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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성 4만 명 대상 조사

아스피린, 눈 노화질환 예방한다?

뇌졸중과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먹으면 눈의 대표적 노화질환 중 하나인 ‘노인성 황반변성’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윌리엄 크리스틴 교수팀은 노인성 황반변성이 없는 평균나이 49세인 여성 3만 942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100㎎의 아스피린을 다른 그룹엔 가짜약을 주고 10년 동안…

호흡기질환 숙취해소에 도움

겨울 건강에 좋은 한방차 삼총사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가끔 목이 칼칼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따뜻하고 향기 그윽한 차 한잔은 언 몸을 녹이고 목을 촉촉하게 해 주며 잠깐의 여유까지 선물한다. 겨울철 조심해야 할 질병은 호흡기 질환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호흡기가 건조해지면 금방 목이 칼칼해지고 심하면 침을 삼키기도 힘들 정도로 목이 붓기도 한다.…

BMI 높을수록 허리디스크 더 많이 생겨

뚱뚱한 아이 허리 탈난다

어릴 때 과체중인 아이는 일찌감치 허리 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몬테피오레 어린이병원 주다 번스 박사팀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12~20세 청소년 188명의 과거 4년간 척추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한 결과 어릴 때 과체중이었던 청소년의 허리 병 발병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청소년 환자…

영상 전송하면 의사가 판명

“아이폰으로 맹장염도 진단한다”

스마트폰으로 전송한 영상으로도 정확히 맹장염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휴대전화가 이동통신과 IT 기술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건강을 챙기는 ‘U헬스’의 유용한 도구임이 입증된 것이다. 미국 버지니아의대 의료진은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있는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촬영한 복부와 골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애플…

가이드라인만 지켜도 20% 감소

의료진, 병원소음 줄이면 환자 ‘쿨쿨’

평화롭고 조용해야 하는 병원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환자들이 종종 밤에 잠도 잘 자지 못하도록 시끄럽다.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이 소음을 최고 2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캐슬 어폰타인병원 중환자 관리 간호부장 아네테 리차드슨은 병원의 ‘소음 줄이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 전후의 데시벨(㏈)…

중독성 탓 임신 중에도 ‘꿀꺽’

임신 전 콜라 많이 마시면 당뇨병↑

임신 전 단맛이 나는 콜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임신 중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헬스사이언스센터 리웨이 첸 교수팀은 ‘간호사 건강 연구 2’에 참여한 여성 1만3475명의 자료를 10년 동안 분석했더니 이 가운데 860명이 임신성 당뇨병에 걸렸으며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콜라를 마신 여성…

병의원 규모보다 경험 충분한 의사 찾아야

성형수술 받기 전 알아볼 7가지

많은 예비 대학생이나 겨울방학을 앞둔 남녀 대학생들이 조금 더 예뻐지고 멋있게 보이고 싶어 성형외과를 기웃거리거나 성형수술을 예약하고 있다. 부작용 우려 때문에 성형수술을 망설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지난 9월 부산의 한 유명성형외과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가 사망하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쌍꺼풀 수술 후 눈이 감기지 않는다는 등 부작용…

초파리 실험 결과 “정자의 성분 탓”

암컷이 ‘사랑’ 뒤 낮잠 못자는 까닭?

수컷의 정자에 코팅돼 있는 ‘성 팹티드(소수의 아미노산이 결합한 형태)’가 암컷의 낮잠을 방해해 하루 종일 일하도록 부추긴다는 것이 초파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밝혀졌다. 영국 리즈 대의 엘윈 이삭 교수팀은 짝이 있는 암컷 초파리와 처녀 초파리의 수면 패턴이 뚜렷히 다르다는 사실에 근거, 수컷 초파리 정액에 이와 관계있는 성분이 있는지…

미끄럼방지 신발-장갑도 도움

근력운동 꾸준히… 빙판길 낙상 예방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눈이 녹으면서 만들어진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낙상 사고 위험이 예상된다. 겨울은 빙판길 때문에 한해 실외 낙상사고 중 40% 정도가 발생하는 계절이다. 추운 날씨에는 평소보다 관절이 굳어 있어서 가벼운 충돌이나 넘어짐에도 부상이 악화될 수 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 비타민 D 생성이 부족해 뼈가…

두바이 쇼크 속 ‘나홀로 선전’

