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은 밤 8시 이후 음식을 먹지 않는다. 좀 더 엄격하게 관리하는 사람들은 오후 6시 이후 금식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밤에 먹는다고 무조건 살이 찌는 것은 아니다. 사실상 언제 먹느냐보다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느냐가 체중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늦은 밤 허기가 져 신경이 거슬리거나 잠들기 어려운 것보다는 약간의…
땅콩은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불포화지방이 많고 비타민E, 엽산, 무기물 등의 영양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또한 땅콩 속껍질에는 항암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속 알맹이 보다 3-4배 더 많이 들어 있다. 겉껍질(꼬투리)에는 기침과 눈 건강에 좋은 ‘루테올린’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인공식품을 첨가하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과일은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음식이다. 암과 싸우는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성분, 포만감을 높이고 과식을 막는 식이섬유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일에 대한 몇 가지 오해가 과일 섭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반감시키는 원인이 된다.
◆ 이 과일이나 저 과일이나...= 과일이라면 무엇이든 좋지만 모든…
호두, 아몬드, 잣, 밤, 캐슈, 피스타치오 등 단단한 껍데기에 싸여 한 개의 씨만이 들어 있는 나무열매를 견과라 한다. 최근에 나온 두 건의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는 혈당을 조절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연구에 의하면 매일 피스타치오를 먹으면 당뇨병 발병 직전에 있는 사람들이 혈당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A의 유도체로 비타민A산으로도 불리는 레티노산이 대장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과 교수인 에드가 잉글먼 박사는 “레티노산이 장내 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쥐 실험 결과 대장암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대장암의 발달은…
한 달이 넘는 찜통더위에 알게 모르게 신체 곳곳이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 때문에 면역력은 물론 체력도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살코기 등 고단백질 식품을 통해 속을 든든히 채우고 에너지와 성적 충동을 고조시키는 식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건강정보매체 ‘헬스닷컴’이 ‘천연 비아그라’로 불리는 스태미나…
환절기에 일교차가 커지면 피부는 민감하고, 건조해진다. 여름보다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기 쉬울 때도 요즘이다. 지친 피부를 방치하면 금세 푸석푸석해지고, 잔주름 등 피부 노화가 진행될 수 있다.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홍삼이 피부미용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뷰티 푸드’로도 손색없는 것으로 밝혀져…
수능 공부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과 79일 앞으로 다가 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여름은 장기간 폭염이 이어져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이 많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공부계획과 함께 건강전략까지 잘 세워야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다. 학업에 도움이 되면서 기력까지 보강할 수…
한 줌의 아몬드를 한 달 이상 꾸준히 먹으면 총 콜레스테롤 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이라 균형 잡힌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영양학저널(Journal of Nutritional Science)에 발표된 한…
최근 서울에서 C형 간염 집단 감염 사태가 또 발생하면서 간 건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의 윤리와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고 있다.
간은 사람의 몸에서 ‘화학 공장’ 역할을 한다. 단백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폭염이 가시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반팔 차림이면 일부 지역에선 추위까지 느낄 정도다. 환절기 면역력이 강조되는 시기가 돌아온 것이다. 요즘 같은 때에는 감기 등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제 막 개학한 학생들은 공부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져 잔병치레를 할 수 있다. 이럴 때 좋은 면역력 강화식품들을 알아보자.…
슈퍼푸드는 항산화물질, 폴리페놀,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건강식품을 말한다. 많은 연구결과, 슈퍼푸드를 먹으면 만성 질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슈퍼푸드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먹지 않는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날씬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천식이란 폐 속의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일으켜서 생기는 질병이다. 천식 환자의 숨길은 아주 예민해 자극을 쉽게 받는다. 자극을 받으면 기도 안쪽이 붓고 가래가 생기며 기관지를 둘러싼 근육이 수축해 기도가 좁아진다.
그러면 기침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숨을 쉴 때 쌕쌕소리(천명)가 나게 된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체중계에 올라서면 흐뭇하지만 체형은 늘 불만이다. 팔다리는 가늘고 올챙이처럼 아랫배만 볼록 튀어나온 사람이다. 이른바 ‘마른 비만’이다. 체중이나 체질량지수는 정상이어서 뚱뚱하지는 않다.
다른 곳은 날씬해도 뱃살이 튀어나오면 건강에 매우 해롭다. 복부에 있는 내장지방은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성 단백질로 인한 신체이상을…
폭염이 이어지면서 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 같은 찜통더위 속에서는 땀이 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땀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땀이 과도하게 난다면 더위를 탓하기 전에 전반적인 몸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다.
땀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우리 몸의 정상적인 활동이다. 체온이 올라가면…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해도 예상 외로 살이 잘 안 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뭘까. 운동, 음식, 그리고 우리 몸이 이들을 처리하는 과정은 서로 복잡하게 얽히고설켜있다. 신체, 운동, 음식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해야 효율적인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살을 뺄 목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근육 손실은 최소화하고 체내지방 감량을 최대화할…
보통 슈퍼푸드 하면 케일이나 베리류, 아보카도 등 채소나 과일만을 언급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해산물 중에서도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들이 많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영국의 영양학자인 줄리엣 켈로우의 조언을 토대로 해산물 슈퍼푸드 6가지를 소개했다.
◆게=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다. 특히 칼슘이 많이…
가족력으로 나타날 수 있는 유전성 안질환이 있다. 이런 안질환은 부모도 잘 모르고 환자 자신도 질환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지낸다. 유전성 안질환은 현재는 문제가 없더라도 나중에 발병할 수 있으니 가족 모두가 함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유전성 안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소아 선천성 백내장=백내장은…
수능을 채 백일도 남기지 않은 수험생들은 요즘 괴롭다. 체력을 끌어올려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때인데 폭염과 열대야가 걸림돌이다.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려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보니 쉽게 피로해지고, 두뇌활동을 많이 해 체력소모도 더 크다. 이럴 때 피로 회복, 기억력 개선 및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이 추천된다.…
최근 개학이 본격화되면서 학교나 유치원에서 감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에서 감염병이 발생하면 크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7월까지 수두 환자 수가 3만여 명으로 작년에 비해 15.4% 늘어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 청소년 사이에 수두와 홍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