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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수험생은 로즈메리 향...건강에 좋은 향기 5

꽃, 향, 향수 등에서 나는 좋은 냄새를 맡으면 기억력과 기분, 에너지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인간의 후각은 수천 가지의 향기를 구별할 수 있고 미각보다 1만 배나 정교하다. 우리 코 안에는 수백만 개의 후각 수용체가 있다. 이 수용체가 냄새를 감지했을 때 그 정보를 뇌 속에 있는 후각 신경구에 전달하고 여기서 신호를 분류해 둘레계통(대뇌 변연계)에…

우울증 없애는 좋은 먹을거리 7

우울한 감정이나 저조한 기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문제다. 그런데 우울감이나 의욕이나 열정 상실 등을 겪고 있다면 평소 먹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먹는 음식과 생활방식은 기분에 큰 영향을 준다. 또한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그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한다는 연구 결과도…

뇌에 공포 억제하는 부분 따로 있다 (연구)

특정 상황에서 극도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트라우마, 불안장애 등의 환자들인데, 공포를 억제하는 뇌 부위가 규명되며 관련된 정신질환 치료법에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공포 억제와 관련된 뇌 부위를 새롭게 규명했다.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대뇌 시상의 결합핵…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 하루 한 시간 이하로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폰 등의 스크린에 빠져 사는 아이들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세를 보일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구 조사국의 2016년 아동 보건 조사를 토대로 2~17세 어린이 4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4~17세 청소년의 20%가 하루 7시간 이상 스마트폰과 TV 등의 스크린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당신의 충동성, 도파민에 달렸다 (연구)

중독, 분노 조절, ADHD 등 자기 통제 능력과 관계된 질환들의 효과적인 치료 가능성이 보인다. 충동성 조절의 핵심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백자현 교수 연구팀이 충동성을 조절하는 신경회로를 밝혀냈다. 뇌의 편도체에서 도파민 관련 신경세포를 특이적으로 활성화했을 때, 충동성이 조절됐다. 도파민은 뇌 신경 세포의…

'귀신의 집'에 가는 과학적 이유 (연구)

무서운 영화를 보고 났더니 혼자 화장실도 못 가겠다, 또는 귀신이 나올 때마다 이를 악물었더니 턱이 다 아프다... 불평을 하면서도 우리는 공포 영화를 보기 위해 지갑을 연다. 무슨 까닭일까?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자발적으로 무서운 경험을 하고 났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끼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피츠버그에 있는 귀신의…

대낮 칼부림, '조현병'은 고칠 수 없는 병?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이어 인천에서 조현병 환자가 행인 2명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연이어 발생하는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 범죄에 대한 공포가 퍼지며 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한 조현병 환자 A씨(58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만족스럽지 않은 관계지만...이별 않는 이유 (연구)

지금 만나는 연인이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닌데, 그래도 헤어지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뭘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파트너의 충실한 태도 때문에 쉽게 이별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유타대학과 캐나다 토론토대학 공동 연구팀에 의하면 파트너가 연인 관계를 충실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상대에게 헤어짐을 통보할 확률이 낮다.…

젖니 빠질 때, 아이는 성장한다 (연구)

두렵고 부끄럽지만,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일. 처음으로 젖니가 빠질 때 아이들이 겪는 감정의 기복이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연구진은 젖니가 빠질 때 아이들이 경험하는 감정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때 아이들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치과 방문 경험, 부모의 교육 수준 등이라고 밝혔다. 젖니는 아기들이 처음으로 갖는 한 세트의 치아다.…

사람은 왜 창피한 감정을 느낄까? (연구)

다른 동물과 달리 사람은 창피함과 부끄러움을 느낀다. 딱히 왜 있어야할지 모를 이 같은 감정이 존재하는 의미를 추론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창피함, 부끄러움, 수치스러움 등의 감정은 행복이나 기쁨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보다 슬픔이나 분노처럼 '부정적인 감정' 카테고리에 가깝다. 전혀 즐겁지 않은 이 같은 감정은 왜 드는 걸까? 최근 캐나다…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김 씨, 정신 감정 받는다

PC방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살인한 피의자가 정신 감정을 받는다. 서울강서경찰서는 지난 21일 "피의자 김 씨(29)를 충남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해 길게는 1개월 동안 정신 감정을 받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앞서 경찰 조사 과정에서 "10년간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울증의 4가지 종류...완벽한 여성의 우울증은?

