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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일부 의사들 “미묘한 시점 과잉홍보” 비판

'스타의사' 송명근 200억 기부?…"글쎄?"

2007년 말 ‘전 재산 기증 훈풍’을 불러일으켰던,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빚어진 데 이어 ‘전재산 기부’에 대해 납득하기 힘든 사실들이 하나 둘씩 드러나 또 다른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다. 송명근 교수는 지난해 12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5년 전 작성한 재산기증 유언을 다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송…

흡연 이를수록 ‘월경전증후군’ 심각

담배 피우면 생리 전 괴롭다

담배를 피우면 월경전 증후군을 겪을 확률이 두 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나이가 어리거나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월경전 증후군을 겪을 확률이 더 높았다. 월경전 증후군은 생리 4~10일 전에 신체적, 정신적 증세가 나타났다가 생리 시작과 함께 호전되는 현상을 말한다. 피로, 두통, 유방통증 등이 나타나고…

“의사와 환자의 대화가 중요”

심전도검사, 심장병 못 짚어낸다

심장병 진단과 예측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 일반 건강 검진을 받을 때 주요 검사 항목에 포함되는 ‘심장전기도 검사(ECG, electrocardiogram)’가 심장병을 정확하게 짚어내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런던 퀸 메리 의과대학의 아담 티미스 연구팀은 운동과 스트레스로 가슴에 통증이 생긴 협심증 의심 환자…

인왕산 올라 서울의 ‘속꽃’을 들여다본다

서울 인왕산은 이마가 훤하다. 하얀 넙적 바위가 봉우리 쪽에 떡 하니 박혀있다. 그 뿐인가. 크고 작은 돌들이 우당탕탕 솟아있다. 기차바위, 치마바위, 삿갓바위, 부처바위, 매바위, 범바위, 맷돌바위, 이슬바위, 모자바위, 선바위, 지렁이바위…. 멀리서 보면 달마대사 얼굴 같다. 억센 매부리코에 부리부리한 눈, 숯검정 눈썹, 한…

여성 성욕 높이는 5가지 방법

성욕 최고조는 유산소 운동 1시간 뒤

많은 여성들이 폐경기 이후 우울증, 수면장애, 관절통 등과 함께 성욕 감퇴로 고민한다. 최근 호주에서 여성들의 성욕 감퇴를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 받고 있다. 호주 모나시 대학의 수전 데이비스 박사 팀은 임상시험을 위해 ‘성욕을 증진시키는 임상시험에 참가할 폐경기…

GSK 장덕환 본부장과 직원-교수, 1km에 5천원씩 기부

‘철인’들, 천식환자 위해 뛴다

자신과의 싸움이다. 달리고 헤엄치고 페달을 밟다 보면 숨을 쉬지 못하는 극한의 상황이 온다. “헉 헉”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 새삼 깨닫는다. “내 고객도 이런 고통을 견디는구나.”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세레타이드 팀의 장덕환(47) 본부장. 그의 본업은 천식 환자에게 천식 약인 세레타이드를 판매하는 일이지만 취미인 철인 3종…

뇌졸중 학회, 9대 예방수칙 발표

마비 뒤 3시간 안 병원 도착해야 뇌세포 살린다

경제가 어려워 술-담배가 늘었다는 사람들은 술-담배가 잠깐의 위안은 될지 몰라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꾸준히 높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30일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등 8개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대한뇌졸중학회 김종성…

치료 받아야 성기능도 원활해져

‘쌩’한 날씨에 남자 그곳 ‘찡~’ 전립선비대증 ↑

이상하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상 없었던 ‘소중한 그곳’에서 전에 느껴보지 못한 아픔을 느꼈다. ‘찌릿찌릿’. 소변보기가 겁난다.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가 않다. 전보다 자주 화장실을 다니는 것 같다. 서울의 한 IT 중소기업 이사 장석춘(가명, 52)씨는 가슴이 철렁하다. 진단 결과 장 씨의 증상은 전립선비대증. 날씨가 추워질 때 특히…

‘단거리 확대판’ 된 마라톤Ⅱ

<1편에 이어서...> 게브르셀라시에의 마라톤 기록 단축사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5·에티오피아)가 마침내 마라톤에서 2시간 4분대 벽을 깨뜨렸다. 게브르셀라시에는 9월28일 제33회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3분 59초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2시간 4분…

‘단거리 확대판’ 된 마라톤Ⅰ

처음부터 끝까지 전력질주 … ‘끈기로 막판 뒤집기’ 옛말 현대 마라톤에서 승부는 초반 5km에서 결정된다. ‘마라톤은 후반 30km 이후에서 결정 난다’는 말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니다. 현대 마라톤은 인정사정없다. 비정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스피드 전쟁뿐이다. 코스는 변수가 못된다. 세계 메이저 대회일수록 평탄한 코스 개발에…

