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이 부족하고 과잉 행동을 하는 아이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는 진단명을 받는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산만하고 정신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들이 이 같은 진단을 받게 될까. 또 이러한 진단 결과는 얼마나 정확한 것일까.
미국 포틀랜드 오리곤보건과학대학교 심리학과…
나이 50대에 하는 운동은 생명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을 피할 수 있는 '마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이 같은 내용을 소개한 벤자민 윌리스 박사(의학)는 “중년에 하는 운동은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요즘 우리 사회에 이른바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학을 못
하는 이유가 ‘엄마 탓’이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여성의 임신 12주 차의 특정 호르몬이 자녀의 수학 능력을 좌우하는…
첫째 딸인가 둘째 딸인가?
딸 중에서 첫째로 태어난 여성이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와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과대학 연구진은 세계적으로 가족 구성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형제자매 출생 순서가 성인의 체질량 지수(BMI)에 얼마나 크게 기여 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내에서 BRCA 유전자를 가진 여성은 40-50대에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 중 하나인 BRCA1,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나타나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최근 BRCA 보인자인 국내 여성이 70세까지 생존할 때 유방암 발생률을 최초로…
세월은 막을 수도, 거꾸로 되돌릴 수도 없다. 나이가 들면 늙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신체기능은 쇠퇴하고, 활기가 사라지며 타인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진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삶의 질은 얼마든지 달라진다. 나이가 드는 과정이 고통스럽고 끔찍할 수도 있지만, 비교적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도 있다. 단 현재의 의학발달 수준에서는 누구나…
우리나라 초중고생 3명 중 1명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돼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 등이 주된 증상이다.
1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교수팀이 제주를 제외한 전국 초중고생 1820명을 설문조사하고 알레르기…
당뇨병 환자에서 고혈압이 잘 발생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진 내용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고혈압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률이 증가하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고혈압이 당뇨병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를 내놔 주목받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과…
유전적 영향도 있어
사람들은 뚱뚱한 사람들을 보면 “저 사람들은 아마 먹는 걸 꽤 좋아할 꺼야”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비만 전문가들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을 많이 대하지만 먹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사실 에너지의 균형이…
생리 후 자가진단 필요
회사원 서모씨(34)는 얼마 전부터 가슴이 아파왔다. 평소 생리 주기에 따라 가슴 통증이 있긴 했지만 그 정도가 유난히 심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져보니 멍울도 잡히는 것 같았다. 불안해진 서 씨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이상 없음’ 결과를 받고 안심을 할 수 있었다.…
오늘(29일)은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지 20년 되는 날이다.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의 충격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삼풍백화점의 처참한 붕괴사건까지 떠올려 보라고 한다면 어떤 사람에게는 정신적 고통이 수반될 수 있다. 정신적 외상인 ‘트라우마’의 영향이다.
삼풍백화점 사고의 생존자나 희생자 가족이 아니더라도 TV를…
아기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거나 얼굴이 까맣게 질리는 증상을 의학적으로 ALTE(Apparent Life-Threatening Event)라고 한다. 영아급사증후군(SIDS, Sudden Infant Death Syndrome)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ALTE 증상의 절반 가까이는 생후 1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주의력이 떨어져 실수가 잦다.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지 못할 정도로 산만하다. 늘 쫓기는 것처럼 행동하고, 성급해 차례를 잘 기다리지 못한다. 지나치게 수다스럽고, 남 일에 참견하고 간섭한다.
내 아이가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일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
과잉진단 논란을 빚고 있는 갑상선암 수술환자들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8-2014년까지 최근 7년간 건강보험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갑상선암 수술’의 진료 추이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수술환자 수는 지난…
근육질 몸매를 꿈꾸는 젊은 남성들이라면 근육보충제 섭취에 신중해야겠다. 오랫동안 근육보충제를 섭취할수록 고환암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영국 암학회지에 발표됐다.
미국 예일대와 하버드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지난 2006-2010년까지 미국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에서 18-55세 고환암 환자 356명과 대조군 513명을 대상으로…
-황반변성은 어떤 병인가?
“황반은 망막의 중간에 있는 세밀하고 정밀한 시각을 담당하는 부위다. 황반변성은 황반의 시세포가 죽고 시력이 떨어지는 병이다. 아프지는 않지만, 환자를 우울하게 만든다. 상당수는 천천히 진행되지만 급속히 진행해 시력을 잃는 경우도 있다.”
-황반변성의 위험 요인은?…
암 예방 차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0)가 유방 절제 수술에 이어 최근 난소와 나팔관 제거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졸리는 24일 ‘수술 일기(Diary of a Surgery)’'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난소 하나에서 작은 양성 종양이 발견돼 난소와 나팔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다양한 성분 중 콜레스테롤은 몸에 해로운 물질로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아지면 심장질환 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높아진 수치를 떨어뜨려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에 대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사실들도 있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콜레스테롤에 대한 잘 알려지지 않은 상식 5가지를…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전국이 움츠러들고 있다. 환절기 급격한 기온차는 심혈관에 무리를 준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 3월 순환기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5376명으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체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5060세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은 보통 50대부터 급격히 늘어나는데 이 연령대에서…
알코올 분해 효소 적어
유방암은 전체 여성 암의 15%를 차지하며 매년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발병 원인은 환경과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면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1회 평균 음주량은 맥주 1잔(200㎖) 기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