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운동, 몸무게 관리, 적절한 음주… 이 3가지 생활습관만 젊을 때부터
잘 지키면 유방암 가족력이 있더라도 유방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로버트 그램링 교수팀은 폐경이 지난 여성 8만5644명의 건강기록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45세 이후 유방암에 걸린 엄마나 자매가 있는지,…
가을에 단풍놀이, 등산을 즐기다 약간 넘어진 것 같은데 뼈가 부러져 오래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학교와 회사에서는 운동회나 야유회 등이 잇따른다. 덥지도
춥지도 않으니 활동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러나 많이 활동하면 넘어져 뼈가
상하는 등 부상 위험도 높다.
특히 뼈가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여성은 야외활동 때 주의해야 한다.…
서울 신림동의 주부 박모씨(35세)는 기미에는 비타민 C가 좋다는 말을 듣고 작년부터
비타민 C를 열심히 챙겨 먹었다. 어찌된 일인지 기미는 오히려 짙어져만 갔다. 뒤늦게야
피부과를 찾은 박씨. 자기의 기미는 비타민 C만 먹어서 나아질 정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많은 여성들이 기미가 생기면 미용 연고나 비타민 C같은 대증요법을 찾는다.…
10월은 ‘세계 유방암 인식의 달’ 이다. 암은 전 세계인을 죽음으로 이끄는 병으로서
여전히 수위를 지키고 있다. 그 중 유방암은 여성에게 독특하게 많이 발견되는 암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의 ‘2009년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한국인에게 많이 생기는 암 가운데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에 이어 5번째다.
여성에게는…
어릴 때부터 눈 관리를 잘하면 눈 질환을 막고 실명과 같은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은 14일 ‘세계 눈의 날(World
Sight Day)’을 맞아 ‘어린이 눈 건강에 대한 적신호’와 ‘눈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세계 눈의 날은 국제실명예방기구(IAPB)가 실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부지런히 운동하고 건강을 챙기는 성향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유전되며 가족력에
크게 좌우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테어도어 갈란드 주니어 박사팀은 1993년 224마리의 실험
쥐를 가지고 실험을 시작했다. 연구팀은 쥐를 8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네 그룹에게는
매일 달리기를 시키고 다른 네 그룹은 그냥 내버려 두었다.…
40%를 넘는 시청률을 보이면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김탁구의 아버지 구일중 회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 구 회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전 나타낸 증상은 건네주는 파일을 잘 받지
못하는 등 한쪽 팔에 힘이 빠지는 것이었다. 구 회장은 “팔이 좀 저려서”라고 했지만,
이때 구…
소설가이자 번역가 이윤기 씨가 27일 63세의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한희덕 섬앤섬 출판사 대표는 "이윤기 선생이 25일 오전 심장마비를 일으켜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다가 오늘 오전 9시 50분경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그리스 로마 신화> 1, 2, 3권 등의 소설 대표작을 통해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인기…
담배는 분명히 폐암 결장암 췌장암 방광암 등 많은 암의 위험을 높이지만 폐경기
이후 여성의 유방암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제프리 카바트 교수팀은 폐경기가 지난 50~79세
여성 6만3000명 이상의 8년간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8년 동안 488명이 0기 유방암인
관상피내암(DCIS) 진단을…
두통, 어지럼증, 건망증, 기억력 감퇴와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
중 70% 이상이 뇌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는 지난 1년간 이런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9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호소 증상별로 살펴보면 두통이나 어지러움으로 병원을 찾은 261명 중 71.4%가…
2003년 ‘태양의 남쪽’이라는 SBS 주말드라마가 있었다. 성재(최민수 분)는 민주(유선 분)를 병으로 잃게 되고, 이후 연희(최명길 분)와 함께 민주가 남긴 아기를 키우게 된다. 민주는 ‘루푸스’라는 병으로 고통 받고 더 이상 회복 가능성이 없자 삶을 포기하고 죽음을 맞는다.
루푸스는 7년 전에도 생소한 질환이었다.…
“이 안과에서는 유전자 검사 하나요?” “눈 검사 제대로 안하면 실명한다던데….”
최근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가 있는 사람은 함부로 라식을 받으면 당달봉사가
된다는 보도가 나온 뒤 안과에서 시력교정술 전에 아벨리노 DNA 검사를 하는지 묻는
사람이 급격히 늘었다. 필자도 환자의 이 분야 관심에 깜짝 놀라곤 한다.
몇 년 전부터 아벨리노…
가볍게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술 마시고 싶은 욕구를 억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2일 보도했다.
미국 켄트주립대 데이비드 글래스 교수팀은 햄스터에게 물과 알코올을 각각 먹이고
쳇바퀴를 도는 운동 효과를 실험했다.
실험 결과 햄스터는 달리면 달릴수록 알코올 소비가 점점 줄었다. 달리기를 게으르게…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할 때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이라는 유전질환이 있는지 꼭 검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 유전질환을 가진 사람이 라식이나 라섹같은 레이저수술을 모르고 강행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 우리나라 국민 870명 중 1명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응권 교수(사진)팀은 세브란스…
천재 중에 정신병을 앓은 사람이 많고, 정신병 가족력이 있는 가계에 천재가 많은
이유가 밝혀졌다. 이들은 기쁨을 관장하는 화학물질인 도파민에 대한 반응이 보통
사람과 다르기 때문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페트릭 울렌 박사팀은 정신병을 앓은 적이 없는 14명을
대상으로 심리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테스트는 창의력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한…
골다공증 환자가 해마다 13%씩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남성 골다공증 환자는 최근
4년간 갑절 이상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골다공증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05년 45만 명에서 2009년 74만 명으로 해마다 13%씩 증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또 2009년 기준으로 여성이 68만7524명으로 남성…
칼슘제나 종합비타민제와 같은 보충제를 먹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폰세메디슨스쿨 하이메 마타 교수는 유방암에
걸린 여성 268명과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여성 466명을 대상으로 비타민제와 칼슘제
복용여부와 이들의 DNA 회복능력을 조사했다.
DNA 회복능력은 유방암 발생…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자기도 술을 잘 마시게 되고 술을
아주 절제하는 친구나 친척이 가까이 있으면 자기도 술을 멀리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인의 사회적 네트워크가 음주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의대 닐스 로젠퀴스트 교수팀은 1971~2003년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네트워크와 술…
종합비타민 보조제를 매일 오랫동안 섭취하는 사람은 오히려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국립환경의학원 수산나 라르손 박사 연구진은 암에 걸리지 않은 49~83세
여성 3만 5,000명을 대상으로 10년동안 이들의 종합비타민 매일 섭취 여부에 따른
유방암 발생비율을 비교했다. 이들의 가족력, 나이, 체질량 지수, 흡연,…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 질환인 암은 젊은이 늙은이를 가리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병의 16%를 차지한다. 한국인에게 가장 흔하며 발견이 늦을 경우
사망률도 폐암과 간암 다음으로 높다.
그러나 위암을 일찍만 발견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의사들은 위암의
조기발견을 이차적 예방이라고 강조한다. 초기 위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