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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5~10년에 걸쳐 생기는 대장암…예방법은?

대장은 다른 장기에 비해 탄력성, 확장성이 좋아 대장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설사, 빈혈, 변비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증상이어서 조기에 식별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만약 특별한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확률이 높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방광암, 남성 환자가 4배 많은 이유...“거리흡연도 피하세요"

방광에 생기는 암인 방광암은 남성에게 많이 생긴다. 2018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방광암은 우리나라에서 남녀를 합쳐서 4361건(2016년) 발생했다. 남녀 환자의 성비는 4대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나타나 남성의 암 중 8위였다. 위암, 대장암에 비해 환자수는 다소 적지만, 중노년 건강을 위협하는 암 중의 하나가 바로 방광암이다.…

중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 혼자 살면 왜 건강에 나쁠까?

중년이 되면 성인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환자도 늘고 있다. 뱃살(복부비만)이 가장 큰 위험요인 중의 하나다. 내장지방이 여러 물질들을 분비하면서 고혈압, 고혈당을 초래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건강수명의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중년 건강은 생활 형태태와도…

고혈압 증세 있다, 없다?

한 주의 첫날,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어제부터 내리던 비 계속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 22~29도. ☞공기와 자외선=공기는 맑아서 마스크 쓸 필요 없겠다. 자외선 지수는 오전은 전국이 ‘보통,’ 오후엔 제주와 남해안 지역은 ‘보통,’ 나머지 지역은 ‘나쁨.’ 선글라스 꼭 쓰고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도…

살 찌면 건강에 나쁜데...담배 끊으면 체중이 늘까?

일부 흡연자 가운데 담배를 끊으면 체중이 늘까봐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담배를 계속 피우는 것은 '체중 관리' 때문이라고 자기 합리화하는 경향도 있다. 흡연과 체중은 어떤 관계일까? 금연 후 체중이 늘면 건강에 나쁠까?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금연을 해도 체중 변화는 1kg을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자는 흡연자에 비해 체중이…

환자되면 꼭 후회한다... "아프니까 운동합니다"

운동이 싫은 사람도 막상 환자가 되면 운동을 해야 한다. 의사의 처방에 운동 요법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아픈 몸을 이끌고 병실 복도라도 걸어야 한다. 환자가 되면 고통스럽다. 끔찍한 통증으로 밤잠을 못이루고, 비싼 약값을 대느라 집을 파는 경우도 있다. 환자들은 후회한다. "진작에 운동을 할 걸...". 신체활동(운동)은 질병을 예방한다.…

잘 먹고, 운동하고…치매 예방하는 최선책(연구)

치매를 예방하려면 잘 먹고, 운동하고, 금연을 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젊을 때부터 실천하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6300여명의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69세였고, 연구팀은 이들의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꾸준히…

전자담배, 건강에 더 나쁜 이유 "80%가 일반담배도 피워"

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8명이 일반담배도 함께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가지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중복사용자는 담배 사용량이 많아 니코틴 의존성이 높았다. 전자담배를 사용하면 일반담배를 피우기 어려운 실내에서도 흡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담배를 끊을 확률이 낮았다. 조홍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팀이 국내 20~69세 7000명(남자 2300명,…

수분 섭취 부족하면 입 냄새 나는 이유

우리가 마시는 물은 구강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프라이오소닥틱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물과 구강 건강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본다. ◇수분 부족이 충치 유발 수분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데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 여드름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의 탄력도 떨어진다. 또한 혈액의 농도가 짙어져…

말복, 무더위 이기기 위해선?