재산분쟁 녹십자홀딩스 주가 급등

제약회사 녹십자의 창업주인 고 허영섭 회장이 별세한지 10여 일만에 허 회장의 부인과 장남 사이에 시작된 재산분쟁이 경영권 분쟁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회사의 주가가 이틀째 폭등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27일 ‘두바이 폭풍’으로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녹십자홀딩스의 주가가 정오 현재 12.31% 올라…

귤껍질차 마시면 감기-변비 예방

‘겨울 보약’ 귤 잘 먹는 법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겨울철, 귤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비타민 공급원으로 손색이 없다. 알맹이 뿐 아니라 껍질도 버릴 게 없는 ‘비타민 덩어리’ 귤은 10월보다 추운 겨울에 재배한 것이 비타민C가 더욱 늘어나기 때문에 겨울철에 많이 먹는 게 건강에 더 좋다. 중간 크기 1개 정도인 100g을 기준으로 귤의 열량은 42kcal이다. 89%가…

벨기에 의료진 식물인간으로 밝혀내

뇌사자 "23년간 들렸다"…의학적 논란

뇌사 판정을 받고 침대에 누워 지내던 벨기에 남성 롬 하우번씨(46)가 사실은  23년간 의식을 잃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락사 논쟁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를 23년 동안이나 뇌사로 잘못 판단했던 이 사례로 인해 안락사 논쟁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한국 등 대부분 국가에서는 뇌사를 사망으로 인정하고 있다.…

미 일부대학 과체중학생 졸업 제한

“대학 졸업하려면 살 빼세요”

앞으로 뚱뚱한 사람은 대학 졸업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일부 대학이 과제중인 학생들은 체력단련 학점을 이수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펜실바니아주 유명한 흑인 대학인 링컨대학 관계자는 20일 비만이 심한 학생들은 체력단련 학점을 이수해야만 졸업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러한 대학방침은 올해…

미 ACT사, 임상시험 신청

인간배아 줄기세포로 실명 고친다?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실명인 사람의 시력을 회복하는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세계최초로 시도된다. 미국 줄기세포치료 전문기업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ACT)는 실명까지 될 수 있는 희귀 눈질환인 ‘스타르가르트 황반부 이영양증’ 환자에게 배아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치료 임상시험을 승인해줄 것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요청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침 단백질 검사로 자가면역질환 예측 가능”

입속 침으로 기억력, 루푸스까지 예측

최근 굳은 관절, 기억력 쇠퇴 등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을 입속 침을 통해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성의 침에 포함된 단백질이 나이가 들면서 변해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 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 의대 존 야테스 교수팀은 20~30세, 55~65세 건강한 여성…

세수 자주하고 피부 쉬게 해야

수능으로 방치한 여드름 치료법 5가지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학생들에게 지금 이 시기는 잠시 공부는 뒤로하고 평소 하고 싶었던 것을 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아르바이트로 경험을 쌓는가 하면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피부관리, 성형수술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여드름은 예뻐지기 위해 없애야 할 적 가운데 하나다.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 분비가 주원인인데 수험생은 학업에…

“약 부작용에 따른 것”vs”고열이 뇌에 영향 주었기 때문”

타미플루 복용 환청ㆍ환각증세 원인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10대 청소년이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일이 발생해 바이러스에 대한 내성 우려와 더불어 그 동안 알려진 타미플루의 부작용을 신경 써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부천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한 한 중학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전신 골절의 중상을 입었지만 이 학생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관대함 외 부정적 감정 유발, 정신질환치료에 주의

사랑의 묘약 ‘옥시토신’ 질투심의 원인?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사랑이나 신뢰, 감정이입, 관대함 등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질투와 시기 등 부정적인 감정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대 시몬 샤메이-트수리 교수 팀은 일반인 56명을 대상으로 옥시토신 호르몬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연구 대상자를 두…

고려대 교수팀 조사, 실업율은 1.7배

편견 심해 간질환자 이혼율 높아

간질환자는 일반인보다 취업이나 결혼이 더 어렵고 실직과 이혼을 할 확률도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사진)팀은 전국 5개 대학병원에 내원하는 성인 간질환자 384명과 일반인 1540명 등 총 19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간질환자는 일반인보다 교육수준과 취업률이 절반수준으로 낮았고 이혼율은…

계란함유 음식먹고 혈압 떨어지면 백신부작용

신종플루 계란 알레르기 자가 진단법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상황이라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다. 전문의들은 백신의 주재료로 쓰이는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백신을 맞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자신에게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헷갈려하기도 한다. 계란 알레르기는 계란을 먹으면 피부가 가렵거나 두드러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