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장시간 에어컨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냉방병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냉방병도 병의 일종일까.
추위와 더위에 대한 감각은 개인차가 매우 크다. 약간만 더워도 땀을 흘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미풍에도 추워하는 사람이 있다. 모든 사람의 구미에 맞는 실내 온도는 없다는 것이다.
교실, 사무실, 매장 등 많은…
규칙적으로 근력운동을 하는 남성들은 암으로 숨질 확률이 4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은 1980년대부터 23년 간 남성 8677명의 생활방식을 조사하고 근육강도 테스트를 포함한 정기적 검진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또 참가자들의 암 발병률과 사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규칙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해…
에어컨을 가동하면 창문을 닫게 되는데, 이 때 환기에 신경 쓰지 않으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찬 공기를 쐬면 건강에 좋지 않다. 요즘 같은 때일수록 실내 환기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1.관절염
에어컨 찬바람은 관절 주위에 있는 근육을 긴장시켜 뻣뻣하게 만든다.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관절액이 굳기…
걷기는 걸음마를 시작하면서부터 배우게 되는 본능적인 신체활동이다.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면 뇌졸중과 심장병 발병률이 줄어들고 폐활량이 좋아져 폐질환이나 당뇨병 등을 예방,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뼈의 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걷기 습관은 대부분 평생 유지가 되기 때문에 만약 걷는 자세가 잘못됐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딸꾹질을 하면 “너 혼자만 몰래 뭘 먹었느냐”는 우스갯소리를 듣기 일쑤다. 갑자기 목구멍에서 ‘딸꾹’하고 소리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딸꾹질은 본인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생긴다. 미국의 의료 전문가인 안드레아 폴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딸꾹질은 배와 가슴 사이를 분리하는 근육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수능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이 시기는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워 정신·육체적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부에 전념하고자 집중력 향상과 컨디션 관리에는 어떤 식품들이 좋을까. 수험생 기력 보강과…
갑작스런 통증으로 응급실까지 가야하는 어깨 질환이 있다면 바로 석회화건염이다. 서서히 통증이 진행되는 다른 어깨질환과는 달리 석회가 흡수되는 시기에 염증을 유발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석회화건염은 X레이 사진 상 석회가 관찰되지만 평상시 전혀 통증이 없는 경우부터 응급실을 찾게 되는 경우까지 발현 양상이 다양하다.…
전체적인 체지방률과 상관없이 복부지방의 양만으로도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뱃살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복부 깊숙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장지방 때문이다.
내장지방에선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이 분출된다. 이로 인해 내장기관과 혈관이 손상을 입고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뇌졸중, 심장질환, 당뇨, 암, 치매 등의 위험률이…
러닝머신이나 실내자전거보다 효과가 좋은 유산소 운동이 있다.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특히 계단을 활용하면 매우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다.
계단 오르기는 단 몇 분만으로도 녹초가 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붙도록 만드는 근력운동의 효과도 있다. 평지에서 하는 유산소 운동보다 체력 강화와 근육 형성에…
기상청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폭염주의보를 내린다. 역대급 폭염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 2003년 유럽 폭염 때 약 7만 명, 1994년 국내 폭염 때 3384명이 사망했다. 폭염이 맹위를 떨치면 온열과 혈관 질환이 동시에 늘어난다.
1.급성 심정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에 따르면…
하기도 질환은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기관지 확장증을 모두 포함해 총칭한 개념이다. 이런 질병들의 특징은 주로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이 주 증상이며 발생 원인과 예후가 다양하다.
이 질환들은 감염, 알레르기 유발물질, 미세먼지 등과 같은 환경인자 등에 의해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 입원…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이즈음이 되면 부모는 고민거리가 늘어난다. 자녀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조미료 범벅의 가공식품과 과자 그리고 인스턴트식품만 찾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름방학은 부모가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성장 관리에 터닝 포인트를 제시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워터파크나 해수욕장 등으로 물놀이를 떠나는 인구가 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와 물놀이 시즌인 7~8월은 아이들의 귀 관련 질환이 발생하기 쉬워 유의해야 한다. 아이들이 덥고 습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할 때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 위험률이 높다. 귀안으로 물이 들어가 고이는 일이 잦아 쉽게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찌는듯한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몸은 뜨거워 지고 목은 메마르기 십상이죠? 이럴때 일 수록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물은 체내의 수분량을 적절하게 유지하게 도와주고 우리 몸의 저항력을 높여 준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물을 마시기 보단 먹어도 건강하게 먹는 게 좋겠죠? 먼저 식사하기 전 물을 2컵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포만감으로 인해 칼로리를 더 적게…
운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하지만 간혹 무리한 운동이나 잘못된 운동법이 부상으로 이어져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
부상을 잘 입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또 평소 부상을 예방하려면 어떠한 운동을 하고, 아플 때는 어떤 운동을 피해야 할지 알아본다.
1.허리 운동
바벨처럼 무거운 물체를 들어…
장마철이 되면 걱정이 많아지는 사람들이 있다. 척추와 관절이 약한 사람들이다. 비만 오면 척추와 관절에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릴 때 척추, 관절 통증이 부쩍 심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의학적으로 근거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그 이유를 높은 습도에서 찾는다.
정상적인 날씨에는 대기압과…
휴가 시즌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단기간에 효과를 얻길 원하는 사람들은 마냥 굶거나 1일 1식, 원 푸드 다이어트 등 극단적인 방법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요요 현상과 더불어 건강 이상 신호를 부르기 마련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요소일터. 풍부하게 영양을…
요즘 휴가 트렌드는 ‘스테이피케이션’ 혹은 ‘호캉스’다. 스테이피케이션은 집에서 보내는 휴가, 호캉스는 호텔과 바캉스가 합쳐진 신조어다. 여행을 떠나기보다 집이나 호텔에서 휴식 취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말한다. 템플스테이를 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휴가를 떠나긴 해야겠는데 계획을 세우긴…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만은 독이나 다름없다. 특히 뱃살은 허리를 곧게 세우는 것을 어렵게 해 척추 부담을 높인다.
복부비만으로 툭 튀어나온 뱃살은 허리에 악영향을 미친다. 살이 찌면 지방은 쌓이고 근육은 줄어 힘이 없어진다.
자연스럽게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약해지고, 몸의 중심점이 앞쪽으로…
탈장은 내장을 받쳐주는 근육 층인 복벽이 약해져 구멍이 나면서 장이 압력에 의해 복벽 밖으로 밀려나온 현상을 말한다.
탈장의 원인은 크게 복압의 증가와, 복벽 조직의 약화로 구분할 수 있다. 복압은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만성 변비로 화장실에서 지나치게 힘을 줄 때 높아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탈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