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균형을 맞춰 식사하는 것이 단순히 적게 먹는 것보다 장수에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건강노화연구소의 매튜 피퍼 박사 팀은 암컷 초파리를 대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소식의 단점과 단백질 균형 식사의 건강상 이익을 연구했다.
그동안 초파리 쥐 원숭이 등 동물실험을 통해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소식은 수명연장에
이롭다는 것이…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4일 인도의 만모한 칭 총리의 방미를 기념해 연
국빈 만찬이 연일 화제다. 초대장을 받지도 않은 타렉 살라히 부부가 만찬에 몰래
들어가 오바마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악수까지 나눠서 이들에 대한 뒷얘기가 연일
신문지상을 장식하고 있다.
식도락가에게는 이들의 소식보다 만찬의 음식이 더 화제였다. 미국의 신문들은…
원숭이는 자신과 유전학적 특성이 다른 파트너를 고르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더
건강하고 강한 후손을 보기 위한 본능에 따른 행동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더럼대, 케임브리지대와 프랑스의 몽펠리에대 공동연구진은 아프리카 가봉에
서식하는 맨드릴 원숭이 약 200마리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번식 형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많은 암컷들이 자신의…
아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덜 걸리고 거꾸로 수녀는 유방암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왜 그럴까?
미국 과학자들이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 때문에 유방암의 성장을 막는 특정한 단백질이 만들어진다는 점을 밝혀낸
것.
뉴욕 알바니의대 연구진은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을…
당뇨병이
있거나 폐경기가 지난 여성이 식물성 기름인 아마씨유를 듬뿍 먹으면 골다공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집트 국립연구센터 머 하르비 박사팀은 암컷 쥐 70마리를 △당뇨병 쥐 △ 난소제거
쥐 △난소를 제거한 당뇨병 쥐 등으로 나누고 이들 그룹을 다시 쪼개 한쪽에는 아마씨유를
먹이고 다른 한쪽에는 먹이지 않은 채…
인간
광우병으로 알려진 변형 클로이츠펠트-야곱병(v-CJD)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가
잡혔다. 치매의 일종인 클로이츠펠트-야곱병(CJD)과
v-CJD는 모두 프리온 단백질에 변형이 생겨 발병하는데 정상 프리온의 변형을 일으키는
단백질이 발견된 것이다.
영국 리즈대 니겔 후퍼 교수는 광우병(BSE. 소해면상뇌증)과 CJD 및 v-CJD를…
유럽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변종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국내에서도 체계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 웨일스의 한 병원에서는 신종플루 치료제로 쓰이는 타미플루에 내성을 지닌
변형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발견돼 인간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노르웨이에서도 신종플루의 변형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최근 굳은 관절, 기억력 쇠퇴 등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을 입속 침을 통해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성의 침에 포함된 단백질이 나이가 들면서 변해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
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 의대 존 야테스 교수팀은 20~30세, 55~65세 건강한 여성…
건조한 날씨는 우리 몸 구석구석을 마르게 한다. 성대도 예외는 아니다. 건조한
날씨는 목소리를 만든 성대를 마르게 해 여러 가지 음성장애를 일으킨다. 교사, 학원강사,
가수 등 평소 소리를 많이 내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목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하며
연말 음성장애 최대의 적인 회식자리를 피할 수 없는 사람들도 평소 목 관리를 해야
한다.…
부부나 연인 간의 말다툼 도중에 “내 생각에는(Think)” “왜냐 하면(Because)”
“이유는(Why)”등 생각과 관계있는 단어를 사용하면 스트레스반응이 덜 생겨 갈등이
풀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대 재니스 글레이서 교수팀은 결혼한 남녀 42쌍에게 두 차례 논쟁을
유도하고 ‘think’ ‘why’ ‘because’ 등…
브로콜리, 마늘 같은 채소나 해산물에 많이 포함돼있는 항산화물질 셀레늄을 너무
많이 복용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최대 1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셀레늄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연구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영국 워윅대 사베리오 스트랑게스 박사팀은…
다크초콜릿을 매일 조금씩 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어 기분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네슬레 연구센터의 서닐 코허 박사 팀은 일반인 30여 명에게 다크초콜릿
40g을 2주 동안 매일 먹게 했다.
연구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카테콜아민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연구
시작 전, 중간, 끝에 연구 대상자의 혈액, 소변…
수은주가 뚝뚝 떨어지고 있지만 옷장 앞에서 검은색 외투를 짚기가 두려운 사람이
있다. 남모를 고민은 ‘어깨 위에 하얗게 내리는 싸라기눈’, 비듬이다. 비듬은 가려움이나
탈모 등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주위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만 의외로 예방에 대해
신경 쓰는 사람이 적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비듬은 지루피부염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전립샘비대증을 앓고 있는 정 모(50. 서울 송파구 잠실동)씨는 얼마 전 감기에
걸렸다가 심한 고생을 했다. 콧물이 나고, 기침이 나자 정 씨는 동네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먹었다. 그러나 그날 밤 정 씨는 소변길이 막히는 증상인 급성요로폐색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응급처치를 받아야 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전립샘비대증 및 전립샘염을 앓고 있는…
건조한 날씨에는 마른기침,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천식이 심해지기 쉽다. 폐가
숨차고 기침이 나는 증상을 말할 때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천식’이란 병명을 사용하고
있다. 호흡을 담당하고 있는 폐에 문제 생겨 숨이 차고 기침이 나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기관지천식과 만성기관지염 등은 명백히 다른 질병이다.
폐는 기관지와 폐포(허파꽈리)로 구성돼 있다.…
11월 12일에 치러지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 기간은 그동안 준비한 공부를 효율적으로 마무리하고 시험 당일까지
최상의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면서 시험 당일 자신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관리를 해야
한다.
△ 신경성으로…
우울증 증상이 있는 임신부는 그렇지 않은 임신부보다 체내 면역력 조절 능력이
떨어져 계절성 독감에 감염될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계절성 독감 뿐 아니라 신종플루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우울감을 많이 느끼는 임신부는 특히 신종플루 예방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오하이오…
선천성 시각장애인이 유전자치료로 앞을 볼 수 있게 됐다. 태어날 때부터 망막에
이상이 생겨 앞을 볼 수 없었던 8살 어린이가 유전자 주사 한 대를 맞고 눈에서 빛을
감지하게 됐고 전자칠판이나 교사의 도움 없이 수업을 받을 만큼 시력이 생긴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 소아병원 세포및분자치료 센터 케서린 하이 소장은 유전
질환인 ‘레버 선천성…
날씨가 쌀쌀해지면 뜨끈한 복국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하게
씹히는 느낌은 그만이지만 혹시 복어 독에 중독될까 먹으면서 은근히 염려하는 사람도
있다.
11세기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죽음과도 바꿀 만 한 맛’이라고 극찬한
복어는 단백질 비율이 높은 대신 지방은 거의 없어 씹는 질감이 쫄깃하다. 한방에서는
복어의 성질이…
집안에서 개, 고양이 등을 기르는 가정이 늘면서 이른바 ‘애완동물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애완동물 알레르기의 원인은 동물들이 가정을 돌아다니며 흘리는 털과 비듬, 침
등의 각종 분비물 때문에 발생한다. 애완동물의 분비물에는 앨러젠(알레르기 항원)이란
단백질이 있는데, 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이 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