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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미 연구진, “심장혈관질환 실마리 증세”

밥맛없고 잠못자고 피로하면 “심장병 조심”

과학자들이 우울증과 심장병과의 연결고리를 찾던 끝에 마침내 식욕 부진, 수면장애, 피로를 심장병의 실마리로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미국 퍼듀대 제스 스튜어트 박사팀은 32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목동맥의 두께와 각종 우울증 증세와의 관계를 분석했더니 세 가지 증세가 있는 사람은 목동맥이 굵어져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美연구팀 조사… “초콜릿 등 떠올리면 얼음물에 2배 잘 견뎌”

통증이 심하다고? 좋아하는 음식을 상상해봐요!

주사를 맞을 때 통증을 덜 느끼려고 흔히 고개를 돌리고 딴 생각을 한다. 무더위도 괴로운데 편두통으로 머리까지 지끈거린다면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찜해뒀던 책을 읽는 즐거운 상상은 어떨까. 육체적 통증을 줄이는 데는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abc방송 온라인판 등의 1일…

1번 15번 염색체에서 변이…발병 위험 최고 15배 증가

국제연구진, 정신분열증 일으키는 새 유전자변이 발견

영국의 권위있는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 온라인판은 국제공동연구진 두 팀에 의해 대규모로 이루어진 두 건의 연구에서 정신분열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 변이가 각각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 메사추세츠 병원의 파멜라 스크랄 박사팀 등 미국, 유럽, 호주 3개 지역 12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정신분열증…

스웨덴 연구, 여성은 해당 안 돼

걱정 많은 소심남, 당뇨병 위험 2배 ‘껑충’

걱정, 우울증, 불면증 등 때문에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는 남성들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여성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스웨덴 카로린스카 의학연구소 앤더스 에크봄 박사팀이 1938~57년에 태어난 남성 2127명과 여성 31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심리적 고통’이 높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제2형…

땀냄새-전화소음 등에 화만 내지 말고 옆사람 불편도 살피길

붐비는 지하철서 짜증 나셨나요? 마인트컨트롤 해보세요!

서울 광진구 구의동 김경문(34) 씨는 출퇴근 수단을 자가용에서 지하철로 바꾸면서 한 달 교통비를 20만원에서 5만원대로 줄였다. 지갑에 ‘두둑’하게 남은 용돈을 보며 위안을 삼지만 붐비는 지하철을 타고 50분을 시달릴 생각을 하니 짜증이 밀려온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자가용을 포기하고 대중 교통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서울…

미 연구결과…남학생은 식사-비행 관련 없어

"가족과 함께 밥먹는 여학생 탈선 안 한다" 입증

가족과 함께 식사를 자주 할수록 사춘기 여학생은 일탈행동을 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의대 마리아 아이젠버그 박사팀은 1998~99년 평균나이 13살인 미네소타 거주 남녀청소년 806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얼마나 자주 함께 식사를 하는지 조사를 했다. 연구진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꼭 저녁식사를 말하는 것은…

국림암센터 연구팀 “개복수술보다 신체 감정상태 등 나아”

조기위암 복강경시술, 수술환자 삶의 질 높인다

위암의 초기단계인 조기위암 환자에서 복강경 위절제술이 기존의 복부를 열어 시행하는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장 김영우 박사팀은 2003~5년까지 처음 진단받은 조기위암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복강경을 통한 위하부 절제술의 결과와 기존의 개복수술을 한 환자와의 결과를 비교했더니…

미 연구팀 “항우울제와 관련된 성적 부작용 낮춰”

우울증 여성 비아그라 복용했더니 성 만족도 증가

발기부전 치료제가 성기능 장애가 있는 우울증 여성들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멕시코의대 정신과 조지 넌벅 교수는 항우울제를 먹고 있는 여성 9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비아그라를, 다른 그룹은 가짜 약을 성관계를 갖기 전에 먹게 했다. 약 8주간의 실험이 끝났을 때 발기부전 치료제의 하나인 비아그라를 먹은…

우리 식습관 나트륨 과다… 일부러 보충할 필요 없어

땀 많이 흘리는 여름, 소금 더 먹어야 할까?

무더운 여름철 야외에서 오랜 시간 경기를 하는 운동선수나 훈련이 많은 군인들은 땀으로 배출되는 전해질을 보충해주기 위해 소금을 먹기도 한다. 여름철에는 일반인도 소금을 별도로 섭취해야 할까.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데 여름철엔 다소 짜게 먹는 것이 좋을까. 전문가들은 "일반인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한국인은 여름에도…

잘 되라고 매 들지만 반항심-분노 자극하기 십상

맞고 자란 아이, 성장 더디고 문제아 예약

19개월 된 자식을 때려 숨지게 한 어머니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어릴 때 학대 받고 자라면 성인이 돼서 여러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린이 체벌에 대해서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학대치사)로 10일 영장이 청구된 어머니 이모(36. 인천) 씨는 지난 3월 초부터 최근까지 매일…

