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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

갑상선암 검진 말라? 그게 국가가 할 소린가?

대한갑상선학회는 21일 “초대 회장을 역임한 연세의대 외과 박정수 교수가 최근의 갑상선암 검진 이슈와 관련해 모든 회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의 글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갑상선학회는 “박 교수의 글이 회원들의 최근 이슈에 대한 생각과 진료 현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나 학회는 박정수 교수의 글은…

젊은 여성 사망률 높은 위암, 이유와 예방법

정기 건강검진, 식생활 개선 필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위암으로 진료 받는 환자수가 2009년 약 12만5000명에서 2013년 약 14만6000명으로 16% 늘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 환자들이 많고, 70대는 2009년 3만445명에서 4만43명으로 4년 동안…

한 여름에도 시린 손발...수족냉증 극복법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줘야 무더위에 다들 쉼 없이 부채질을 하는 와중에도 에어컨을 피해 옷깃을 여미는 사람들이 있다. 수족냉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선풍기와 에어컨 때문에 추운 겨울만큼이나 여름이 두렵다”고 말한다. 수족냉증은 10대 청소년부터 혈기왕성한 대학생, 직장 남성까지 매우 다양한 연령대의…

교대근무 근로자 당뇨병 위험 높다

교대근무 노동자 당뇨 위험도 높아 교대근무 남성 근로자들의 2형 당뇨병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근무 시간이 불규칙할수록 위험도는 더욱 높아진다. 중국 화중과기대학교 연구팀이 20만6500명의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 12편에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결과다. 근로자들의 교대근무 스케줄,…

유채영 끝내 사망...위암, 어떻게 예방할까

아! 유채영... 출근길에 전해진 비보였다. 다시 일어나 발랄했던 그 목소리를 들길 원했는데... 위암 투병중이던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24일 숨을 거뒀다. 향년 41세(만40세).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유채영의 마지막…

과잉검진 논란에 갑상선암 치료거부 속출

일주일 전 서울의 한 병원. 목에 혹이 만져져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 김모씨에게 갑상선암 진단이 내려졌다. 음식을 삼키기 힘들만큼 종양의 크기가 컸다. 주치의는 수술을 권했지만, 김씨는 선뜻 응하지 않았다. 대뜸 돌아온 김씨의 답에 주치의는 당혹스러웠다. 주변에서 갑상선암 수술은 불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김씨처럼…

유채영 위암 말기...왜 조기 발견 못했을까

유채영 위암 말기... 인터넷을 뒤적이다 불현 듯 검색을 해보니 그 여가수였다. 가수 겸 배우 유채영. 슈퍼스타는 아니었지만 늘 발랄한 표정이 인상적인 가수였다. 출연하는 방송마다 청량제 구실을 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터였다. 1973년생이니 올해 나이 41세. 위암 말기로 상태가 위중하다고 하니 그를 아는 사람들은…

심심풀이 낱말 맞추기? “치매 예방에 도움”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장거리 비행을 할 때 신문의 낱말 맞추기나 퍼즐이 시간을 보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이 같은 활동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회의에서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낱말 맞추기나 퍼즐, 게임은 뇌를 자극하는…

키가 왜 줄었지? 젊은 남자도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여성들만 앓는 질병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골다공증은 젊은 남성들도 걸릴 수 있다. 여성에 비해 발생빈도는 낮지만 남성에게도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고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골다공증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많다는 뜻이다. 의학적으로 정확히 말하면 뼈의 조직이 엉성하다는 의미로…

무더위에 곤혹스런 암내 어떻게 관리할까

7일 작은 더위라 불리는 ‘소서’는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더위의 초입에 불특정 다수가 뭉쳐 있으면 없던 짜증도 슬슬 올라온다. 땀내에 암내까지 더해지면 불쾌지수는 상한가를 치게 된다. 암내의 장본인이 나라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주위에 불쾌감을 줄뿐더러 스스로 위축돼 삶의 질까지 떨어지기 때문이다. 자칫…

점 많은 여성일수록 유방암 위험 높다?

  점 개수에 따라 발병률 차이 유방암과 피부에 난 점 간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 두 가지가 나왔다. 보통 사마귀나 점 같은 반점이 살갗에 나타나면 유방암이 아닌 피부암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프랑스에서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많은 점을 가진 여성일수록 유방암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과…

비만 여부, 체질량지수보다 허리둘레가 정확

건강을 유지하려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체질량지수(BMI)로 측정하는 표준체중도 건강을 평가하는 척도가 될 수 있을까. 세계보건기구(WHO)의 규정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22.5~24.99의 범주 안에 들어가면 정상체중에 속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체질량지수로 자신의 비만도를 측정하고 있지만…

암 조기발견 예방을 위한 3가지 방법

골수 이식 분야의 권위자인 브리안 J. 볼웰 박사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대장암의 경우, 암으로 바뀌는 데 10년 정도가 걸리는 대장용종을 미리 발견하면 암을 막는 데 결정적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대장내시경을 하면 대장암을 40%나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백반증, 하루라도 빨리 치료하는 게 중요

  자외선 치료·표피 이식수술 효과 백반증은 피부에 얼룩덜룩한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으로 생명과는 무관하다. 하지만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이 매우 크다. 삶의 행복지수를 크게 저하시키는 백반증은 예전에는 불치병으로 생각했지만 치료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얼마든지…

‘환자 중심’ 연세 암병원 개원 진료 개시

연세암병원이 14일 진료를 시작했다. 연세암병원은 최고 수준의 암 치료, 환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 새로운 환자 경험 등을 통해 글로벌 허브 암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단지 안에 들어선 연세암병원은 연면적 10만5,000㎡(3만2,000평)에 지상 15층(지하7층), 510병상 규모이다. 건축비는 2,530여억원이다.…

심장병 환자 2명 중 1명은 뇌에도 질환

서울성모병원 신용삼 교수팀 연구  심장질환자의 2명 중 1명이 뇌혈관 질환자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 신용삼(센터장)·송현·강준규·김범수 교수팀이 2009년~2012년 사이 심장수술을 받았거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 249명(남성 155명, 여성 94명)을 검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연구팀은 컴퓨터단층촬영(CT) 혹은…

아토피 환자 매년 100만명...35%가 영유아

  건강보험공단 자료 분석 결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연간 100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0명 중 3~4명은 4세 이하 영·유아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2012년 연평균 아토피 피부염 진료인원은 104만명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여성이 54만6000명으로, 남성…

어질어질... 환절기 잦은 멀미 뇌졸중 의심을

  어질어질하고 휘청거리고...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추운 겨울 만큼이나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몸속의 혈관이 아직 계절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혈관이 온도 변화에 따라 아침이나 저녁에는 수축됐다가 낮 동안에는 이완된다. 급격한 온도차이 때문에 혈압이 상승하게 되고, 약해진 혈관 벽이 터져…

상식 타파... 다이어트의 새로운 전략 6

식사 후 바로 걷기 등 그동안 나온 살빼기 방법만 해도 수없이 많다. 조금씩 여러 번 먹는 식사법부터 채소를 더 많이 먹는 법 등 여러 가지 다이어트 전략이 나왔다. 하지만 살을 빼려면 접시에 뭘 담아야 하는 지에 대한 것 이상의 요소들이 있다. 저녁식사 후 산책을 한다든지, 주말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 등이다. 미국의 여성잡지…

중국 음식 때문에도? 편두통 원인 가지가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두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해 300개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는 뇌종양, 뇌혈관 질환, 뇌염, 뇌막염 등 신경과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두통도 많다. 두통 가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심한 두통이 편두통인데, 머리의 한쪽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