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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말기 암 환자에게 가족이란? "내가 짐이 되는 걸까"

말기 암 환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고통스런 항암치료보다 가족에게 짐이 될 수 있다는 부담감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영원히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상실감도 이들을 짓누르고 있다. 말기 환자에게 가족이란 마지막 남은 버팀목이자 한 없이 미안함을 느끼는 대상이다. 특히 건강보험이 되지 않는 고가의 항암제를 쓰는 말기 환자들은 가족들 볼 낯이 없다고…

감정 숨기는 직장인, 신체 건강 빨간불

감정을 숨기고 일하면 근육통, 허리통증 등 실제로 몸이 아플 위험이 크다고 밝혀졌다. 특히 감정노동자의 건강이 위험하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류지영 교수팀이 업무에서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근로자 2명 중 1명 이상이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6월 1일부터 2011년 11월 30일까지 한국…

가족 관계마저 흔들...'여성 갱년기' 순탄하려면?

난소가 노화되어 더이상 배란이 되지 않는 시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는 갱년기가 찾아온다. 45~55세 사이 찾아오는 '울적한' 이 시기를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갱년기란, 폐경을 맞은 후 1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이 시기 여성의 75% 이상이 갱년기 증상을 경험한다. 얼굴은 울긋불긋 달아오르고 숙면을…

세계 건강 국가...1위 싱가포르, 미국 35위, 한국은?

영국의 레가툼 연구소가 149개국을 대상으로 세계 건강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국가는 싱가포르로 나타났다. 2위는 룩셈부르크, 3위 일본, 4위 프랑스, 5위 카타르 순이었으며, 한국은 19위에 랭크됐다. 반면에 영국은 26위, 독일 24위, 미국 35위, 중국 54위 등 경제 대국들은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우울해"...연말 우울증 촉발하는 원인 5

돌아오는 주말,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시작된다. 연말이 다가오면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의하면 연말연시라는 한정된 시기에 느끼는 우울감을 칭하는 '홀리데이 블루(Holiday blues)'가 이 시기 늘어나는 몇 가지 원인이 있다. ◆ 가족 모임=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설 연휴는…

술 줄이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 4

술은 담배와 달리 하루 한두 잔의 소량을 마시면 건강에 약간의 도움이 되며 사회적 관계를 개선시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은 음주에도 통한다. 술을 자주 그것도 과음을 일삼다보면 건강에 여러 가지 해로운 결과를 초래한다. '메디컬뉴스투데이닷컴'이 소개한 술을 줄이면 좋은 이유 4가지를 알아본다. 1.…

깜빡깜빡하면 혹시 알코올성 치매?

치매는 아직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알코올성 치매는 음주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어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뇌 손상을 유발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남용에 의한 뇌 손상이 알코올성 치매는 물론 알츠하이머성 치매, 혈관성 치매 등…

우울증도 다 달라! 12가지 우울증 증상은?

누구나 기분이 처지고 쓸쓸할 때가 있다. 그런데 밥을 먹거나 잠을 자거나 일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슬프고 공허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땐 '우울증'이다. 우울증이라고 모두 같은 우울증은 아니다.  형태가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울증은 불치병이 아니니, 꾸준한 치료와 노력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다음 중 한…

나는 잠을 영리하게 잘 자고 있을까?

잠들기 어려운 사람, 새벽에 자주 깨는 사람, 잠의 깊이가 얕은 사람... 모두 불면증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불면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또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Q. 푹 못 자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불면증은 단지 성가신 문제가 아니다. 심각한 의학적…

우리는 왜 뾰루지를 못 짜 안달이 날까?