단일불포화지방산 푼푼한 음식들

‘뱃살 다이어트’ 10가지 식품

만인의 적, 뱃살. 뱃살은 중년 남성들에게는 건강 적신호, 골드미스들에게는 나잇살의 또 다른 징표다. 미국에서는 최근 뱃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날씬한 뱃살 다이어트(Flat Belly Diet)’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트 전문가인 신시아 사스 등이 지은 같은 이름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방송과 온라인 등에서는 뱃살이…

“손님이 짜다면 짠 것이다”

“손님이 짜다면 짠 것이다”최근 어느 식당 벽에서 발견한 금언(金言)이다. "손님은 왕"이라는 말보다 훨씬 가슴에 와 닿는다. 손님이 짜다고 할 때 식당주인의 반응은 대체로 세 가지로 나뉜다. 하급은 손님 앞에서 맛을 보고 "짜지 않다. 손님 입맛에 문제 있다"고 강변하는 형. 중급은 손님 앞에서 맛을 보고, 마뜩치…

스트레스성 폭음-폭식은 비만 지름길

내 몸매까지 망치는 불경기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에 한국도 휘청거리고 있다. 이러한 금융위기는 금융권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영향을 줘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비만, 심장병 등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대한비만체형학회는 20일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장 바로 위에 있는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방출한다”며 “이 호르몬이…

먼지 농도 2배 … 아침운동 삼가고 외출 뒤 샤워

서울 덮은 스모그에 호흡기질환 주의보

서울 양천구에 사는 직장인 정현(29세)씨는 5개월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 근처 공원을 한 바퀴씩 도는 등 가볍게 바깥 운동을 하고 출근하는 습관을 이어왔다. 하지만 요 며칠간 아침에 짙은 안개가 껴서 바깥운동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기 때문에 안개 낀 아침에 하는 운동이 오히려 해가 되진 않을까 우려해서다. 20일…

초기증상 비슷한 폐렴-기관지염 등 주의해야

감기 증세 오래가면 다른 질병 의심할 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열이 나고 목이 아프거나 기침 증세가 있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감기나 독감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나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에 더욱 더 그러기 쉽다. 그러나 두통, 열 등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는 감기, 독감보다 더 심한 증상일 수 있다고 미국 abc방송 온라인판 등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늘짝늘짝 걸어야 제맛나는 아홉갈래 올레길

우리가 걷고 싶은 길은 바닷길 곶자왈 돌빌레 구불구불 불편하여도 우리보다 앞서간 사람들이 걷고 걸었던 흙길 들바람 갯바람에 그을리며 흔들리며 걷고 걸어도 흙냄새 사람냄새 풀풀 나는 길 그런 길이라네 우리가 오래오래 걷고 싶은 길은 느릿느릿 소들이, 뚜벅뚜벅 말들이 걸어서 만든 길 가다가 그 눈과 마주치면 나도 안다는 양 절로…

손예진의 아내가 결혼했다

우선 옹졸하고 편협한 마초(macho) 성향의 수구적인 남성 시각으로 영화 내용을 언급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시고 프리뷰를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그 사람하고도 결혼할래!’. ‘너 미쳤어!’, 넌 내 아내야, 그런데 딴 놈하고도 결혼을 또 하겠다고. 이런 ב. 일찍이 나폴레옹은 “남자가 갖고 있는…

가을 이겨낼 한방차 8가지 추천이요~

수험생엔 국화차, 잠못드는 여성엔 대추차

최근 자판기 커피 프림에서도 발암물질인 멜라민이 검출되자 커피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따뜻한 차 한잔 생각나게 하는 쌀쌀한 가을, 커피 대신 몸에 좋은 한방차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한의학 교수들은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한방차는 혈압을 내리고 소화를 도우며, 이뇨작용과 가래를 삭이는 역할을 한다”며 “특히 가을 한방차는…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노동영 교수

“유방암 없는 그날까지 가슴에 핑크리본을!”

8일 저녁 서울 청계천(淸溪川)은 온통 분홍빛, 분홍천(粉紅川)이었다. 하늘에는 핑크빛 우산이 달렸고 청계광장에서 18m 짜리 대형 에어벌룬 로봇에 불을 켜는 점등식이 열렸다. 시민들은 유방암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며 투명상자 안에 핑크색 공을 던졌고 핑크빛 계단을 걸었다. 청계천에선 이날 여성 타악기 퍼포먼스 팀 드럼캣의 역동적인 연주와…

박진영 교수, “한국인 가벼운 어깨가 꿈”

“어떡하면 한국인 어깨 가볍게 할까, 어깨 무거워요”

“유럽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었던 유명 선수가 어깨 탈골로 프랑스에서 2번 정도 수술을 받았었어요. 작년에 이 선수가 국내서 경기를 하다 어깨가 빠져 제가 수술한 적이 있어요. 프랑스에서는 절개수술이었지만, 국내에선 관절경으로 수술했습니다. 선진국의 의료 기술보다 전혀 뒤처질 것이 없죠. 프랑스에선 안 되고 국내에선 가능했던 이유요? 제가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