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았던 만성피로증후군의 주범이 위(胃)에 서식하는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의 감염전문가 존 치아 박사는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의
조직을 검사한 결과 대부분 위 바이러스를 갖고 있었다고 임상병리학지 최근호에서
밝혔다.
치아 박사는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들이 대부분 소화불량 등…
Studies examine the impact of rheumatic diseases on the ability to work
류마티스 환자(류마티스 관절염, 섬유근육통, 전신홍반루푸스)들의 직업 상실에
관한 연구 2편에서 첫 번째 연구에서는 탄력 근무제는 류마티스 환자들의 직업 상실을
감소시켰다는 결과가 나왔고, 두 번째 연구에서는 루푸스를 진단 받은 류마티스 환자들은
진단 후 생산성이 삼분의 일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trophy of foot muscles in diabetic patients can be detected with ultrasonography.
당뇨병 환자가 면역 글로블린 정맥 주사를 맞으면 신경 손상과 근육 약화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Neurology誌를 통해 발표됐다. 일본
나고야 대학 선임 연구원 겐 소부 박사는 “면역 글로블린 정맥 주사법(intravenous
immune globulin: IVIg)은 심각한 통증이나 근육 약화 개선에 기여한다”고…
Effects of High-Intensity Interval Walking Training on Physical Fitness and Blood Pressure in Middle
켄이치네모토 연구진은 고강도 간격 워킹 트레이닝이 적절한 강도의 지속적인
위킹 트레이닝 보다 허벅지 근육 세기와 최고 산소 용량이 증가하는지 혈압이 감소하는지를
평가 했다.
그 결과 고강도 간격 워킹트레이닝 그룹은 등척성 무릎 신전이 10%, 등척성 무릎
굴곡이 17%, 사이클 시 최고 산소 용량이 8%, 걸을 때 최고 산소 용량이 9%…
뼈속에 있는 ‘오스테오칼신’이라는 단백질이 인슐린처럼 혈당조절 기능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제럴드 카센티 교수팀은 뼈속의 ‘오스테오칼신’이
체내의 인슐린 생산을 촉진시키고, 지방과 근육세포의 인슐린 흡수를 돕는다고 10일
미국 셀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오스테오칼신을 많이 가지고 있는 쥐와 없는 쥐로…
프로게스테론에 가망성은 보이지만, 어느 시점에서 가장 효과적인지 확실치 않다.
프로게스테론은 어느 정도 자궁 수축을 막기 때문에 임신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여러 동물 실험에서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밝혀졌으며, 17p(17 alpha-hydroxyprogesterone acetate)가 조산아 출산의…
이유진 씨(37.여)는 컴퓨터와 TV에 붙어사는 아들(초등2) 때문에 걱정이다.
“아들은 축구선수가 꿈인데, 시력이 나빠져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될까 속상해요.
아들에게 TV와 컴퓨터를 덜 보라고 다그치지만, 잠시만 방심하면….”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모니터와 TV를 근시의 주범으로 알고 있지만 의학적으로
그렇지는 않다. 근시는 유전적…
저는 모기!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호적에 ‘파리 목(目) 모기 과(科)’로 올라 있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고요.…
주부 박모씨(53)는 남편과의 잠자리를 피한지 1개월이 넘었다.
박씨는 4개월 전 줄넘기를 하다가 소변을 지렸고 이후 시도 때도 없이 팬티를
적시곤 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골반근육이 약화돼 요도로 소변이 새는 ‘복압요실금(복압소변찔끔증)’이라고
진단 받고 창피한 생각에 서둘러 수술을 받았다.
그녀의 불행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남편과…
비 오는 날 ‘진흙탕 축구’를 하고 막걸리 파티를 한 무용담이 복학생들의 전유물이 아닌 세상이 왔다. 운동 동호회가 늘면서 우중(雨中) 축구, 마라톤, 등산, 골프 등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비를 맞으며 운동하는 쾌감은 안 해 본 사람은 모른다. 그러나 우중 스포츠는 부상의 위험이 큰 데다 숨질 위험까지 있다. 또 매일 할 수…
디센트, 샴, 해부학교실, 기담….
