호’를 억제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 모리스 화이트 박사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사이언스지 20일자에 발표했다.
인슐린 신호란 인슐린이 체내 세포들에게 혈액으로부터 포도당을 흡수해 에너지로
이용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을…
저는 모기!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호적에 ‘파리 목(目) 모기 과(科)’로 올라 있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고요.…
케이크, 쿠키, 식빵 등 몸에 빨리 흡수되는 단순당이 들어있는 탄수화물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실명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트대 알렌 테일러 교수(영양과시력 연구소장) 연구진은 당뇨병이 없고
시력 0.6 이상을
가진 4,099명(55세~80세)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임상영양학회지
7월호에 발표했다.…
유전공학으로 변형시킨 피부세포가 신체 면역력을 증가시켜 소아암 치료를 도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스테판 하트 박사 연구진이 신경계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신경아세포종’이
있는 쥐에게 ‘유전적으로 변형한 피부세포’를 주입한 결과 주입하지 않은 쥐보다
90일 이상 더 산 것으로 관찰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암지에 발표됐다.…
회사원 박모(40)씨는 지난달 승진하고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말수가 줄어들었다.
입냄새 때문이다. 처음에는 아침에만 느껴졌지만 1주 전부터 하루 내내 입냄새가
가시지 않았다. 그는 ‘술병’을 걱정하며 내과를 찾았지만 원인은 뱃속이 아니고
입 안에 있었다. ‘필름이 끊겨’ 이를 닦지 않고 쓰러져 잔 게 화근이었던 것. 그는
요즘 치과에 다니고…
미국의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모건 스펄록은 2004년 인류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30일간 하루
세끼 패스트푸드인 맥도널드 햄버거만 먹는 실험을 했다. “패스트푸드가 진짜 몸에
안 좋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다소 괴짜스러운 실험이지만 시작한 지 며칠 만에
‘맥트림’, ‘맥방귀’를 호소하고 몸무게가 1주일 만에 5kg이나 늘어났으며, 구토와…
수은주가 올라가면 산모(産母)는 괴롭다.
뼈가 뒤틀리고 살이 찢어지는 산고(産苦)를 치러 기력이 빠진 상태에서 고단한
산후 조리기간을 지내야 한다. 한국의 산모들은 온몸이 땀범벅인데도 씻지도 못하고
머리도 감지 못한다. 아무리 더워도 양말을 신어야 하고 찬물에 설거지도 못한다.
외출은커녕 며칠 동안 꼼짝 않고 누워 있어야 한다. 아직도 한여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