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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효소 생성 억제해 성인 당뇨병 유발

고지방식, 체내 ‘혈당측정 센서’ 교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성인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원인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비만이 성인 당뇨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기름진 음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 당뇨병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태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샌포드-번햄 의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최근 지방이 성인 당뇨병에 어떤 영향을…

생활 습관보다 유전자가 결정적 요인

골초에 술꾼이라도 100세 장수 가능하다

100세까지 사는 것은 주로 유전자 덕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장수하는 사람 중 많은 이가 담배를 피우면서 운동을 하지 않고 있었다. 장수는 생활 습관이 아니라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틀림없는 것 같다. 미국 예시바 대학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닐 발질라이 박사팀은 아쉬케나지 유대인(Ashkenazi Jews:유럽 동부와 중부 계통…

네덜란드, 12만명 조사결과

지중해식 다이어트, 수명 15년 ↑

“얼마나 오래 살겠다고 그렇게 유난을 떠냐?”운동 열심히 하고 기름진 음식 피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이야기다. ‘그렇게 피곤하게 사느니 수명 좀 짧아져도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바꿀 경우 수명이 10년 이상 늘어난다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교…

박용우 리셋 다이어트

2주 다이어트, 약일까 독일까?

웹디자이너 김은주씨(28세)는 2주 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신랑이 해외 파견근무라 서둘러 예식일을 잡은 것. 그런데 그동안 밀린 업무를 끝내느라 밤샘작업으로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고 야식을 먹게 되면서 체중이 5kg 이나 늘었다. 가장 축복받는 날에 예쁜 몸매로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더욱 빛나게 하고 싶지만 갑자기 늘어난 뱃살 때문에 김씨는…

영국, 스위스 연구팀, “미래의 변종에도 유효”

모든 유행성 독감 퇴치 '슈퍼 항체' 발견

모든 종류의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슈퍼 항체'가 영국과 스위스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이 발견이 인간과 동물의 골칫거리였던 독감의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루엔자 A형은 조류 독감을 비롯해 인간에게 유행하는 모든 독감의 원인이지만 해마다…

제철 과일로 간단하게 만드는 법, 들 수 있는 식초

여름 보양식, 집에서 만드는 과일 식초

요즘 여름 보양식품은 식초다. 체내의 독소를 제거해주며 혈액순환을 돕고 지방분해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로의 원인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 회복에도 좋고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과거엔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을 보양식품으로 보았지만 영양과잉인 요즘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것이 못된다. 한용영 청운대…

피부 화끈거림 일으키는 단백질 발견

한여름 해변 일광욕 화상 걱정 끝?

뜨거운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햇볕에 그을린 탓에 피부가 따갑고 쓰린 고통을 겪는 시간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염증이 유발하는 고통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줄이면 되기 때문이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대학의 스티브 맥마혼 박사는 실험을 통해 피부의 특정 단백질 수치를 조절함으로써 고통 경감이 가능한 것을 발견했다. 맥마혼 박사팀은 우선…

치매-심장 질환 등 노인성 질환도 유발

에이즈 치료제, ‘애 늙은이’ 만드는 부작용

제네릭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 약물은 장기간 사용할 수밖에 없고, 조기 노화현상과 함께 치매나 심장질환 같은 노인성 질병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료 약물 중 하나인 뉴클레오시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NRTI)가 몸속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DNA)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영국 뉴캐슬대학의 패트릭 치너리 박사 등은…

파킨슨병에 효과, 쥐 실험 통해 확인

“리튬, 신경퇴행성 질병에 효과” 입증

리튬이 파킨슨병으로 인한 독성단백질의 응집과 세포 손실을 크게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경퇴행성 질병으로 인한 뇌 손상을 리튬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버크 노화연구소 줄리 앤더슨 박사는 파킨슨병에 걸린 실험용 쥐에게 적은 양의 리튬을 먹인 결과 리튬이 파킨슨병으로 인한 뇌 손상을 크게 예방하는 것을 알게됐다. 그는 이것을…

日 연구진 “장기기억 관련 단백질 때문”

벼락치기공부, 효과 없는 과학적 까닭은?

