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팅엄대학교의 마틴 해거 박사는 “성격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것”이라며 어떤 성격에 어떤 건강 상태가 주로 연계되는지 정리했다. 해거 박사는 “특정한 성격이 바로 어떤 질병을 일으킨다고 할 수는 없지만 술, 담배처럼 어떤 질환 위험성을 예고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
여자는 자기를 얼마나 좋게 보는지 알 수 없는 남자에게 끌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의 많은 심리학 연구는 A라는 사람이 B를 좋아하는 것은 B가 자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달려있다는 가설을 믿어왔다.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연구팀은 “기존 심리학 가설에 따라 A가 B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는 B가 A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따라 예측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건강하고 성공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긍정적이 되기 위해 모든 문제를 항상 긍정적으로 보려 애쓸 필요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생의 추한 측면을 좋게 보려는 ‘되지도 않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매일 작은 일들에서 긍정적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더 긍정적이며, 어려운 사태가 닥쳐도 이를 견디고 회복하는…
아빠의 육아 스트레스가 자녀의 성장, 발달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7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연구를 한 결과, 아빠의 육아 스트레스가 높을 경우 자녀의 3살 무렵 언어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들과 딸에 상관없이 주의력과 학습력, 추리력과 같은 인지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주변의 모든 것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지만 여전히 예전 그대로 남아 있는 게 있다. 이야말로 습관이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이유다.
하루의 가장 작은 습관들 중에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성공을 향해 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있다. 미국의 경제매체 ‘아이엔씨닷컴(Inc.com)’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작은 습관 7가지를…
원치 않는 생각이나 이미지가 불현 듯 떠오를 때가 있다. 이럴 땐 불쾌한 기분이 들고 이 같은 생각을 떨쳐버리고 싶어진다. 하지만 강박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은 이 같은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충동에 그치지 않는다. 이러한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고통이 따른다.
최근 ‘임상심리학과 심리치료(Clinical Psychology…
어린이가 늦게 자는 등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성인이 된 후 우울증 등 정신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의 질이 좋지 않으면, 어린이의 심리 상태를 부정적으로 발전시켜 정신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미국 휴스턴대학교 연구팀은 7-11세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을 줄이도록 한 다음 신체반응을 살폈다. 조사 대상자는…
대도시에서 자란 사람의 뇌가 시골이나 작은 도시 출신 사람보다 스트레스에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것이 뇌기능 검사로 확인됐다. 스트레스는 조현병(정신분열증)을 비롯해 정신질환을 촉진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정신건강중앙연구소 연구팀은 여러 지역 출신 학생 32명에게 수학시험을 보게 하고 동시에 헤드폰으로…
파트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좋은 옷과 보석, 가구를 선물해주는 것? 자주 껴안아 주기? 국제학술지 ‘성격과 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실린 연구결과는 그보다 훨씬 더 간단한 비결이 있다고 말한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의…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나 사업 실패 등 여러 가지 고통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왜 내게만 이런 일이 발생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자기 연민에 빠지기 쉽다. 미국의 심리 치료사이자 작가인 에이미 모린은 “하지만 자기 연민과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은 일시적으로 고통에서 벗어나게 할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동물도 인간과 같이 서로 상부상조하며 지낸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동물에게 불안 증세를 완화시키는 약물인 항불안제를 투여하게 되면, 다른 동물을 돕는 행동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대학 신경물리학과 연구팀이 항불안제 등 신경계 약물을 실험쥐에 투여한 결과, 쥐의 이타적인 행동이 줄어들었다. 연구팀이 쥐를 두…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상대방의 거짓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팀은 최근 스타트업 회사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한 거짓말 탐지기 어플리케이션 ‘트랜스더멀 옵티컬 이미징’을 소개했다. 연구팀은 “이 어플리케이션은 얼굴에 흐르는 혈류의 변화로 거짓말을 하는 지 알 수…
사람은 지구상 그 어떤 생명체보다 깊이 있는 사고가 가능하고, 정교하고 섬세한 몸놀림을 선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스스로는 인체의 작동 원리를 잘 모른다. 미국 과학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에 따르면 우리 몸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잘 인식하지 못하는 몇 가지 신비로운 비밀들이 있다.
◆피부는 4가지 색으로…
복수심은 단순하고 명쾌한 감정이 아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앙갚음은 상반된 서로 다른 감정을 수반한다. 원수를 갚았다는 사실에 대한 깊은 만족감과 더불어 불쾌하고 언짢은 기분이 공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뇌과학 연구팀이 최근 복수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함께 표출시킨다는 점을 확인했다.…
결혼 적령기는 갈수록 뒤로 밀려나고, 이혼 부부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혼인률은 떨어지고 이혼률은 증가하는 이 같은 형세를 바람직하다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한편으론 이러한 자발적 선택이 불가피한 시대에 도래했다고 볼 수도 있다.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큰 과제가 됐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테러 및 쿠데타 등 불안한 소식이 잇달아 전달되고 있다. 여름휴가를 국외에서 보낼 계획이라면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 직접적으로 테러를 경험하지 않더라도 이 같은 소식에 반복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수면패턴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총기난사, 폭탄테러와 같은 참사 소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바쁜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교류 기회를 마련한다. 그런데 이 같은 소통 창구가 전에 없던 유형의 스트레스, 압박감, 집착증 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불안 심리다. 자신이 올린 글에 아무도 반응하지 않을 때 엄습해오는 감정이다. 페이스북에 글이나 사진을 올린 이후 스마트폰…
우리는 피곤할 때만 하품을 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산소가 부족해서 하는 것만도 아니다. 사람이 왜 하품을 하는지에 대해 수많은 이론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는 드물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5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뇌를 식히는 기능을 한다=최신 연구에 따르면 하품의 기능은 뇌를 식히는 데 있는…
사이코패스는 행복한 표정과 슬픈 표정을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강렬한 기쁨을 표현할 때는 누구든 이를 고통스러운 표정과 구분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통스러울 땐 눈을 꽉 감은 상태에서 얼굴을 찡그리게 된다. 그런데 이처럼 일그러진 표정은 황홀경에 빠지거나 격하게 기쁜…
역사적으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적인 리더의 전형으로 꼽히는 인물들이 있다. 잠을 거의 자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윈스턴 처칠, 하루 4시간 이상 자지 않았다는 마가렛 대처, 새벽 4시면 일어났다는 토마스 에디슨 등을 들 수 있겠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 같은 신체리듬을 따를 순 없다. 보통 사람들은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해야 다른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