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 필수
당뇨병은 초기에는 그 증상조차 거의 느끼지 못하는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하지만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서운 합병증이 찾아온다.
당뇨병은 발가락의 괴사부터 머릿속의 뇌졸중, 그리고 심장부터 신장까지 온 몸 구석구석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침묵의…
살 빼고 절주해야
지방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성인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지방간은 다른 간질환으로의 악화를 예고하는 일종의 경고라 할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지방간은 간의 대사 장애로 인해 중성지방과 지방산이 간세포에 5% 이상, 심할 경우 50%까지 축적된 상태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면 간의 색이…
갱년기는 폐경을 앞둔 50대 안팎의 여성에게 나타난다. 이유 없이 얼굴에 열이 오르고 붉어지는 안면홍조가 나타나거나, 자다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면 갱년기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우울해지고 불안해지는 정신적 증상이 동반되고,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뼈의 밀도가 약해져 척추관절의 퇴행이 가속되는 시기도 이 때다.
갱년기의 급격한…
사상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4가지로 나눠 치료한다.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분류해 각 체질에 맞는 치료를 했을 때 치료효과가 좋다고 보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이제마가 처음으로 제시한 사상의학은 사람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바탕으로 체질을 분류하고, 체질에 따라 상대적인 치료를 적용한다. 사상의학의론에 따르면 사람의…
요즘 자몽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한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실적 분석결과 수입 과일 중 오렌지는 급감한 반면 자몽의 판매는 급증했다. 연예인들이 해독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자몽을 즐겨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몽의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
수분이 90%에 달하는 자몽은 100g당 열량 30kcal, 비타민 C는 36mg이나 들어 있어…
제약 CEO 프리즘 /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국내 제약산업의 내수시장은 정체기를 맞고 있다. 복제약 위주로 시장은 포화되고, 다국적 제약사와의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약제비 절감을 위한 정부의 약가 인하 압력과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 예고된 허가특허연계제도 도입 등 국내외 여건도 녹록지 않다. 이때 내수를 통한 단기적 성과에…
지난 수년간 미국 연방정부는 자국민에게 채소 섭취를 권해왔다. 올해에는 이 같은 식이지침에 변화가 예고돼 있다. 의학과 영양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방정부 식이지침권고위원회(DGAC)가 이 달 중 예비 권고지침을 발표하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예비 지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당류의 제한이다. 액상과당 등 첨가당의 섭취량을 하루 섭취열량의…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11)
필자는 우리 병원을 찾는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성인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식탁에서 숟가락을 치우고 젓가락으로만 식사하라고 처방한다. 젓가락 식사법은 비만을 막고 건강을 지키며 젊은 뇌를 유지하는 일석삼조 식사법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숟가락과…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져
요가가 걷기나 달리기, 사이클 같은 유산소운동 못지않게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2768명을 대상으로 요가를 하는 것과 다른 운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았을 때의 효과를 비교한 37개 실험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요가는…
담배 끊고 비만 막고...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미국인들이 위대한 대통령이라 칭하며 영원한 사랑을 받던 레이건 대통령과 ‘철의 여인’이라 불린 대처 전 영국 수상 등도 치매로 고생하다 사망했다.
이런 치매를 막으려면 평소 어떻게 해야 할까.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복부비만 뇌 건강에 악영향
비만은 여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비만으로 인해 당뇨병 및 고지혈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담석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일부의 경우 암의 발생과도 연관이 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중년에 비만인 사람이 나이 들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현저히…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7)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중 하나가 음식으로 건강해지려고 하는 음식건강주의이다. 그러다보니 방송이나 언론에서도 '이런 증상에는 이런 음식을 먹어라'든지 '이 음식을 먹으면 이런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다'류의 음식건강론이 판을 친다.
음식으로 건강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우리는…
먹는 음식부터 건강해야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의 당뇨 환자 수는 최대 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국민 10명 당 1명꼴로 당뇨를 앓고 있는 셈이다. 당뇨병은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증, 뇌혈관과 심혈관 질환 등과 상호 연관성이 있다.
또 당뇨병이 있으면 뇌졸중, 구강질환, 폐렴, 폐결핵, 눈과 발의 질환에 잘 걸릴…
다이어트와는 거리 먼 것 같은 음식들이 의외로 살을 빼는데 도움을 준다. 땅콩버터나 달걀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음식을 먹으면 다이어트는커녕 살이 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미국의 건강 정보잡지 ‘프리벤션’이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소개했다.
땅콩버터하면 왠지 지방 덩어리로 오해하기 쉽다. 땅콩버터에는 지방이…
식품을 살 때 라벨에 쓰인 영양표시를 누구보다 열심히 봐야 하는 고혈압ㆍ당뇨병ㆍ고지혈증 환자들이 오히려 건강한 일반인보다 표시를 덜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팀은 2008∼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건강한 사람과 만성질환자의 식품 영양 표시 이용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주는 다양한 성분들....
최근 검은 콩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뱃살 빼기’의 필수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몸에 나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검은 콩의 어떤 성분이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일까? 미국의 건강 사이트 쉐어케어닷컴이 뱃살을…
미국 필라델피아병원의 유명 외과의사가 고려대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에게 5일 전자 우편을 보내 “한국에서 유명 가수(고 신해철 씨)가 배리아트릭 수술(고도 비만 환자에게 실시되는 수술)을 받다가 숨졌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어떻게 된 사연인지”를 물었다.
이에 박 교수는…
최근 들어 여성 지방간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패스트푸드 등 서구식 음식을 자주 먹는 식습관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지방간은 지방질이 원활하게 대사되지 못해서 중성지방이 간세포에 쌓이면서 생긴다.
지방간은 증상이 없고 당장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이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만성…
동맥경화 유발하는 LDL 줄여야
콜레스테롤 하면 몸에 해롭다는 인식이 많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중요한 지질 성분 중 하나로 세포막을 만든다든지 호르몬, 담즙산을 만드는 데 중요한 성분이다. 정상적으로 필요한 것 이상으로 우리 몸에 쌓이게 되면 그로 인해서 뇌경색,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