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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왜 부정적인 뉴스에 더 끌릴까?

영어권에 ‘둠스크롤링’이란 말이 있다. 불행을 의미하는 ‘둠(doom)’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상하로 움직이는 ‘스크롤링(scrolling)’을 합친 신조어다. 불길하고 암울한 뉴스를 탐독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 닷컴’에 따르면 정신과 전문의들은 나쁜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끔찍한 뉴스에 빠져드는 건 인지상정이라고…

신뢰, 경청…친밀한 인간관계 만드는 방법 4

현대사회에서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인간관계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상대가 바뀌면 모든 것이 더 좋아지리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그 변화 방식은 상대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상대가 맞춰주길 바란다. “당신만 바뀌면…”이라는…

학대받은 아이, 세포 노화 빠르다 (연구)

학대받거나 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이 사춘기를 더 일찍 맞는 등 생물학적으로 조숙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등 연구진은 기존 연구 80건에서 11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폭력에 노출되거나 학대를 당한 아동들은 세포 노화 속도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빨랐다. 염색체의 끝에 있는 말단 소립,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았던 것. 노화가…

보톡스, 우울증에 도움?(연구)

보톡스 주사가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톡스 주사를 맞는 것은 대개 주름을 없애는 등 미용 목적을 위해서다. 그런데 부가적으로 기분이 개선되기도 한다는 것.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진은 보톡스 주사를 맞은 적이 있는 4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수집한 이 데이터는 원래 보톡스…

남과 비교 말고…자존감 지키는 다이어트 방법 6

연구에 따르면,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다이어트에서 성공하기 쉽다.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연구팀은 ‘자존감 지키며 다이어트 하기 10계명’을 내놓은 바 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평소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적 일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부 환경에 크게…

“이럴 때 마셔요” 커피가 필요한 뜻밖의 이유 5

커피처럼 논란이 많은 식품도 드문 것 같다. 커피에는 카페인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화합물 등 다양한 항산화(노화) 성분이 들어있어 간암 예방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반면에 불면증, 위식도역류, 가슴 두근거림, 치아 변색 등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커피를 마셔야 하는 사람과 피하는 게 좋은 사람이 엇갈리는 게 사실이다. 커피 섭취가 건강에 도움 되는…

불안할 때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 5

불안장애는 알아채기 까다로운 질환이다. 짜증이 난다거나 피곤하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우리의 감정을 제어하는 뇌는 다른 신체부위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불안장애는 신체반응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불안장애가 있을 때 우리 몸이 보편적으로 보내는 신호들은 아래와 같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는 정신건강의학과…

‘부부의 세계’의 현실 “남자도 위로받고 싶어요”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보면 “사랑한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대사가 나온다. 중년에 접어든 부부의 바람과 이별,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중년 남성 가운데 드라마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 가족들로부터 “눈물이 많아졌다”는 말도 듣는다. 평생 가족들 위에 군림해온 가부장적인 아버지도 울적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 왜 남자는 중년이…

눈으로 말해요...마스크 잘 쓰는 법

코로나 19 사태가 시작된 지 어느덧 반년. 그러나 사태는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초복이 지났지만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하는 상황. 헤어나 메이크업에 변화가 필요할까? 면도는 어떨까? 마스크를 쓴 상황에서 감정을 잘 전달하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들의 조언을 정리했다. ◆ 안경 = 마스크를 쓰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라떼(나 때)는 말이야” 말 한 마디가 화병 위험 높인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20대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40-50대는 직장의 경영난으로 정리해고 당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돈이 없어 결혼을 미루는 커플들도 많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이럴 때일수록 가족-친척 간 타박을 하기 보다는 위로와 희망을 얘기해야 한다. 돈들이지 않고 상대방의 건강에 도움을…

