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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

키 크면 하지정맥류 위험 높아 (연구)

40만 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키 큰 사람이 하지정맥류에 걸릴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40만 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런 상관관계를 밝혀냈다고 2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연구팀은 머신 러닝을 통해 하지정맥류 위험 인자를 찾는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와…

자궁내막암 환자가 가장 후회하는 것 5가지

자궁내막암 환자의 증가 속도가 심상찮다. 중년 여성의 적으로 알려진 자궁내막암이 젊은 연령대까지 옮겨 붙고 있다. 서구화된 식생활, 비만, 당뇨병이 급증하면서 자궁내막암도 계속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궁내막암 환자의 연령대 비율(2015년)은 50대가 38.6%로 가장 많았고, 40대 20.4%, 60대 19.3%의…

노년 실명 일으키는 황반변성, 흡연 시 위험 4배

노년 황반변성은 노화에 의하여 황반이 약해지는 병으로 실명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내 황반 부위에 침착물들이 쌓이고 위축, 부종, 출혈 그리고 신생혈관 등이 발생하여 시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노인 인구의 약 6.4%, 특히 75세 이상 인구의 17%에서 노년 황반변성이 발생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위암 환자의 충고 "음식 조심하고 꼭 금연하세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은 위암의 위험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위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헬리코박터균을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그렇다면 위암 예방 목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해야 할까? 이와 관련해 헬리코박터 치료를 받은 60세 이상 대상자가 10년 이상 지난 후 위암 위험이 뚜렷하게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직장암 환자의 눈물 "수술해서 목숨은 건졌지만..."

전이가 안 된 직장암의 표준 치료법은 선행항암방사선치료 후 수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술 후 장루(인공항문)를 만들어야 할 뿐 아니라 60% 이상의 환자가 배뇨 및 성기능 장애로 고생하게 된다. 수술이 가능해 목숨은 건질 수 있지만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지 않아 안도했던 환자도 이내 수술 이후를 걱정하게…

악명 높은 췌장암, 조기 발견에 도움되는 습관들

췌장암은 예후가 매우 나쁘다.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당뇨병, 비만 인구가 늘면서 췌장암도 증가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다른 암들은 혈액검사를 통해 암을 진단하지만 췌장암은 아직 그런 방법이 없다. 혈액검사의 일종인 종양 표지자 검사가 있으나 예측률이 매우 낮아 한계가 있다. - 생존율?…

암 환자의 후회 "없어진 긴 생머리...정말 암이네요"

"허리춤까지 내려오던 긴 생머리가 힘없이 한 움큼씩 빠지는 순간 나도 모르게 오열을 했어요. 소름이 끼치도록 무섭고 끔찍했지요. 짐작은 했지만, 이 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빠진 머리카락을 움켜쥐며 목 놓아 울었습니다. 이젠 정말 암 환자구나... 입과 피부점막은 헐기 시작했고, 백혈구 수치도 위험수준까지 갔지요."(40대 여성 유방암 환자)…

대장암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주로 노령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3위이자 암 발생률 2위다. 하지만 최근 젊은 환자나 여성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니 안심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암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그중 하나는 식습관이다. 대장암의 주요 원인인 대장용종은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성 지방 섭취,…

암 전문 의사 "암 예방에 좋은 음식 따로 있다"

"세 끼 식사 및 간식 때 가공하지 않은 다양한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가능한 한 드레싱 등 소스와 함께 먹지 않습니다. 채소 또는 과일 주스를 마실 때에는 100% 과즙을 선택합니다."(대한암학회, 암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국내 암 전문 의사와 과학자들의 모임인 대한암학회는 미국 암학회(American…

암 환자의 고백 "유전성 암...다 제 불찰입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이어 저도 위암 환자가 됐습니다. 조심하긴 했는데, 일에 치여 한동안 방심했어요. 그동안 제가 워낙 건강해 보여 유전성 암을 의심하는 친구도 있지요. 해외에서 귀국하자마자 검사를 서둘렀기 때문에 최악은 피한 것 같습니다. 가족력을 의식한 게 도움이 됐어요."(40대 남성 위암 환자 김 모 씨) 김 씨는 위암 2A기 진단을…