며칠 동안 슬픈 상태가 지속된다고 해서 우울증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우울증이 있으면 극도의 피로감과 헤어날 수 없는 슬픔이 동반돼 평소 좋아하던 것들을 즐길 수조차 없게 된다. 우울증은 상당히 일반적인 것으로 미국의 경우 성인 약 26%에게서 우울증 증상이 있다. 하지만 우울증은 지나치게 단순화해서 볼 증상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영화 속 악당은 왜 사악하게 웃을까? (연구)

영화나 만화에 등장하는 악당은 비열하고 악독해 보이는 웃음을 웃는다. 이런 웃음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뭘까? 199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애니메이션 '알라딘'에 등장하는 마법사 자파르를 기억할 것이다. 마술 램프를 훔치고 알라딘을 곤경에 빠트리는 마법사 자파르는 원하는 바를 이뤘을 때 두 주먹을 꼭 쥐고 몸을 웅크린 채 낄낄대며…

모녀 관계, 소녀 자살충동에 영향

어린 시절 학대받았던 10대 소녀의 경우,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을수록 자살을 상상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은 사회 경제적으로 빈곤한 가구의 평균 연령 14세 소녀 164명과 그들의 엄마의 관계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의 절반 남짓은 어린 시절 감정적, 신체적, 성적 학대나 부모에게서 방치된 경험이 있었다.…

달리기 vs. 휴식, 기분이 더 좋아지는 건? (연구)

15분간의 휴식과 15분간의 조깅, 둘 중 하고 나면 기분이 더 좋아지는 건 뭘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짧은 시간 기분을 향상시키는 덴 후자인 조깅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다. 숨이 찰 정도의 걷기나 조깅과 같은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뇌 기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은…

마초일수록 자살충동-폭력성향 ↑ (연구)

남자다움에 집착하는 남성들의 자살 가능성과 폭력 성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연구진은 18~30세의 청년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맨 박스'(Man box)에 갇혀 남자다움을 고집하는 남성들과 그렇지 않은 남성을 비교했다. 맨 박스는 '남자라면 ~해야 한다'는 식으로 가부장 사회가 남성에게 요구하는 빗나간 남성성을…

대가족은 암 위험 낮아 (연구)

대가족 속에서 성장한 사람은 암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진화의학연구소 연구팀이 178개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가족 출신의 사람은 소가족에서 자란 사람에 비해 암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낮았다. 연구팀의 마치에이 헨네베르그 교수는 "가족 규모와 암 위험간의 연관성은 수입, 도시화 및 연령 수준과 무관했다"고…

"우울증에 좋은 운동 따로 있나요?"

운동은 신체 건강만 지키는 수단이 아니다.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필요하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뇌 화학물질의 분비를 유도해 우울한 기분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정신건강을 위해 많은 양의 운동도 필요 없다. 가벼운 산책 정도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며칠간은 귀찮고 의욕이 없겠지만, 억지로라도 움직여 보자.…

아프니까 중년이다, "암 발생, 우울감 최고치"

"친구들 중에 암 환자가 유난히 많아요. 엊그제 유방암 투병중인 친구의 병문안을 갔다 왔는데, 오늘은 다른 친구가 대장암에 걸렸다는 소식이네요. 우울증을 호소하는 친구도 있어요. 남편 퇴직에 아들, 딸의 취업 문제로 골치가 아픈데, 건강마저 잃을까 걱정입니다." 주부 김미란(52세) 씨는 은행원이었던 남편의 명퇴 후 아이돌봄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피임약 복용, 여성 우울증 환자 자살 충동 ↑ (연구)

경구피임약 복용이 여성 자살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에 우울증을 앓던 여성이 피임약을 장기 복용했을 때 더 위험하다. 16일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선재·김현창 교수팀이 피임약 복용이 자살 생각 및 자살 시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여성 2만7067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