한국식 전쟁멜로 님은 먼곳에

퀴즈!* 애타게 찾던 남자 친구(혹은 남편이나 아이)를 혀에 단내가 나도록 고생한 끝에 찾았다! 어떻게 하실 것인가?첫째: 반가움에 달려들어 포옹하거나 끌어안는다둘째: 반가움과 찾기까지의 분노감으로 따귀나 종아리를 때린다.셋째: 바라보고 울거나 반가움이 섞인 욕을 한다! <님은 먼곳에>에서 제시한 답은 두 번째다. 한국인의 정서를 꿰뚫은 탁월한…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 공포영화 피해야 할 듯

폭염 속의 공포영화 생각

일찍 폭염(暴炎)이 왔다. 땡볕더위라는 말이 어제오늘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요즘 밤 같은 열대야에는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보며 더위를 잊는 것이 어울리지 않을까? 하지만 올해는 국산 공포영화가 품귀다. 한 달 뒤 선보이는 <고사: 피의 중간고사> 한 편이 고작이어서 검은 집, 해부학교실, 기담, 므이…

“두 사람 모두 머릿속 정보 편집 재해석하는 뇌 전두엽 발달”

박진영-안철수 뇌가 닮았다...뇌 과학자 분석

‘텔 미’의 성공 이후 최근 ‘쏘 핫’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댄스그룹 원더걸스 등을 길러낸 기획사 대표이자 인기 가수인 박진영과 벤처 기업가이자 카이스트 석좌교수인 안철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서로 다른 영역에서 성공신화를 이룩한 이들의 공통점은 ‘뇌’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앞쪽형 인간’(허원미디어)이라는 책을 최근 펴낸 삼성서울병원…

원숭이 실험결과 뇌 메커니즘 변화

어릴 적 불안하고 겁 많았던 사람의 뇌, 우울증에 취약

어릴 적에 겁을 먹거나 불안한 경험을 자주 한 사람은 나중에 대수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줄곧 불안감에 휩싸이며 우울증에 걸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공중보건대학 네드 칼린 박사팀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불안과 뇌 활동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진이 원숭이의 몸에 방사선의약품의 일종인 플루오로데옥시글루코스(FDG)를…

박문일 교수 한양대 여성진료센터 센터장

“여자마음 편하면 다 됩니다”

“탤런트 채시라 씨 부부는 부인이 임신한 동안 남편인 김태욱 씨가 느꼈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을 분만할 때 연주해 주더라고요. 보기 좋았습니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는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남편이 집에서 쓰는 스탠드를 가져 왔고요. 모든 남편들에게 이렇게까지 하라고는 할 수 없지만 태교는 부부가 같이 해야 됩니다.”…

인류최초 지식포털, 여씨춘추

여불위(呂不韋)는 사학자들 간 논쟁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진시황제의 친아버지이냐 아니냐를 놓고 지금까지 갑론을박(甲論乙駁)이지요. 어쨌든 역사는 여불위를 중국 전국시대 말기 진(秦)나라를 뒤흔든 정치가로 기억합니다. 장양왕(莊襄王) 때 승상이 된 후, 최고의 재상(상국 相國)에 올랐지만 진시황의 모후인 태후의 밀통사건에 연루되는 바람에…

인류최초 지식포털, 여씨춘추

여불위(呂不韋)는 사학자들 간 논쟁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진시황제의 친아버지이냐 아니냐를 놓고 지금까지 갑론을박(甲論乙駁)이지요. 어쨌든 역사는 여불위를 중국 전국시대 말기 진(秦)나라를 뒤흔든 정치가로 기억합니다. 장양왕(莊襄王) 때 승상이 된 후, 최고의 재상(상국 相國)에 올랐지만 진시황의 모후인 태후의 밀통사건에 연루되는 바람에 파면됩니다.…

따뜻한 리더십 세상 품는다Ⅲ

< ☞ 1편 보기 > < ☞ 2편 보기 >허물 없이 다가서는 친밀함, 인간미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선수들에게 늘 ‘우리는 한 가족’임을 강조한다. 그는 선수들 이름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들의 이름까지 일일이 외운다. 지난 4월 27일 삼성과의 홈경기가 끝난 뒤엔 덕 아웃에 선수들 가족을 초청해 일일이 인사를 나눴을 정도다.…

국내 첫 ‘치료중단 가처분신청’ 오늘 두번째 공판

식물인간 존엄사 둘러싼 쟁점은?

17일 오후 4시 서울서부지법 305호 법정에서는 식물인간이 된 김모(75) 씨의 자녀들이 법원에 낸 치료중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김 씨 자녀들은 “어머니에게서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달라”며 지난 5월 9일 법원에 ‘무의미한 연명행위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이들은 5월 11일에는 존엄사에 대한 법률이 없는 것은…

美조사, “자발적 약속이 책임감 부여”

순결서약 10대 성경험 늦춰

미국의 비영리 민간조사연구기관인 랜드(Rand Corp.)의 심리학자 스테븐 마르티노 박사팀이 순결서약이 10대의 성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더니 순결서약을 한 10대가 서약을 하지 않은 10대보다 성관계 시기가 늦었다고 ‘청소년보건저널(Journal of Adolescent Health)’ 최신호에 발표했다. 마르티노 박사는 “현재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