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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헬스 실현, 더 이상 늦춰선 안된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고위험군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핵가족화에 따라 개인가정이 늘면서 국민의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와 맞물려 원격보건의료, 헬스케어, e-헬스를 포함한 유헬스(Ubiquitous Health)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신성장동력 고부가 서비스 산업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고부가 서비스산업분야의…

나이든 사람은 유명상표 선호

영양정보 자세한 식품 잘 팔린다?

소비자들은 식품을 고를 때 영양정보가 자세하게 표시된 제품들을 더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에스파냐(스페인) 산티아고대학 연구진들이 소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1600건의 제품선택과정을 조사했다. 많은 제품들이 포장에 저지방, 저염 등 ‘라이트 제품’임을 큼직한 표시로 눈길을 끌고 있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제품의 영양표시가 상세하게…

“차가운 날씨에 증세 심해져”

외투어깨에 하얀 눈이…비듬 예방법

수은주가 뚝뚝 떨어지고 있지만 옷장 앞에서 검은색 외투를 짚기가 두려운 사람이 있다. 남모를 고민은 ‘어깨 위에 하얗게 내리는 싸라기눈’, 비듬이다. 비듬은 가려움이나 탈모 등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주위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만 의외로 예방에 대해 신경 쓰는 사람이 적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비듬은 지루피부염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사전복용 필수… 신경안정제, 각성제는 금물

우황청심원 수험생 긴장 풀어준다고?

수능을 앞두고 많은 수험생이나 학부모가 우황청심원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대입 수능시험이 모든 교육과정을 압도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많은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은 이 날 특히 긴장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우황청심원을 판매하는 광동제약 마케팅팀에 따르면 수능이나 면접 등을 앞둔 10~11월 즈음 우황청심원 월 매출은 여름 기간에…

뇌는 음식 다양하면 덜 먹은 것으로 착각

뷔페 과식, 단지 본전생각 탓 아니다

뷔페나 샐러드 바에서 평소 식사량보다 훨씬 더 많이 먹게 되는 것은 단지 본전을 채우기 위해서만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음식의 종류가 많으면 뇌가 아직 덜 먹었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미네소타대 마케팅학과 조셉 레든 교수는 학생들 150명에게 한 가지 색깔의 사탕을 보여준 뒤 여러 가지 색의 사탕을 같은 양만큼 쥐게 했더니…

‘전문 치료’, ‘약물’ 적극 활용 해야

금연 실패 줄이는 6가지 방법

폐암, 폐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를 오랫동안 많이 피우게 되면 기관지와 허파꽈리벽에 염증이 생겨서 기침, 가래가 생기고 숨이 찬 증세가 나타나며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호흡기내과 임시형 교수는 “폐암 환자의 95%가 흡연자”라며 “담배 연기 속에는 4000개 이상의 화학물질과 최소한 69가지 이상의…

금연하면 딸에게 인내력 유전돼

임신 중 흡연, 자녀 과잉장애행동 유발

임신 중 흡연하면 태어난 아기가 주의가 지나치게 산만하고 행동 발달에 문제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대 훌요크 의과대학의 케이트 E피켓 박사 팀은 3살 아이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태아 때 엄마의 흡연이 행동과 주의력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 했다. 연구진은 엄마의 흡연, 음주, 약물 사용 정도와 함께 가족 경제…

카페인이 원인, 40세 이상 커피 줄여야

밤에 커피마시면 뇌 수면시계 망가져

밤 근무를 하는 사람이 밀려오는 잠을 쫒기 위해 커피를 마시면 뇌의 수면시계가 오작동을 일으켜 깊은 잠을 잘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잠을 방해하고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그 부작용이 더 심하다는 것.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줄리 캐리어 교수팀은 24명의 남녀를 20~30세, 45~60세의 두 그룹으로 나눈 후…

채소 많이 먹고 아침식사 꼭 해야

'하이킥 해리' 변비 탈출법 7가지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나쁜 어린이’로 등장하는 해리는 변비에 시달린다. 해리의 변비의 원인은 갈비. 해리처럼 변비로 고생을 하는 사람은 약에 의존하기도 하지만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다. 매일 화장실 못가면 변비? 많은 사람들이 매일 대변을 보지 못하면 변비라고 생각한다. 의학적으로는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환자 초음파에서 찾아낸 영상모음

신기한 꽃모양ㆍ동물모양 암 조직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강석선 임상교수는 환자의 초음파 영상에서 암 조직을 찾는 의사다. 암 조직을 찾기 위해 초음파 손잡이를 이리저리 돌리다 보면 신기한 모양이 문득 나타나기도 한다. 비둘기 모양의 암 조직을 발견하면 환자에게 “이 녀석은 맘이 착한 암인가 봐요. 잘 이겨내실 거에요”라고 환자를 격려하기도 하고 독수리 모양의 암…

