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가족

생활습관에 따라 암도 다르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이민자에게는 이민간 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에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생활습관과 암은 관련한다는 새로운 증거가 제시됐다.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암센터 제임 에이브러햄(Jame Abraham) 교수는 미국내 2개 이민집단인 인도인과 파키스탄인을 대상으로 최초의 역학 분석을 한 결과를 Cancer…

경제위기 불안감 술로 달래면 위험

펀드 대표 자살로 보는 술-자살 관계

또 유서와 술병이 함께 발견됐다. 자신에게 돈을 맡긴 20여명의 투자자에게 죽음으로써 빚을 갚겠다는 편지만 남긴 채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사설 투자 자문사 새빛에셋 대표 최성국(55) 씨의 곁에는 양주와 수면제 등이 함께 발견됐다. 최 씨는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데에도 적극적이어서 2000년…

정신질환자, 1년 이내 절반 이상 자살 재시도

자살 시도 후 1년이 중요하다

우울증 등을 원인으로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첫 시도가 실패로 끝난 뒤 1년 이내에 다시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진은 최초 자살 시도 후 다시 자살을 시도하는 빈도, 자살 시도와 여러 정신장애와의 관계를 연구했다. 최초 자살 시도 뒤 병원에 입원한 환자 4만 명을 21년 이상 추적 조사한…

기부에도 등급이 있다

반골 가문의 후손이기 때문일까, 지나치게 예쁜 것, 좋은 말은 '두드러기의 항원'같이 느껴졌다. 문근영도 그랬다. 너무 예쁘고 깜찍해서 오히려 거부감이 일었다. 그러나 최근 그녀와 관련한 보도를 접하며 이 태도가 얼마나 잘못됐는지 절감했다. 21살의 국민배우.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스러웠다. 몇몇 째마리들이 문근영의 속내를 의심하고 악플을 달고 있지만,…

음주-비만 늘고 운동은 줄어 … 흡연 일부 감소

한국인, 작년보다 술 더 마신다

한국인의 건강 지표는 흡연만 일부 감소했을 뿐 비만도, 운동, 음주, 소금 과다섭취, 노인층의 건강 등 여러 면에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7 국민건강영양조사’ 중간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남성 흡연율은 2005년의 51.6%에서 지난해 45%로, 여성 흡연율은 같은 기간 5.7%에서 5.3%로 각각…

법적으론 100일 이내 끝내야…“전문지식 없어 못해”

심평원, 송명근 수술 타당성 심사 19개월 ‘팔짱’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수술법과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송 교수의 보험 적용 신청을 받고도 1년 이상 심사를 미뤄 환자에 불이익을 주고 의사들간의 갈등에 불을 지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해 4월 송 교수로부터 CARVAR(종합적 대동맥근부 및 판막 성형) 수술의 보험 적용 신청서를 받았다. 심평원은…

실력 80%만 발휘하자는 생각이 안정 줘

수능 D-1, 수험생 불안감 이렇게 떨친다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13일)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기 쉽다. 12일 전국 996개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금 수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시험을 망치면 어쩌나”라는 불안감을 조절해내는 마음가짐이다.…

“수술 안전하지 못해 수익금 기부 못할 가능성”

'200억 기부' 심장수술 명의가 '왕따'된 까닭?

자신이 개발한 심장 의료기구의 예상 수익 200억 원을 사회에 기증하겠다고 발표해 일부 언론에 의해 ‘시대의 양심’으로 떠오른 의사에 대해 다른 의학자들이 잇따라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 기구를 이용한 수술이 동물실험도 거치지 않은 채 시행돼 환자들을 ‘위험지대’로…

그 곳의 사람 사는 이야기 펴낸 공중보건의

소록도에 마음의 청진기를 대다

대한민국에는 갈 수 없는 땅이 있다. 북녘 땅이 그 곳이다. 가지 않는 땅도 있다. 소록도다. 한센병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소록도에 자원해 1년 근무를 마친 김범석 공중보건의를 만났다. 그는 1년 간의 소록도 근무를 마치고 현재 국립보건원 인체자원은행에 근무 중이다. 그는 공중보건의가 되면서 1지망으로 역학조사관을 지원했다. 국가…

미, 1791명 대상 조사결과

경제위기엔 여자가 남자보다 더 골머리

경제가 어려우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 골머리를 앓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가 6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1791명의 성인 남녀에게 경제위기로 스트레스를 느끼는지 물었더니 여성의 84%, 남성은 75%가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여성 중에서도 특히 44세 이상이…

성인과 차이점, 치료법 해설, 소아에 t-PA는 추천못해

소아도 뇌중풍 걸린다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 협회(ASA)가 소아뇌졸중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Stroke (2008; 39: 2644-2691)에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유아의 뇌졸중 증상이나 위험인자, 치료법은 성인 뇌졸중과 다르지만 발생 빈도는 생각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된 가이드라인 Management…

정년퇴직한 60-70대 의사, ‘두번째 의료인생’ 만개

“70대 의사는 수술하면 안 되나요?”

