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수분 1%만 부족해도 문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같은 때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지난해 발표된 미국 코네티컷 대학 휴먼퍼포먼스 실험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내 수분이 조금만 변화해도 기분이나 활력, 정신적 기능까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목이 마르다는 것을 느낄 때면 이미 늦은 것으로…
자세 교정이 가장 중요
직장인 임모씨(30)는 업무를 주로 컴퓨터로 하며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책상 앞에 앉아서 일한다. 얼마 전부터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었는데 그저 컴퓨터 사용이 많아서 그러려니 했다. 그러다 최근 목과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임 씨는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았는데,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의 원인도…
평소 걷기를 즐기는 편이라면 건강관리를 잘하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인에게 많이 생기는 질병 중 상당수가 활동량 부족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교적 단순한 듯 보이는 걷는 운동도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관절 부상을 예방하고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을…
오늘은 말복이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이라 부른다. 흔히 복날이 되면 삼계탕이나 보신탕으로 몸을 챙기는 풍습이 있었으나 이런 육류를 꺼려하는 사람도 많다. 이럴 때 8월 제철 음식을 가까이 해보자. 보신은 제철 음식을 자주 먹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토마토 = 풍부한…
인체 건강 지키는 자연치유제
사람들은 살이 찌면 흔히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한 탓”이라고 말한다. 탄수화물이 들으면 억울해할 소리다. 탄수화물이 가장 영양가가 많고, 가장 맛이 좋으며, 우리 몸을 가장 날씬하게 해줄 수 있는 영양소란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인체는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힘을 얻는 데…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여성들 가운데 일부는 거식증이나 과식증과 같은 섭식장애를 겪기도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근육질 몸매가 아니어서 자존감이 낮은 남성들이 단백질 보충제를 과용하는 것도 새로운 섭식장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앨리언트 국제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단백질 보충제를 과용하는 사례가 늘어나 위험하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아몬드 등 견과류 좋은 효과
갑상샘은 목 앞 중앙에 있고 앞에서 보면 나비 모양으로 후두와 기관 앞에 붙어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샘은 호르몬을 분비해 신체 대사와 기분, 에너지, 심박수, 혈압, 그리고 체온 등을 조절하는 것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갑상샘 기능이 떨어지면 체중이 급격하게 변하고 피로하고 우울해지는 등 신체의…
동물도 감정이 있을까. 뇌가 잘 발달한 고등동물은 기쁨, 슬픔, 괴로움 등의 보편적 감정을 느낀다. 어류처럼 뇌 구조가 상대적으로 단순한 동물도 감정을 느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주장에 의구심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생리학적인 구조와 기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있지만 보다 일반적인 이유는 동물의 일관된…
자신만의 매력발산을 위한 패션 아이템들이 휴가철을 맞아 인기다. 바닷가 등 휴가지에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통해 연예인 못지않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남녀들이 가득하다. 유행 따라 한두 번 착용하면 상관없지만, 평소 허리나 어깨가 좋지 않다면 패션 아이템을 착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숄더백은 10kg 이하로 = 투박한…
팔 올리기 힘들면 진단 받아야
수영은 무릎에 가해지는 체중 부담이 없어 무릎 관절 건강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팔과 다리 움직임이 많아 어깨와 허리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영을 하다 걸리기 쉬운 질환으로 회전근개염이 있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을 뜻하며 이 부분에 염증이…
체력, 지구력도 향상시켜
건강은 물론이거니와 탄탄한 몸을 갖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운동과 함께 뭘 먹느냐 하는 것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몸을 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수박=스페인의 스포츠의학자들은 운동 한…
스트레칭은 본격운동이 아니지만 유연성을 기르고 운동 부상을 막는 데는 효과적이다. 본격운동 못지않게 중요하지만 그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면 스트레칭을 생략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하기 쉽다. 스트레칭에 대한 몇 가지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자.
◆운동 전 제자리에서 몸을 늘려준다?= 스트레칭은 운동 전에 하느냐, 후에 하느냐에 따라…
●배정원의 Sex in art(22)
장 앙투완 와토, 『메제탱』
“오, 사랑하는 이여. 창가로 와주오, 여기로 와서 내 슬픔을 없애주오, 내 괴로운 마음을 몰라주면 내 그대 앞에서 목숨을 끊으리...”
창밑에서 한 남자가 간절하게 사랑을 구하는 세레나데를 부르고 있다. 세레나데란 저녁에 연인의…
손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손금의 생명선 길이를 재어 보면 될까? 그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악수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훨씬 과학적이다. 악력이 셀수록 수명이 길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악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연구팀은…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식중독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통계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는 8월에 가장 많았다. 장마가 끝나면서 8월 중순까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어서 식중독 예방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여름에 창궐하는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25도 이상인…
스쿼트는 튼튼한 하체를 만드는 기본운동이다. 스쿼트 동작을 제대로 숙지해 30일만 운동하면 다리의 탄력이 강화된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새로운 운동법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지만 스쿼트가 여전히 기본 하체운동으로 권장되는 이유는 그 유효성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근력 강화는 물론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지구력를 강화하며 칼로리를…
진행 빨라 적기 치료 중요
주부 백모씨(48)는 작년부터 손가락 뼈 마디가 붓고 쑤시는 것 같은 통증이 종종 있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생각해 무리한 집안일은 피하고 좋다는 음식도 찾아 먹어봤지만 차도가 없었다. 점점 통증이 심해져 최근 정형외과를 찾은 백씨에게 내려진 진단명은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염은 말 그대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기왕 운동을 한다면 확실한 효과를 거둬야 한다. 어설프게 미적거리며 하는 운동은 시간만 허비할 수 있다. 달리기가 부담스럽다면 걷기운동을 하면 된다. 걷기도 무작정 하는 것보단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걷기운동을 하려면 걷는 속도를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 걷는 속도를 시속 0.8㎞ 높일수록 칼로리 소모량은 25% 증가한다.…
흔히 여름을 타는 사람들은 쉽게 피로하고 무기력해진다. 우리 몸의 칼륨이 부족해져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때문에 수박과 참외, 토마토 등 칼륨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땡볕더위로 인한 갈증을 해소하고 여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먹을거리다.
하지만 이러한 여름 과일과 채소가 모두에게 이롭지는 않다. 몸 안의 칼륨 배설 능력이 크게…
어류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들어있는 독소가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연구팀은 연어나 송어 같은 연어과 물고기에서 레드마우스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예르시니아 루커리(Yersinia ruckeri)’라는 장내 세균에 있는 독소가 암 치료에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