말복인 일요일, 무더위 속에서 곳곳 비 내린다. 아침 최저 22~26도, 낮 최고 27~35도. 제주도와 전남은 흐리고 가끔 비 내리겠고 밤에는 서울, 경기, 충남, 전북, 경남 서부에도 비 온다. 동해안은 흐리고 아침부터 비 내린다. 오늘은 멍멍이들이 사람 눈치 보는 날이기도 하다. 복날의 한자 복(伏)은 사람(人)과 개(犬)가 붙어있는 글자. 복날…

담배, 오래 많이 피울수록 대장염 위험 높다 (연구)

흡연 경력이 있는 사람은 궤양성대장염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해 2009~2012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약 2300만 명을 평균 5.4년간 관찰한 결과, 흡연 경력이 있는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궤양성대장염의 위험이 1.83배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표본을…

치매 막는 ‘똑똑한 콜레스테롤’ HDL 수치, 어떻게 높일까?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4명은 지금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 30세 이상 성인 약 1400만 명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 높거나 낮은 상태를 말하는데 '높은 LDL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세 가지가 이상지질혈증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위험인자다.…

따가운 햇볕, 피부암 예방하려면

전국 구름 두둥실 떠다니고 서울, 경기도와 영서지방은 곳곳 소나기 내린다. 빗줄기 따라 번개, 천둥 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 22~28도, 낮 최고 29~35도로 본격 더위 시작했다. 낮엔 자외선 지수 ‘매우 나쁨,’ 밤에는 열대야로 괴롭겠다. 강한 자외선은 눈과 피부에 특히 해롭다. 자외선 피해를 막으려면 외출 10분 전에 노출 부위에…

통증도 최악인 췌장암..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췌장암 환자가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은 수술뿐이다. 하지만 췌장암을 늦게 발견하면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은 암들이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췌장암은 더욱 그렇다. 황달이나 복부 통증, 체중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나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이 가장 낮은 것은 다른 부위에 전이된…

여름인데 시린 손발...레이노증후군, 수족냉증과 달라

여름철에도 손발이 심하게 시리다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손발이 차면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수족냉증이 아닐까 의심할 수 있는데 날이 더운 여름철 손발이 심하게 차갑다면 이 증후군이 원인일 수 있다는 것. 레이노증후군은 추위나 스트레스로 말초혈관이 과하게 수축해 조직으로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손발이…

담배의 위험, 금연 후 30년까지 지속 (연구)

담배를 피우면 말초 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이 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말초 동맥 질환은 팔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말초 동맥 내부에 콜레스테롤이 쌓인 결과, 혈류와 산소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서 발생한다. 말초 동맥 질환에 걸리면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근육 통증을 느끼게 된다. 상처가 잘 낫지 않고, 피부 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근력운동이 혈관건강에 위험? 운동을 어떻게 할까?

요즘 근력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걷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 뿐 아니라 근육을 키우는 근력운동도 필요하다. 하지만 근력운동을 조심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다. 가벼운 근력운동은 괜찮지만 무거운 역기를 드는 고강도 근력운동은 위험할 수 있다. 힘을 쓰는 근력운동은 말초동맥혈관을 압박하여 혈압을 올리기…

남자 3명 중 2명이 위험 단계.. '고혈압 대란' 막는 운동은?

최근 고혈압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남자 3명 중 2명이 고혈압 유병자이거나 고혈압 전단계(2018년 질병관리본부)로 나타났다.  '고혈압 대란'이 휘몰아치고 있다는 지적이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30%가 넘는 환자들이 자신이 환자인줄 모른 채 생활하며 치명적인 합병증을 키우고 있다. 국내 주요…

포상금 지급, 금연 성공률 높인다 (연구)

흡연자들로 하여금 담배를 끊게 만들고 싶다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게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옥스포드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금연 정책에 관한 33종의 실험을 검토한 결과, 인센티브가 있을 때 성공 확률이 가장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실험은 개인 병원, 암 센터, 대학 등 다양한 곳에서 진행되었다. 호흡이나…

간접흡연도 피해야…위암 예방 습관 5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 암 중 하나다. 위 점막에서 시작한 암세포는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을 지나 위 주변의 림프절까지 퍼진다. 점막층, 점막하층까지 암이 있으면 조기 위암, 근육층 이상까지 퍼지면 진행성 위암이라고 한다. 위 점막의 선 세포(샘 세포)에서 생긴 암이 가장 많다. 위암은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