유연성 키우고 심신 안정

노인 관절염 통증 완화엔 역시 ‘태극권’

심신 운동인 태극권이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미국 터프츠의대 왕첸첸 박사팀은 평균 나이 65세의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하루 1시간씩 1주일에 두 번 태극권을 3개월 동안 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1주일에 1시간씩 스트레칭을 포함한 퇴행성 관절염 관련…

운동에 집중하면 흡연 욕구 줄어들어

금연효과 높이려면 15분 걸어라

금연 중인 사람이 매일 5~15분 동안 걷기 운동을 하면 흡연 욕구를 줄이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운동을 하면 담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게 만들어 금연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영국 엑세터대학 케이트 잔스 밴 렌스버그 교수팀은 20명의 흡연자를 15시간동안 금연시킨 뒤 흡연과 관계된 영상을 보여줬다. 그리고 참가자를 두…

[데스크 칼럼] 신종플루 공포는 국민 무지 탓?

“영철이는 오늘부터 학교에 안간대. 신종플루 걸렸대. 그런데 걔 동생도 학교에 오지 말라고 했대. 이미 전염됐을 수 있으니까….” “철이네 학교는 오늘부터 휴업이래. 이 반, 저 반에서 신종플루에 걸린 애들이 나오니까 말이야." 저녁 식탁에서 딸과 아내가 나눈 대화다. 철이네는 10년 동안 집안끼리 알고 지내 온 사이다. 아내는 식사 후 철이…

좋은 부부관계, 코코아-토마토 도움

보톡스 비켜, 생활속 주름 예방법

나이가 들수록 눈가, 입가에 자글자글하게 생기는 주름은 많은 여성의 고민거리다. 주름살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자외선에 의해 피부 콜라겐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기 때문. 최근 주름을 펴고 좀 더 젊어 보이기 위해 보톡스, 자가지방이식술 등의 성형수술이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성형외과 변준희 교수는 “성과 나이를…

따뜻한 물수건 찜질 등으로 눈 촉촉하게

건조한 가을, 눈마름증 예방법

쌀쌀하고 건조한 가을 날씨는 피부를 마르게 하지만 눈도 마르게 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의 눈은 눈동자를 얇게 덮고 있는 눈물층이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눈을 부드럽게 떴다 감았다 할 수 있다. 눈마름증이라고도 부르는 안구건조증은 주로 건조한 환경이나 바람이 부는 장소에서 증상이 악화되고 눈을 오래 사용할수록,…

충동성 줄이고 주의력 높여

ADHD치료보완게임, 정상어린이 집중력도 ‘쑥’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어린이의 치료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온라인게임인 ‘브레인 오아시스(Brain Oasis)’가 ADHD 아동뿐 아니라 정상 어린이의 집중력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신민섭 교수는 7월 20일부터 4주 동안 서울 동대문구 전곡초등학교 1~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2명 중 6명 ‘법적 시각장애인’ 벗어나

선천적 장님, 유전자치료로 눈떴다

선천성 시각장애인이 유전자치료로 앞을 볼 수 있게 됐다. 태어날 때부터 망막에 이상이 생겨 앞을 볼 수 없었던 8살 어린이가 유전자 주사 한 대를 맞고 눈에서 빛을 감지하게 됐고 전자칠판이나 교사의 도움 없이 수업을 받을 만큼 시력이 생긴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 소아병원 세포및분자치료 센터 케서린 하이 소장은 유전 질환인 ‘레버 선천성…

미 의사, “88%에게서 고통 경감”

지끈지끈 편두통, 수술로 “통증 끝”

지긋지긋한 중증 편두통 환자가 수술로 맑은 머리를 되찾을 날이 가까워졌다. 인구의 10%가 평생 한번은 겪게 된다는 편두통 환자의 통증유발 부위를 수술로 제거하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 의대 성형외과의 바흐만 귀론 교수팀은 24일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성형외과 연례학회에서 “5년 동안 79명의…

피부의 처짐과 퇴화 패턴 일치

여자는 엄마와 판박이로 늙는다

‘미래 늙은 아내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 알고 싶으면 그녀의 엄마를 보면 된다’라는 말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엄마와 딸의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과 피부의 처지는 꼴이 같은 유형으로 일어난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린다대병원 매튜 캠프 박사팀은 15~90세의 모녀 10쌍의 얼굴을 이미지화시켜 3D 컴퓨터 모델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치명적 사고 50~88% 뇌 직접손상 탓

스키장 사고자들, 헬멧 썼다면???

스키 시즌이 눈앞에 닥쳐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스키어, 스노보더가 꼭 헬멧을 써야 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의대 응급의학과 마크 그레브 박사팀은 2002~2004년 콜로라도, 뉴욕, 버몬트 주의 9개 병원 응급실에 실려온 스키, 스노보드 환자 1013명의 의무기록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