피부과 의사들은 뾰루지를 짜지 말라고 조언한다.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교 의대 피부과의 마이클 올딩 박사는 "뾰루지나 여드름을 짜다가 염증 물질, 즉 고름이 제대로 압출되지 않으면 염증을 더 키울 수 있고, 최악의 경우 흉이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거울을 바라보며 '저걸 짜버리고 싶다'는 욕망을 떨쳐내기…

정신없는 세상에서 집중력 향상하는 방법 3

연구에 따르면, 보통 사람들의 주의 집중 시간은 약 8초에 불과하다. 이는 금붕어의 9초보다도 짧은 시간이다. 특히 새로운 세대들은 주의력 결핍을 보일 가능성이 크고, 소셜 미디어나 문자 메시지 등은 인지와 사회성 기술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액티브비트닷컴'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1. 운동…

치매 막으려면 해야 할 8가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에 27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이 질환의 증상으로는 정신 상태의 혼란, 단기 기억력 상실, 감정 기복, 언어 사용의 어려움 등이 있다. 치매에 걸리면 뇌가 손상을 받아 신체 기능이 점점 떨어지다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 보통 진단 후 10년 안에 사망을 한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심신 미약 아니다

법무부는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의 정신 감정 결과, 심신 상실 또는 심신 미약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피의자는 10월 14일 사건 발생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10여 년째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피의자의 가족들은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피의자가…

오락가락하는 기분, 어디까지가 정상일까?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탈 때가 있다. 한없이 처지고 우울해졌다가 어느새 활기를 되찾고 에너지가 넘친다. 이런 기분 상태가 종종 걱정될 수 있는데, 과연 어디까지가 정상이고 어디부터 걱정해야 할 때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기분 변화가 일상을 망가뜨리지 않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 유지에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기분 변화로 볼…

누구나 '순간' 사이코패스 감정 느껴 (연구)

사람은 다른 사람의 불행에 기쁨을 느낄 때가 있다. 이런 감정을 느낄 때 '일시적으로' 사이코패스의 기질과 겹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샤덴프로이데(Schaenfreude)'라고 한다. 상대방이 악한 존재가 아니어도 시기나 질투의 대상이면 그 사람의 불행이 본인의 행복이 되기도 한다는 것. 최근…

"거북한 관계에 갇혀 있나요?"

폭력성을 보이는 연인이 이따금 상냥한 태도를 보이면, 차마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라는 질문이 관계를 더욱 끊기 어렵게 만든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상대와 나의 관계가 불공평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관계를 끊지 못할 때 "나는 왜 이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지?"라는 질문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심리학 박사 레슬리…

화장 안 해도 불그스름한 볼, 치료는 어떻게?

생기있는 볼을 연출하기 위해 화장으로 홍조를 만들기도 하지만, 본래 홍조가 심한 사람들은 늦가을부터 스트레스가 심해진다. 일교차나 실내외 온도가 심하면 홍조가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홍조도 심하면 질환 안면홍조증이란 단순히 얼굴이 붉어지는 상태가 아니라 약간의 감정변화나 온도 차이에도 다른 사람보다 얼굴이 더 쉽게, 그리고 더 심하게 빨갛게 되는…

일상에서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 3

행복감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자가 면역 질환 등과 관련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개인적인 행복은 명상을 통해 얻을 수 있다"며 "명상은 반성할 시간과 내적인 평화를 주고, 인생에서 어디에 있는지 또 어디를…

"어떻게 목사님을 고발해요?" 악질적인 '그루밍 성범죄'

최근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목사가 10대 학생 신도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인천 모 교회 '그루밍 성범죄' 피해자들이 직접 피해 사실을 밝혔다. 참석한 4명의 피해자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당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이 대부분 미성년자였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신뢰할 수밖에 없도록…

'혼밥' 노인 우울증 위험 높다 (연구)

홀로 밥을 먹는 노인이 우울증 위험과 자살 생각 위험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규칙적으로 가족과 식사하는 것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점점 1인 가구가 늘고 있지만, 노년기 우울증면에서는 안 좋은 영향일 수 있겠다. 성균관대 의대 가정의학과 송윤미, 강윤화 교수 연구팀이 가족과의 식사빈도와 우울증의 연관성을 분석해 밝혔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