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육체에 깃들인다’는 말을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젊어서 심장혈관이 튼튼한 사람은 두뇌가 우수해져 학교 성적이 더 좋고 훗날 보다
더 성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조지 쿤 교수팀은 1950~76년에 태어난 스웨덴 남성 122만
172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스웨덴 남성은 18세가 되면 군에 입대할…
맛있는 음식을 즐거운 분위기에서 먹으면 혈당 대사가 촉진돼 고혈당이나 비만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 생리과학 연구소의 야수히코 미노코시 교수 팀은 쥐실험으로 이를 입증했다.
맛있는 먹이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먹게 하거나 그런 먹이에 대한 기대를 주면
오렉신이라는 뇌 호르몬이 활성화되었다. 오렉신이 활성화 되자…
수능을 끝낸 고3 학생은 대학입학까지 남은 3개월을 몸매 가꾸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공부하느라 책상 앞에만 앉아 있다가 늘어난 체중이 고민이거나 운동부족으로
몸매를 제대로 가꾸지 못한 예비대학생에게는 3개월이면 충분한 시간이다. 다이어트
목표를 이 기간에 달성할 수 없다 하더라도 대학생활 시작 전에 체중조절과 운동을
하는 좋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트 바람을 몰고 왔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피겨를 배우면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고려대 아이스링크 운영자에 따르면 김연아
열풍이 일었던 작년부터 최근까지 사이에 수강생이 두 배 정도로 늘어났다. 어린이에서
40대 주부들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피겨 스케이팅은 유산소 운동의 일종으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며…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눈이 녹으면서 만들어진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낙상 사고 위험이 예상된다. 겨울은 빙판길 때문에 한해 실외 낙상사고
중 40% 정도가 발생하는 계절이다.
추운 날씨에는 평소보다 관절이 굳어 있어서 가벼운 충돌이나 넘어짐에도 부상이
악화될 수 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 비타민 D 생성이 부족해 뼈가…
흡연자가 장기를 기증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뚱겨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심장을 이식한 수술은 성공할 가능성이 뚝 떨어진다는 쥐 실험결과가
나온 것. 이 실험에 따르면 심장을 이식받는 사람이 흡연할 경우에도 장기이식의
성공률은 현저히 낮을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메릴랜드대 맨딥 메라 교수팀은 쥐 한 그룹을 습관적으로 가볍게…
세계적 축구 슈퍼스타인 데이비드 베컴(34. 미국 LA갤럭시 팀)이 어릴 때부터
천식을
앓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베컴의 대변인 사이먼 올리베이라는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천식은 베컴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며 “이번 발표는 천식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이 베컴을 비롯한 다른…
근육량이 적어 말라보이는 아시아 남성들이 유럽인 등 다른 민족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 스콧 리어 교수팀은 호주 원주민, 중국인, 유럽인(캐나다인
포함), 남아시아인 등 남녀 828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대비 체지방률과 인슐린 수치를
비교했다. 인슐린 량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이는…
건강보조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은행잎 추출물이 75세 이상 노인의 심혈관질환
사망이나 뇌중풍, 심근경색 등은 예방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루이스 쿨러 박사 팀은 75세 이상 노인 306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하루에 두 번씩 한 그룹은 은행잎 추출물 120mg, 다른 그룹은 위약(플라시보)을
복용하게 한 뒤 6년 동안…
서울 강남구 D초등학교 학생들이 23일 신종플루
백신 접종 뒤 부작용을 호소하면서 집단 결석했지만 백신 부작용이 아니라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백신을 접종받으면 곧장 신종플루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항체가 생길 때까지는 예방효과가 없다.
신종플루 백신은 접종 10~14일 뒤부터 접종을 받은…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백신 부작용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자 학부모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난감해 하고 있다. 아이에게 백신을 아예 안 맞게 하자니 찜찜하고 그렇다고 맞게
하자니 만일에라도 찾아올 수 있는 부작용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만에 하나 생길지 모르는 중증 부작용을…
신종플루
예방 백신을 맞은 10대 남학생이 길랑-바레
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며 입원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백신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백신을 맞은 후 가벼운 구토 증상을 보이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중증의 이상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경기도에 사는 16세 남학생이 지난
16일…
겨울이 성큼 다가와 추워진 날씨도 예뻐지고 싶은 여성들을 막을 수 없다. 미니스커트와
스키니진으로 각선미를 자랑하는 패션은 날씨와는 상관없는 필수아이템이다. 맨다리를
스타킹과 레깅스, 부츠로 가리고 목에 스카프나 목도리를 두르는 게 다른 계절과는
조금 다른 겨울 패션이다. 그러나 찬바람을 직접 쐬고 몸에 달라붙는 옷차림은 혈액순환과
통풍을…
날씨가 쌀쌀해 지는 요즘 굴이 제철이다. 굴은 동서양에서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고대 로마 황제들도 굴 요리를 즐겼고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 빼놓지 않고 먹었던
음식도 바로 굴이며 특히 초콜릿, 아스파라거스 등과 더불어 손꼽히는 최음제로 알려져
있다.
굴이 여성의 생식기를 닮았다는 이유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굴에는 정자를…
최근 갑자기 소변이 안 나오고 복통이 심해져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은 박 모(55)
씨. 급성요로폐색이었다.
원인은 감기 기운이 있어서 먹은 감기약 때문이었다. 급성요로폐색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이유가 감기약 등 약물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대한비뇨기과학회(Korean
Urological Association)’ 연례…
인공수정 같은 의학적 도움을 받아서 태어난 아이는 자연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보다
위장이나 심혈관계 계통에 선천적으로 결함을 갖고 태어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병원 대린 엘차르 박사팀은 자연수정으로 태어난 아기 4만3462명과
배란유도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등 다른 의학적 도움을 받아 태어난 아기 790명을 대상으로
갓…
입동이 지나면서 각 가정은 김장 준비로 분주하다. 겨우내 먹을 김치를 만드는
일인 만큼 그만큼 몸도 고되기 마련. 김장을 담그는 일은 장시간 고개와 허리를 굽히는
작업이 많아 김장을 하고 나면 팔이나 허리 통증을 경험하는 주부들이 많다.
특히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하게 되면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2~3배 높은 하중이
전해지게 된다. 김장을…
세계적으로 대유행중인 신종플루에만 온 신경을 쏟다가 신종플루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을 놓칠 수 있다. 신종플루의 주 증상은 고열, 근육통, 콧물, 오한,
기침, 구토, 설사 등인데 이러한 증상은 독감, 감기의 증상과도 비슷하지만 가을에
발생위험이 높은 발열성 질환, A형간염, 볼거리, 수족구병 등의 증상과도 비슷해
혼동을 줄 수…
앞으로 선천적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가 있는 남성의 경우 세포이식 수술을 받게 되면 정상적으로 남성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기 조직을 인큐베이터에서 배양한 후 손상된
성기에 이식해 성기능을 회복시키는 동물실험이 성공한 것.
미국 웨이크포리스트대 뱁티스트메티컬센터 앤터니 애탈라 박사는 “인간에게
적용하는 것은 또 다른…
조용한 곳에서 갑자기 귀가 먹먹한 듯하며 “윙~“하는 소리가 나는 경험,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대부분은 잠시 뒤 멈추기 때문에 별 신경을 쓰지 않지만
밤낮으로 지속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명(耳鳴), 즉 귀울림은 바깥에서 아무 소리가
나지 않는데 소리가 들리는 것을 말한다. 귀에 탈이 나서 생기는 현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