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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징후 보일 때 가족 친지 적극적인 관심 보여야

탤런트 박용하, 자택서 스스로 목숨 끊어 충격

“미안해, 미안해” 탤런트 겸 가수인 박용하(33)가 30일 오전 자살을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말이다. 박 씨는 이날 오전 0시40분 말기 위암 환자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면서 가족에게 이같이 말하고 자기의 방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섣부른 자살 원인 추정을 금기시하면서도 우울증 등의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막다른…

영국 연구진 “이때까지 낙태 허용가능”

태아 6개월까지 고통 느끼지 못한다?

태아는 6개월이 될 때까지 뇌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임신 중절의 허용시점을 6개월 훨씬 이전으로 앞당기자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증거로 쓰일 수 있지만, 지금껏 연구결과와 상충하는 부분이 있어 격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영국 왕립대학교 산부인과 연구진은 최근 엄마의…

DADBA 심리… “4년만의 축제 참가” 만족해야

이제 우리 월드컵 마감, 허탈함 이겨 내려면?

사상 처음 첫 원정 16강 진출로 들떴던 우리 나라의 월드컵 열기가 우루과이 전 패배 때문에 단숨에 푹 가라앉고 말았다. 2002년 4강신화의 재현도 마다하지 않고 있던 사람들은 저마다 허탈감을 겪고 있다. 늦은 밤이건 새벽이건 붉은 악마 복장으로 거리응원에 나선 많은 사람들에겐 지금도 귀 뒤편에서 “대~한민국”의 환호가 들리는 것만…

우정-가족관계, 나이 들수록 좋아진다

딸들이 자라면 엄마에게 신경질 덜 내는 이유?

딸들이 자라면 엄마에게 신경질을 덜 부리는 이유는 엄마의 삶이 아주 많이 남지 않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며 인생 황혼기에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것은 노인 자신도 연장자를 용서하고 존경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교의 카렌 핑거맨 박사팀은 23~35세의 젊은 층과 65~77세 사이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학습 관장 뇌 유지하면서 덜 충동적

뇌 둔해지는 노년기, 지혜가 반짝이는 이유

노년기에 지혜가 발휘되는 이유는 뇌가 새로운 것을 배울 능력이 있으면서도 천천히 활동하고 충동적인 감정을 다스릴 줄 알게 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딜립 제스테 교수팀은 60~100세 노인을 대상으로 뇌가 노화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뇌 활동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노인의 뇌 기능은 젊은이보다는 덜…

여성처럼 평소 관심없다가 쏠리는 남성도 많아

여성들, 축구 몰라도 ‘대~한민국’에 쏠린다

여자친구와 함께 지난 12일 우리 국가대표와 그리스의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려고 서울광장을 찾은 김선형(26, 가명) 씨. 예쁜 빨간 색으로 커플룩을 차려입고 응원장소로 갔지만 정작 김 씨는 대표팀의 통쾌한 승리를 마음껏 즐길 수 없었다. 여자 친구의 “오프사이드가 뭐야?” “왜 반칙이야?” 등 계속 이어지는 질문에 일일이 답을 해줘야 했기…

어린 나이에 음주시작 할수록 중독성 강해

엄격-무관심 가정 청소년, 고주망태 된다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무관심한 부모 아래서 자라는 청소년들은 사랑과 관심어린 보살핌을 받는 청소년들에 비해 일찍부터 술을 마시고 심한 중독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주 브리검 영 대학교의 스테판 바르 교수는 12~19세의 10대 청소년 5,000명을 대상으로 자기의 음주 습관과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밥 먹이기, 목욕 돕기, 옷 입히기 등

배우자 적극 간병하면 마음 건강해진다

몸이 아픈 배우자를 적극적으로 돌보면 자신의 마음이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환자에게 밥을 먹이거나 목욕을 시키는 등 적극적 간호를 할 때 보람이 커지면서 긍정적인 기분이 생긴다는 것. 미국 버팔로 대학교 마이클 폴린 박사 팀은 병의 말기에 있거나 장애인 배우자를 둔 35~89세 73명에게 휴대정보단말기(PDA)인 팜파일럿에…

미국 1만7337명 조사결과

어릴 적 끔찍한 일, 진짜 ‘두통거리’ 된다

어렸을 때 감정적, 육체적, 성적으로 불행한 일을 겪으면 나중에 커서 만성 두통에 시달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톨레도 의과대학교의 그레첸 티에첸 박사는 ‘불행한 어린 기억(Adverse Childhood Experiences, ACE)’의 자료를 조사해 본 결과 1만7337명의 사람들 중 어린 시절 불행한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

외향적 성격, 내측안와전두부피질이 커

사람 성격따라 뇌 크기와 모양 다르다

사람은 성격따라 뇌 각 부위의 크기와 모양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콜린 드영 박사 연구팀은 사람 성격을 성실함, 쾌활함, 신경질적임, 외향적임, 사교적임 등 5가지로 나눈 뒤 1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의 성격을 분류했다. 또 이들의 뇌 사진을 찍어 각 부위의 크기와 모양새를 비교했다. 그 결과 특정…

“No”…직접 대화해야 신뢰-협동심 생겨

화상회의-e메일로 진솔한 대화 가능하다고?

