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뭐냐고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나이를 불문하고 '암'이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젊은 사람들도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그에 반해 막상 '암'에 대한 기본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평소에는
단지 막연한 두려움만 갖고 있다가,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
청소년의 수면 패턴으로 우울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병원의 무아 라오 교수 팀은 청소년 96명의 수면
패턴을 3일 동안 관찰했다. 연구진은 또한 청소년들의 침과 소변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의 수치를 측정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조사 당시 우울증이 없었지만 5년
뒤 일부가 우울증 증세를…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40%로 굉장히 높다. 그러나 가족력이 있더라도 모유 수유를 하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앨리슨 스튜브 교수 팀은 모유 수유가 유방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97~2005년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민원인 A씨는 임신 20주경 초음파검사 결과 태아의 뱃속에 물이 차 있음을 확인,
계류유산을 한 경험이 있다. 검사 결과 유전질환인 점액다당질증(Mucopolysaccharidosis)임을
확인했다. 착상 전 검사를 통해 이 질환이 없는 정상적인 아이의 출산을 희망하고
있다.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이 임신했을 때…
과체중인 어린이가 자다가 오줌을 싸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 로버트우드존슨 의대의 조셉 바론 교수팀은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어린이 149명과 일반 어린이 139명을 조사했더니 과체중과 야뇨증이 수면무호흡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15세인 어린이들 자료에는 의료 기록,
나이, 성별,…
비만인 10대 남자는 혈압이 정상이어도 알도스테론 호르몬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심장이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 의대 다얄 라자 교수 팀은 15~17세 청소년 126명을 대상으로
비만도, 혈압, 호르몬, 심장 상태 등을 검사해 비만과 심장손상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인 남자 아이들은 알도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높았으며…
술이 센 사람일수록 알코올 중독과 같은 알코올 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코올 연구센터 마크 슈킷 박사팀은 18~25세 성인 297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반응 수치, 알코올 장애 관련 가족력, 주량, 음주를 시작한 나이, 비만도 등의 요인들과
알코올 장애와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알코올 반응 수치는 술이 셀수록 낮게…
DHEA(dehydroepiandrosterone) 보충제가 60,70대 여성의 뼈를 튼튼하게 하지만
같은 연령의 남성에게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DHEA란 콩팥 바로 위에 있는 부신에서 대부분 생산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콜레스테롤로부터
합성되는데 노화가 됨에 따라 DHEA 혈중농도가 감소해 70~80대에는 20대의 10~20%만…
회사가 문을 닫아 실직하면 곧바로 취직해도 심장병 당뇨병 등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해고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보다 훨씬 병에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의 케이트 스툴리 박사팀은 1999년, 2001년, 2003년 미국인
8125명의 건강과 고용에 관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부모를 위한 건강검진이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다. 여유만 있다면
많은 검사를 할수록
좋겠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부담된다. 이럴 땐 맞춤 건강진단이 제격이다.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박수헌 교수의 도움말로 건강검진 골라 받기 요령을 알아본다.
▽보험공단 이용하면 염가에 암 검진
건강검진은 사실상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받는 것이라고 해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미국신경학회(AAN) 회원이자 신시내티대학 신경학과
다니엘 우(Daniel Woo) 박사팀은 흡연자이면서 뇌동맥류 가족력을 가진 사람은 뇌동맥류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진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
발병률 6배 높아
뇌졸중의 일종인 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는 약 35∼40%가 사망한다. 우…
어릴 때 콩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유방암 위험을 58%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국립암센터 암 역학 및 유전학과 레지나 지글러 박사 팀이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하와이 등지에 살고 있는 중국, 일본, 필리핀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진은 유방암이 있는 597명, 건강한 여성 966명을 인터뷰했으며,…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혈액형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O형의
췌장암 위험이 가장 낮고 B형이 가장 높았다.
미국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브라이언 울핀 박사 팀은 ‘간호사 보건
연구’ 등에 포함된 남녀 10만 명의 자료를 토대로 혈액형과 췌장암 발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가 시작된 1996년 이후 9년간 이들을 추적…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 5가지를 짚어본다.…
부모가
조울병이 있으면, 자녀도 조울병을 비롯해,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이 일찍 나타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 정신치료 협회 및 클리닉 보리스 버메이허 박사 팀은 조울병
있는 부모 233명의 6~18세 자녀 388명과, 조울병 없는 부모 143명의 자녀 251명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소아의 정신질환의 원인이 출생 당시의 상황과
관련있다는 새로운 2건의 연구가 발표됐다.
미시간주립대학 키플링 보네트(Kipling M. Bohnert) 교수는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저체중출생과 이후 정신질환의 관련성을 시사하는 지견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출생 당시…
똑같이 술 마시고 담배를 피웠지만 어떤 사람은 암에 걸려 일찍 죽고 다른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산다. 왜 그럴까? 이는 2개의 유전자 변이 여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슬란드 회사 ‘유전자 해독(deCODE genetics)’ 소속 과학자, 미국과
유럽 10개국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체내에서 피부암,…
위암은 유전성은 10% 미만이므로 생활습관만 좋게 유지해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담배를 끊어라=담배는 술보다 더 해롭다.
○절주하라=폭주가 좋을 리 없다.
○규칙적으로 식사하라=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어라. 식사는 적게 골고루
먹는다. 소금에 절인 음식을 비롯해서 짠 음식, 불에 탄 음식, 매운 음식은 위암
발병률을 높인다. 특히 짠…
3일 발표된 최초의 ‘한국인 유전체 해독 프로젝트’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국인
유전체 염기서열을 해독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는 대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향후 2~3년 안에 유전체 해독을 통해 가시적으로 의학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는 회의적 반응이 많았다.
서울대 분자유전학 이병재 교수는 “한국인을 위한 맞춤 의학,…
여성을 위협하는 암은 유방암과 자궁암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폐암으로
가장 많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올해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0만 명당 29.1명
꼴로 남성과 여성 모두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은 위암이지만
죽음까지 이르는 암은 폐암인 것이다. 폐암 신규 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