⑫어깨질환 베스트닥터 분당서울대병원 오주한 교수
[대한민국 베닥] '수술 없는 세상' 꿈꾸는 어깨 수술 대가
어깨가 무겁다 못해 짓눌리다시피 했다. 2003년 5월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환자를 보고 있던 서울대 의대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54)는 새로 개원하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기며 자신의 세부전공이었던 종양에다가 어깨질환까지 맡게 됐다. 무거워진 어깨에 설상가상이랄까, 다른 병원의 ‘어깨 고수들’에게 배우려고 했지만, 스승 정문상 교수는 “그러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