오랫동안 중간 중간에 쉬면서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벼락치기 공부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쥐 실험 결과 명확히 밝혀졌다. 이유도 규명됐다. 뇌의 특정 부위에서 만들어져 장기기억에 관여하는 단백질이 틈틈이 쉬면서 공부할 때 활성화하기 때문. 과학자들과 교육자들은 현재 벼락치기 공부가 비효율적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을 함께 했지만…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중성지방을 낮추는 식사요법

요즘 종합검진 결과에 “중성지방 수치 상승”이란 결과가 나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란 단어도 낯선데 중성지방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수치를 낮출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죠.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은 우리 몸속 피하조직에 쌓여있는 지방으로 뼈대인 ‘글리세롤’에 3개의 ‘지방산’이 결합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그림…

사전 혈액검사로 항원 측정

“B형 간염 치료제 효과, 예측 가능해”

B형간염 환자를 치료하기 전 혈액검사 및 조기치료반응 분석을 통해 먹는 항바이러스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안상훈 교수팀은 B형 간염 환자가 먹는 항바이러스제 엔터카비어(상품명 바라크루드)를 최소 2년간 복용한 환자 95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복용 전의 s항원 양으로 2년 후 치료…

도시지역 어린이가정 방문조사 결과 드러나

“천식 원인, 고양이보다는 바퀴벌레”

어린이에게 고양이보다는 바퀴벌레가 천식을 더 유발시키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학 매튜 페르자노스키 박사는 왜 특정 도시지역 거주자들은 다른 사람보다 천식비율이 높은지 규명하기 위해 7~8세 어린이들이 있는 239가구를 방문했다. 이중에 절반은 아주 천식비율이 높은 곳에 있었다. 연구팀은 아이들 침대의 먼지와…

“개구리 피부에 암 치료 열쇠 있다”

“개구리 피부에 암 치료 열쇠 있다”

일부 개구리와 두꺼비 피부에서 암 등 70여 가지 질병 치료에 쓰일 수 있는 단백질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퀸즈약학대 크리스 쇼 박사는 유럽무당개구리의 피부에서 특이 단백질을 추출했다. 여기에는 신생혈관형성 억제물질이 들어 있었다. 암세포는 스스로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고 점점 성장해 온 몸으로…

폐경기 이후 뼈 밀도 급격히 감소

얼굴 주름 많은 여성, 골절 위험 높다

피부에 주름이 많은 여성은 뼈 밀도가 약해 골절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의대 내분비학과 루브나 팔 교수는 피부 주름과 뼈 밀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3년 이내 폐경을 겪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114명 여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여성들의 이마, 볼, 목 등 11군데 피부의 주름 개수와 그 깊이 등을 측정했다.…

“2014년 미국 시장 제품 공급 계획”

녹십자 면역치료제 美 FDA 임상3상 승인

녹십자는 면역기능 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IVIG SN)’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제3차 임상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 미국 FDA로부터 3상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십자는 6월말부터 미국 8곳, 캐나다 2곳의 병원에서 다른 병의 2차 증세 때문이 아니라 면역계의 유전적…

美 연구진 “알레르기 극복하는 지름길”

아이가 우유 알레르기?… “쿠키-머핀 먹여라”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들은 단순히 우유를 피하기보다 쿠키나 머핀처럼 우유가 포함된 구운 음식을 먹으면 알레르기를 빨리 이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유 알레르기는 면역체계가 우유나 치즈에 포함된 단백질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없어지며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분해효소결핍증과는 다르다. 우유…

면역계 회피하고 항생제 내성 갖추는 방법

치명적 박테리아, 사람 단백질 모방하는 듯

치명적인 박테리아들은 사람의 단백질을 모방해 면역체계의 공격을 피해나가고 항생제에 내성을 갖도록 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신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분자 모방’이라고 불리는 이런 현상은 어째서 과거엔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었던 많은 병원균이 최근 다시 창궐해 공중 보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지를 설명해 줄 수 있다고…

피하지방 줄어드는 탓, 피부도 노화

자외선 많이 쬐면 내장지방 늘어

자외선을 많이 쬐면 내장지방이 늘어나고 피하지방은 줄어들어 피부가 늙는다는 사실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사진) 김은주 박사팀은 평균 30.2세인 남성 5명의 엉덩이 피부에 한여름에 1시간~1시간30분 햇볕에 노출됐을 때 받는 자외선과 같은 양을 쪼였다. 그 결과 피하에서 합성되는 지방의 양이 줄어들었다. 또 평균…

연세대의료원, 난치병 연구자에 제공

역분화 만능 줄기세포 은행 설치

환자에게서 추출해 만든 역분화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연세대 의대 김동욱 교수(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는 연세대의료원에 역분화 유도 만능 줄기세포 은행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역분화는 생체 시계를 거꾸로 돌려 성인의 세포를 원시 세포로 만드는 것으로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줄기세포를 '역분화 유도 만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