한국인 평균 수명은 올해 79.1세로 OECD 회원국 평균 수명인 78.9세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은퇴 뒤에도 젊음을 유지하는 노인이 많다. 대학병원에서 정년 퇴직한 교수도 마찬가지. 한 평생 대학병원에 몸담으며 교수로서, 의사로서 역할을 다하고 은퇴하는 나이는 60대 중반. 노 교수라고 부르기 무색할 만큼 능력과 열정이…

미 조사, 식료비 쓸 돈을 담배 구입에 사용

흡연자 자녀들 배곯는 경우 많다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금융 위기로 저소득층의 실직-경제난이 예고된 가운데, 흡연자가 있는 가정에서 자녀들이 부모의 흡연비 지출 때문에 영양 부족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의대 소아학과 과장 마이클 와이츠만 박사 팀은 미국 내 8817 가정의 흡연자 여부와 영양 상태, 수입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집에 음식이…

정보홍수가 ‘세계 고민’ 연령을 낮춰

8세 어린이도 “금융위기 때문에 골치”

10~11살 어린이의 30%가 세계 금융위기의 불안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80%는 현대 세계의 빠른 흐름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를 휩쓰는 금융위기와 실직걱정이 어린이의 동심까지 물들이는 현상이다. 연구를 주도한 사회 활동가 사라 오그레이디는 8~15살 어린이에게 현재의 삶에 관한 설문 조사를 했다. 그러자 응답…

할머니에 맡겼을 때 유아 부상률 절반으로 낮아져

‘맞벌이부부 자녀’ 보호엔 할머니 손길이 최고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를 할아버지-할머니의 보호에 맡기는 것이 전통적인 한국의 방식이었다. 그러나 최근엔 ‘할아버지-할머니가 애들 버릇을 망친다’는 지적도 있고, 또 ‘어린이 놀이방 등에 맡기는 것이 애들 지도와 교육에 더 좋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조부모에게 자녀를 맡기는 비율이 한국에 비해 형편없이 낮은 미국에서 오히려…

“왜 그 좋은 걸”…오히려 더 즐겨

비만 여성은 성생활 기피한다고?

뚱뚱한 여성이 날씬한 여성보다 성생활을 더 즐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곤 주립대의 매리 하베이 박사와 하와이대의 블리스 가네시로 박사가 최근 미국 여성 7000명의 체질량지수(BMI), 성교 횟수, 파트너 수 등을 분석했더니 과체중 여성은 92%가 성생활을 즐겼지만 ‘날씬녀’는 87%만 성생활을 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2002년…

뇌 기능 망가뜨려 자살충동 유발

우울증 친구에게 술 권하면 '간접살인'

최근 안재환, 최진실, 장채원 등 유명인들이 잇따라 자살해 ‘자살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의 교집합에는 술이 있다. 연예인 뿐 아니다. 2003년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도 술을 마시고 극단의 길을 택했다. 정신과 의사들은 우울증 환자가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불난 집의 기름' 역할을 하기 십상이기 때문에 우울증 환자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의사협 공청회 “민관 협력으로 돌파구 찾자”

“은퇴의사 사회활동에 협의체 마련 필요”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도)가 30일 주최한 ‘은퇴 의사의 사회참여를 통한 의사 인력 활용 방안’ 공청회에서 은퇴 의사 활용에 대해 정부와 의협 사이의 입장 차이가 확인됐다. 의협은 정부로부터 보수-처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길 기대했으나, 정부 측은 “옆에서 지원할 수는 있지만 정부 주도 사업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이틀간 살아 있는 바이러스, 손 통해 전염

온가족 감기전염 주범은 '리모컨'

TV를 보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의아하게 들리겠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말이다. 바로 TV를 보면서 계속 만지작거리는 리모컨이 감기 전염의 주범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샬롯빌 버지니아주립대 버짓 윈더 박사 팀은 감기에 걸린 30명의 가정 집을 방문해 집 안 10곳을 검사했다. 감기에 걸린 사람의 코 분비물 등을 검사해 감기…

뇌졸중 학회, 9대 예방수칙 발표

마비 뒤 3시간 안 병원 도착해야 뇌세포 살린다

경제가 어려워 술-담배가 늘었다는 사람들은 술-담배가 잠깐의 위안은 될지 몰라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꾸준히 높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30일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등 8개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대한뇌졸중학회 김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