화상회의나 e메일로는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눌 때만큼 신뢰를 쌓지 못하고 협동하지 못해 마땅한 결론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 연구결과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사람의 관계를 해치고 ‘친구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과 관계가 있음을 뚱겨준다고 설명했다.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교의 케빈 록맨 교수와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의…

출산모 4분의3, 산후우울증 겪는 이유

산후우울증, 에스트로겐 수치 저하가 원인

아기 출산 후 4분의 3 정도나 되는 여성들이 겪게 되는 산후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밝혀졌다. 산후우울증을 겪게 되면 슬픔, 화냄, 식욕저하, 의욕상실 증상을 나타낸다. 독일 라이프치히의 인간인지와 뇌과학 맥스플랑크연구소 줄리아 사처 박사는 출산 후 여성 의 몸과 뇌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임산부 15명과 보통 여성 15명의 뇌 영상을…

루푸스 환자도… “환자 해결 노력 약해”

류마티스 환자 3명중 2명 “성생활 곤란”

류마티스관절염과 루프스(LUPUS, 전신홍반성난창) 등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성생활에 문제를 겪고 있으며 죄책감, 우울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의 기셀라 코벨트 박사팀은 평균 나이 64세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환자의 98%는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들 중…

얼굴 표정 굳으면서 뇌로 전해지는 감각 적어져

보톡스 맞은 얼굴, 감정까지 둔해진다

보톡스 주사를 얼굴에 맞으면 주름살을 펴고 더 젊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얼굴표정을 통한 감정표현 능력이 없어지기에 앞서 우선 얼굴 표정을 통해 느끼던 여러 세세한 감정에 둔감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흔히 보톡스 성형을 받은 유명인사나 연예인들을 바라볼 때 “젊어 보이기는 한데 웃고 있는지 찌푸리고 있는지 감정을 알 수가 없다”는 말들이…

공격적인 가사의 노래 들을때완 정 반대

사랑스런 음악, 여성 마음의 문 열게 한다

데이트 도중 다툼이 생겼을 때, 좀처럼 열리지 않는 그녀 마음의 문을 열고 싶을 때, 사랑을 속삭이는 음악을 여성에게 들려주면 성공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저널 ‘음악심리학(Psychology of Music)’에 실렸다. 프랑스 남브르타뉴대학 니콜라스 게강 교수팀은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이나 공격적인 가사의 노래를 접했을 때 사람들의 행동은 공연히…

남성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에 더 민감

여성이 스트레스를 더 못 견디는 이유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를 잘 못 견디는 이유는 여성이 스트레스 호르몬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여성과 다르게 많은 양의 스트레스 호르몬에 노출돼도 상대적으로 강한 면역력을 나타냈다.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리타 발렌티노 박사 연구팀은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정신장애와 관련된 CRF 호르몬을 실험 쥐에게 주입한…

자살 시도자들이 결혼해 두배 이상 폭력적

자살 시도한 청소년, 뒷날 폭력남편 될까?

18세 이전 청소년기에 자살을 시도했던 청소년은 성장해 결혼했을 때 자기 배우자에게 폭력을 휘두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 주립 대학교의 데이비드 커 박사팀은 범죄율이 높은 지역에 사는 남성 153명의 자료를 기반으로 청소년기의 자살시도경력과 훗날 폭력성 발현 정도를 비교하는 연구조사를 했다. 이들에 대한 자료는…

전신마비 환자, 감정 읽는데 어려움

남의 감정 이해하려 표정 따라해

사람은 무의식중에 남의 표정을 따라하면서 그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테면, 고통스러워 하는 표정을 따라하면서 타인의 괴로운 감정을 이해한다든지, 즐거워하는 표정을 따라 웃음지으며 즐거운 감정을 더 잘 알게 된다는 것. 이탈리아 나폴리 제2대학교의 루이지 트로자노 박사팀은 이른바 ‘감금증후군’…

간병인도 환자 못지않게 위로와 도움 절실

환자의 마지막 길 돌보는 가족, “극도 스트레스”

암에 걸린 가족을 시종일관 돌보는 이는 환자가 세상을 떠난 뒤 위로받아야 할 뿐 아니라 환자의 치료단계에서도 주위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상 붙어있는 간병이 육체적으로 힘들 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이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봐야 할 운명이어서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때문.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스캇 머레이…

“자녀가 생각-감정 말하도록 도와줘야”

솔직하면 정 맞는다고? “친구 많고 우울증 적다”

마음을 열고 정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여학생은 주위 사람들과 더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이들은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았고 자존심도 더 높았다. 미국 웰즐리대학교 샐리 테헤란 교수는 14세 여학생 108명에게 부모, 교사, 친구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얼마나 솔직하게 표현하는지를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