난청 환자 증가 추세, 젊다고 안심은 금물

오는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숫자 9의 모양이 귀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9월 9일로 지정됐다. 귀에는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지만 가장 치명적인 질환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 난청이다. 젊은 사람도 안심할 수 없는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뚜렷한 원인이 없어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일반적으로 한쪽 귀에…

암 환자의 후회 "암 걸린 후에야 운동하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운동은커녕 움직이는 것을 싫어했어요. 저녁식사 후 바로 누워 TV를 보는 게 일상이었지요. 그런 제가 암 환자가 된 후 운동을 하고 있어요. 결혼이 늦어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 더 벌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쉬는 날이면 거의 누워서 지내던 제가 운동을 하고 있으니... 진작에 왜 못했는지 후회합니다."(40대 남성 결장암 환자 김 모…

코고는 수면무호흡 남성, 탈모 위험 7배까지 높아

남성의 최대 고민 중 하나인 탈모. 가족력이 있다면 4배, 수면 무호흡이 있다면 7배까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이 남성 932명을 조사해 탈모증 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 연구해, 수면 무호흡과 탈모의 연관성을 밝혔다. 수면무호흡이 있고 탈모 가족력이 있는 경우, 최대 7배까지 탈모 위험이 높은…

대장암 환자의 눈물 "마음의 무게가 결국 나를 갉아먹어"

"대장 내시경을 받은 지 1년 반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처음엔 대장암 검사 결과가 믿기지 않았습니다. 초기도 아니고 대장암 3기 B라니... 가장 먼저 떠오른 감정은 '내가 왜 이런 시련을 겪어야 할까'라는 원망이었지요.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항암 치료를 12차까지 받았지만 암 세포가 없어지기는커녕 간으로 전이됐다는 얘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또…

여성도 알아두면 좋은 전립선암과 술의 관계

10대 청소년이 술을 자주 마시면 훗날 치명적인 전립선암이 발생할 위험이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코올 섭취와 전립선암의 관련성은 40세가 될 때까지 대체적으로 일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팀은 일주일에 7잔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15-19세 남성 청소년은 수십 년 후 심각한 전립선암을 앓을…

위암 환자 가족 "헬리코박터 치료 꼭 필요해요?"

직장인 김 모 씨(남, 46세)는 아버지가 위암 환자여서 가족력에 신경 쓰고 있다. 위암의 5-10%가 유전성이라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담배는 아예 끊고 탄 음식, 짠 음식 등 식생활도 조심하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어 치료를 고민하고 있다. 가족력을 걱정하는 김 씨가 위암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하면…

손발톱의 검은 선, 피부암의 전조?

흑색종 진단에 필수인 손∙발톱 조직검사는 아프고 변형이 생길 위험이 있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조직검사를 하지 않아도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예측할 방법을 고안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문제호 교수팀이 손발톱에 나타나는 검은 선의 형태와 크기로 흑색종을 쉽게 예측할 진단방법을 발표했다. 흑색종은 손∙발톱에 세로로 검게 나타나는 선 말고는…

췌장암 조기 발견의 해법 "당뇨병을 잘 살피자"

췌장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5년 상대 생존율을 보자. 전체 췌장암은 10.8%로 5년을 버티는 환자가 10명 중 고작 1명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암이 췌장 자체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될 경우 34.5%로 생존율이 올라간다. 췌장암이 늦게 발견돼 주위 장기, 인접 조직 또는 림프절을…

유방암 환자의 통곡 "작은 멍울을 무시했어요"

내가 암에 걸리다니... 그것도 초기가 아니고 유방암 3기. 겨드랑이 림프절에 3개의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라고 하더군요. 어느 해 겨울 무심코 만져본 왼쪽가슴에 작은 멍울들이 무수히 잡혔던 기억이 납니다. 급히 동네 방사선과를 찾아 갔는데 의사는 섬유선종이라며, 커지는지 좀 더 두고 보자고 하더군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 뒤 2년 동안 병원을…

모유 수유 여성, 뇌졸중 위험 낮아 (연구)

아기에게 모유를 먹인 여성은 폐경 이후의 노후에 뇌졸중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캔자스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여성 건강 프로그램 관찰 연구(WHIOS)'에 참여 중인 폐경 후 여성 8만191명의 자료를 토대로 이들의 의료 기록과 건강 습관 등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한 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했으며 58%가 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