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우 고려대 안암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전문의 인터뷰
'눈물의 여왕' 해인 살린 뇌 초음파 수술 선구자
신경외과 전문의 장진우 교수는 아무도 걷지 않은 눈 밭 위를 수없이 걸어온 의사다. 2012년 이후 수전증, 파킨슨병, 강박장애, 우울증 등 다양한 난치성 신경계 질환에 대하여 세계 최초로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뇌 수술을 시도한 바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초음파가 단단한 두개골을 뚫지 못할 것이라는 기존 상식을 뒤집는 새로운 치료법이었다.
초음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