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9)
연말연시 술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뱃살 고민도 늘어난다. 해가 바뀌고 술자리가 줄어들면 늘어난 뱃살도 원상 복귀되면 좋으련만 뱃살은 한살 늘어난 나이처럼 내 곁을 떠나지 않고 허리둘레에 정착한다. 통상적으로 살찔 우려가 있는 음주량은 하루 맥주 1캔, 와인 2잔, 소주 2잔이며 여자는 이것의…
퇴행성 뇌질환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은 나이가 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는 질환이다. 이 병은 치매의 일종으로 인지기능의 저하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당연히 보호자인 가족에게도 많은 고통과 부담이 따른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마리스트 폴’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감은 상당하다.…
우리나라 음식 중 김치와 비빔밥은 전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건강식이다. 절인 배추나 열무 등에 고추, 젓갈, 생강, 마늘 등을 넣고 버무려 만든 김치는 대표적인 발효 식품으로 유산균이 풍부하다. 전설적인 팝가수 마이클잭슨도 좋아했다고 알려진 비빔밥은 콩나물, 시금치, 고사리 등의 다양한 채소에 고기를 섞어 채소와 육류의 비율이 적당한…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배가 좀 나온 젊은 환자가 내원했다. 마른 체형인데 배만 비만한 중년처럼 나와 있었다. 그는 3년 전부터 허리 통증으로 병원 치료를 계속 했지만 효과가 없자, 모 힐링센터에서 권하는 채식과 무슨 야채주스를 1년 넘게 먹었다고 한다. 하지만 낫기는커녕 점점 소화가 안 되고,…
새해가 다가오면 금주와 운동 등과 관련해 무리한 신년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쁜 생활습관이 일상화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견제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의 기존 연구결과들을 참조해 건강을 위해 어떠한 부분을 견제해야 할지 알아보자.
◆신체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지켜야 한다= 건강한 육체를 가졌다…
칼슘 많고, 혈액 순환에 좋아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척추에 이상이 오기 쉽다. 목뼈, 등뼈, 허리뼈, 엉치뼈, 꼬리뼈로 구성된 척추는 신체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부위다.
이런 척추가 안 좋으면 운동량이 급격히 줄기 때문에 뱃살이나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살이 찌면 다시 척추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걸리기 쉬운 질병들이 있다. 추운 곳에 장시간 있으면 한기가 돌면서 점점 혈류가 느려진다. 이 때 체온이 떨어지면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질환 역시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 등 심장 관련 질환의 위험률이 올라간다는 보고가 있다.…
새우는 샐러드부터 메인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에 적용이 가능한 식재료다. 삶은 새우를 신선한 채소와 버무리면 샐러드, 건새우를 견과류와 볶으면 밥반찬이 된다. 튀긴 새우를 소스에 버무리면 메인요리나 일품 술안주가 될 수 있다.
새우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겨먹는 흔한 해산물 중 하나다. 그래서 껍질까지 씹어 먹는 사람들도 많다.…
갈치는 표면 잘 씻어내야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신진대사를 높이는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활동량이 줄어들어 살이 찌기 쉬우므로 칼로리는 낮지만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무기질, 비타민이 충분히 함유된 식품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자료를 토대로 요즘 먹으면 좋은 해산물 3가지를 알아봤다.…
이동진의 ‘나는 환자였던 의사다’
올 한해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를 끈 건강법은 단연 ‘채식주의’다. 채식 만능주의가 나날이 확산되었고, 각종 채식요법까지 쏟아지면서 그 열풍이 대단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필자의 진료실에는 채식주의 부작용으로 내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춥다고 웅크리고 있다 보면...
날씨는 춥고 낮 시간은 짧아져 활동량이 줄어드는 시기다. 음식은 기름진 것이 많고 두껍게 끼어 입은 옷은 활기찬 생활을 방해한다. 찬 기온은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활동량이 떨어져 겨울에는 되레 몸무게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여성 패션잡지…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 풍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 즉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자연적인 면역력은 음식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가 있다. 패션잡지 ‘바자(BAZAAR)’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8가지를 소개했다.
◆마늘=최고의 천연 면역력 증강제로…
네덜란드에서는 차가운 맥주를...
우리나라에서는 전날의 술기운을 푸는 데 해장국을 으뜸으로 친다. 이런 해장국의 종류만 수십 가지가 넘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선지해장국과 콩나물국이다.
선지와 우거지, 사골, 된장, 고추장, 마늘, 대파 등이 들어간 선지해장국은 구수한 맛에 베타카로틴, 단백질, 비타민A, B1, B2,…
노년층에서 폐렴은 가장 무서운 질환 중의 하나다. 주된 원인은 폐렴구균이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킨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폐렴구균 폐렴환자의 25~30%에서 패혈증이 발생해 노인환자의 사망률을 최대 60%까지 끌어올린다. 수막염으로 번지면 사망률이 무려 80%에 이른다.
패혈증과 수막염 등…
겨울철에는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인해 피부도 건조해지기 쉽다. 때문에 겨울철에 전문적인 피부보습제를 찾는 여성들도 적지않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자연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겨울철 피부관리의 한 방법이다. 미국의 채소전문 연구 사이트인 '원 그린 플래닛'(ONE GREEN PLANET)이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좋은…
혈압이 정상범주에 속하지 않을 때 우리는 고혈압 혹은 저혈압이라고 부른다. 고혈압과 저혈압은 각각 증상이 다른 만큼 관리하는 방법도 다르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이 140mmHg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최저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또 수축기 혈압이 100mmHg이하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60mmHg이하일…
하루를 활력 있게 시작해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체중 조절에 나선 사람들에게도 이 속담은 해당된다.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다이어트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우유가 흔들리고 있다. 우유의 과다섭취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해외연구가 잇따르면서 우유 섭취에 대한 불안감이 여느 때보다 높다. 오해일까, 진실일까. 식품과 의료 전문가들이 4일 긴급 토론회를 열고, 우유를 둘러싼 7가지 쟁점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가렸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우유와 칼슘 섭취량은 부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