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면 복벽 약해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탈장으로 입원한 환자는 2013년 기준 약 3만3000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탈장은 중, 노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상대적으로 근육이 적고 복막이 약하기 때문이다.
탈장은 신체 내 장기가 제자리를 벗어나 돌출 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을…
겨우내 움츠렸던 몸의 긴장이 풀리는 계절이 봄이다. 꽃샘추위도 풀리기 시작해 산보에 나서기도 제격이다. 직업과 생활습관, 운동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건강을 위해 하루에 만보 걷기가 권장된다. 만보면 대략 6-7km 정도니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거리다. 보통 직장인이 출퇴근 시간을 더해 하루에 1시간 남짓 걸으니 건강을 위해 걷기에…
생선은 1주일에 2~3마리
거의 매일 먹거나 마시는 소금, 설탕, 커피 등 주요 식품은 어느 정도 섭취해야 건강에 좋을까. 미국의 생활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realsimple.com)’이 주요 식품의 섭취량에 대해 소개했다.
◆소금=소금은 신체 체액 조절과 심장, 신진대사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함께 술을 마신 이성이 지난 밤 사랑 고백을 했다. 하지만 다음날 언제 그랬냐는 듯 모르는 척 한다.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 상대가 필름이 끊겨 고백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니면 ‘비어고글 효과’ 때문에 모르는 척 하는 것일까? 비어고글 효과란 술에 취해 상대방이 잘생겨 보이거나…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17)
40대 중년의 건강에 가장 위기가 될 수 있는 것은 돌연사다.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건강 장수의 절대조건은 조기사망하지 않는 것이다. 건강수명의 개념이 화두가 된 지금이지만 조기사망의 덫을 피하지 못하면 부질없기 때문이다.
조기사망은 평균수명까지 살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 서서히…
다이어트를 할 때 닭가슴살이나 드레싱을 뿌리지 않은 샐러드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체중을 감량하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육류와 기름도 있기 때문이다. 학술지 국제비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실린 논문을 중심으로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피로 해소, 동맥경화 위험 낮춰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철 주꾸미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도 좋다. 특히 3~5월은 주꾸미의 산란기다.
주꾸미에는 타우린 성분이 많다. 타우린은 콜산과 결합하여 동물의 담즙에 들어있는 물질이다. 타우린은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간 해독…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44)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가 돌아왔다. 일반적으로 헬스클럽, 요가, 필라테스 등의 각종 운동 등록이 가장 많은 달이 1월, 3월, 6월~7월이다. 1월은 새해 새 마음가짐으로, 3월은 따뜻해진 날씨에 신체운동하기 좋아서, 6월~7월은 여름을 준비하는 다급함에 운동을 시작하는 듯하다. 특히 3월은…
꽃샘추위가 지나면 제대로 된 봄이 찾아온다. 하늘은 맑고, 바람도 포근해지면서 피어오르는 꽃망울에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된다. 하지만 계절이 바뀌는 순간엔 건강을 해치는 불청객도 함께 찾아온다. 목이 따갑고, 콧물, 두통을 호소한다고 전부 봄 감기 정도로 가볍게 여겼다간 자칫 큰 코 다칠 수 있다.
▲편도선염= 아침에 일어나서…
바른 자세 갖고 스트레칭 해야
주로 노인층에서 발생했던 척추 질환이 2,30대 젊은 층에서도 급격히 늘고 있다. 신체 재생 능력이 뛰어난 젊은 청춘들의 허리에 비상이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허리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는 나쁜 자세를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뿐 아니라 사무직…
운동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심장, 폐, 근육에 운동을 하겠다는 신호를 미리 보내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마무리 운동도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무리한 운동으로 손상을 입은 부위에 통증이 오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운동에 따른 식이요법과 스트레칭 법을 소개했다.
◆운동 후…
중동 4개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피습을 당한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비슷한 경험을 한 입장에서 리퍼트 대사가 얼마나 힘들지 이해가 된다. 마음이 매우 아프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리퍼트 대사는 ‘비슷한 경험’을 했다. 두 사람 다 칼로 얼굴을…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40)
출산부편 - 출산 후 ⑤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모유수유를 통해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뉴스가 화제였다. 필자도 마차가지로 출산 후 모유수유를 시작한지 한 달 만에 임신 때 불었던 체중이 거의 줄어들었다. 이는 모유수유가 자궁수축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임신전의…
신체 면역력 향상시켜
꽃샘추위의 영향으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어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도 건조해지기 쉽다.
이럴 때는 따뜻하고 향기 좋은 한방차가 좋다. 각종 한방차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기운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비만 등을 우려해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를 사용한 식품들이 증가하는 이유다. 특히 액상과당이 들어간 식품이 많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음료수, 빵, 샐러드드레싱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에 액상과당이 들어있다. 그렇다면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몸에 덜 해로울까.
과도한 설탕 섭취가…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운동에 대한 것이다. 어느 정도 운동해야 좋은지 물어오는 것이다. 그러나 진료실을 찾는 분들은 운동을 안 해서라기보다는 잘못된 식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질병이 생긴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잘못된 식생활을 하다 보니 혈액순환을 시킬 힘도 없어 가까스로 걸어 다니는데 무슨 힘으로 운동까지 할 수…
평소 사소한 증상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신경을 거스릴 수 있다. 방치했다가는 위중한 병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미국생활지 '리얼심플'이 사소하지만 지속적인 증상 대처법에 대해 보도했다.
◆다리에 근육경련이 일어난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으면 다리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정확한 진단 받아야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은 어렵더라도 평소 자기 몸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고 적절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신체 변화와 관련해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이 전립샘…
음식을 먹으면 몸 안에서는 분해, 흡수, 배출 등이 일어난다. 이러한 과정을 신진대사라고 한다. 신진대사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살이 찌기 쉽다. 신진대사를 높이려면 근육을 키우고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그렇다면 반대로 신진대사를 늦추는 나쁜 습관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다= 살을…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43)
잃어버린 키를 찾아서
어느 날, 8개월 간 주 2회씩 꾸준히 필라테스 수업을 받던 한 회원님에게서 문자가 왔다. 사진으로 찍어 보내 준 건강검진 결과지였는데, 이전 검사 때보다 키가 1cm 가량 컸다며 신기하다고 보낸 것이었다.
한참 성장기의 나이에서 1cm 자란 것은 놀라운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