스릴러 영화광인 주부 김성희 씨(41)는 올 여름 개봉할 공포영화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살갗이 오돌오돌 돋는 것을 느낀다. 그녀는 영화에서 끔찍한 장면이 나오면 소리를 지르면서, 옆 사람이 있으면 껴안으면서 즐긴다. 모르는 사람을 껴안았다 서로 얼굴을 붉힌 적도 있다. 김씨는 궁금하다. 정말 공포영화를 보면…
‘또 속았다.’
근육통으로 동네약국에 가면 늘 생각 없이 약사에게 ‘약효 센 근육이완
크림 하나’를 주문한다. 상표를 확인해야 하는데…. 집에서 바르고 나서야 ‘물
크림’임을 깨닫게 된다. 자연스럽게 5, 6년 전 기자시절에 일부 약사들이 “성분은
똑같아도 약효에 차이가 크다”고 일러준 사실이 떠오른다. 전문의약품에서…
커피가 눈꺼풀떨림증(안검경련)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눈꺼풀떨림증은 일반적으로 50~70세에 나타나며, 실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탈리아 바리대 신경학과 지오바니 디파지오 교수 연구팀은 눈꺼풀떨림증 환자(166명),
눈꺼풀을 포함해 얼굴 근육이 떨리는 얼굴경련 환자(228명), 일반인(187명) 등 581명을…
최근 영국 에버딘대 연구진은 임신 중에 과일과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면 배속
아기가 나중에 알레르기 질환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를 미국흉부학회(ATS)에 발표했다.
임신부의 식사는 태아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그러나 많은 임신부가 부적절한
식사와 지나친 다이어트로 장래 아기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생선, 자녀 우울증…
헬스클럽에서
운동 전후 흔히 ‘몸 풀기’를 하기위해 이용하는 ‘진동운동기(vibrate)’가 요통,
연골 손상 등 신체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MSNBC 인터넷판 29일자에 따르면, 미국에서 진동운동기 제작업체들이 난립하게
되면서 이들 업체들이 과학적 근거도 없이 힘들이지 않고 진동운동기로 몸의 유연성과…
인터넷에서 건강정보를 찾는데 하루종일 매달린다. 인터넷에서 얻은 건강정보로
약을 구입하는 데 망설이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알게 된 치료법을 의사에게 해달라고
한다. 치료법에 대해서 의사와 논쟁을 한다.
만약 이러한 경험이 있다면 자신이 ‘사이버콘드리아(cyberchondria)’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잘 못하다가는 목숨까지 잃을 수…
자동(Auto)이든 수동이든, 클러치가 없는 승용차는 없다. 클러치가 빡빡하면 폐차할
운명에 다가섰다는 얘기. 사람도 승용차의 클러치에 해당하는 관절이 건강하지 못해
뻣뻣해지면 부드럽고 민첩하게 움직일 수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관절 건강은
팔자’라고 치부하며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관절 건강도 정성에 비례한다. 적절한
운동과 식사…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몸이 처지고 괜한 일에도 짜증을 부리기 십상인 날씨다. 이럴 때에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릴 수 있는 명상의 세계로 들어서는 것은 어떨까?
미국의 과학자들은 명상의 과학적 효과를 속속 규명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과학자들은 명상에 대한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
멀쩡한 뼈를 두 동강낸다. 다리에 특수장치를 설치하고 이것으로 매일 동강난 양쪽 뼈를 끌어당겨 뼈를 늘인다. 수술 후 마취에서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 매일 밤 고통 때문에 잠을 못 이룬다. 1주일 동안 대소변을 못 가린다. 외출은 언감생심, 하루 종일 방안에서 고통, 염증과 사투를 벌여야 한다. 동강난 뼈의 사이에 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