숙면에 도움 되는 '작은 습관' 5가지

잠 때문에 걱정인 사람은 최소 하루 두 번 고민의 시간을 갖는다. 언제 잠들 수 있을까 고민하는 밤 시간과 피곤해 몸을 일으키기 어려운 아침 시간 등이다. 매일 고민으로 시작하고 고민으로 끝나는 하루는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는 반대로 잠만 잘 자도 삶의 질이 개선된다는 의미다. 수면 상태가 나쁘면 면역체계가 떨어지고 아프거나 다쳤을 때 몸의…

걷기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6

몸과 마음을 동시에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걷기 운동'이다.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매일 30분씩 활기차게 걷기만 하면 된다. 매일 반시간씩 걷는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은 무엇일까? ◆ 기분 개선 효과= 감정 소모가 큰 하루를 보냈다면 와인 한 잔을 마신다거나 초콜릿 한 조각을 먹으며 기분전환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수면장애 4가지...설잔다면 체크해보세요

잠들기 어려운 요즘, 더운 날씨 탓일까? 아니면 여러 근심으로 잠들기 어려운 걸까? 혹시 수면장애가 있어 잠들지 못하는 건 아닐까? 밤잠을 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거나, 자는 도중 자주 깨는 사람들은 높은 기온, 야식으로 더부룩한 속 등 단순한 요인이 원인일 수도 있으나, 실제 수면장애가 있어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베닥 건강상담] 소변발 세면 정력도 센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jg2tPKOxGNY&t=5s 베닥 건강상담 23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소변발이랑 정력이랑 관계가 있냐 없냐를 두고 친구들이랑 내기가 붙었는데요. 일반적으로 소변발 세면 정력 좋다는 말이 있지 않나요? 그래서…

나, 혹시 열나는 거니?

미세한 열감만 느껴져도 불안하다. 코로나19 탓이다. 통상적으로 정상체온은 섭씨 37도 부근. 37.8도를 넘으면 ‘발열’로 간주한다. 그러나 체온은 상황이나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작지 않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체온에 관한 상식을 정리했다. ◆ 아침 = 연구에 따르면 체온은 새벽 3~5시 사이에 가장 낮고, 오후 4~6시 부근에 제일 높다.…

수명을 단축시키는 행동적 요인 10(연구)

평균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조기 사망하게 하는 사회적, 행동적 원인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스탠퍼드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1992년~2008년 사이에 1만3600여명의 미국 성인들의 자료를 분석했고, 2008년~2014년 사이에…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약물 6가지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고 이를 복용하는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 부작용 중 하나는 '체중 증가'다. 특히 체중이 늘어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약물들이 있다. 이러한 약을 먹었다고 해서 무조건 몸무게가 늘어난다는 의미는 아니다. 어떠한 약물이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지 미리 알아두면 이에 대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약을 복용하는 동안…

술을 끊으면 생기는 일 4

술이 건강에 좋을 것이라 믿고 마시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당연하게도 금주하면 건강해진다. 그러나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고, 간이 건강해진다는 식의 이야기는 좀 식상하다. 술을 끊으면 당장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생길까? 미국 ‘멘스 헬스’가 단기적 효과를 정리했다. ◆ 탱탱한 피부 =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불쾌해진다. 혈관이 확장되는 탓이다.…

여름철 체중 조절에 좋은 식품 4가지

무더운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체중이 줄어드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단순히 몸 안의 수분이 줄어든 것일 뿐 실제 살이 빠진 것과는 별 상관이 없다. 오히려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해져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고 요로결석 등 다른 질병을 얻을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여름 동안 체중 조절이나 감량에 실제적으로…

늘어나는 허리둘레, 호르몬 탓일 가능성 5

운동을 하고 식단을 조절해도 허리둘레가 생각만큼 줄어들지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그렇다. 나이를 먹으면 호르몬 수치 변화가 뱃살 관리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폐경기 이후 여성이라면 특히 호르몬 수치 변화로 체중 관리가 어려워진다. 임상내분비&대사학회저널(The Journal of Clin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