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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여보, 옆집 애는 그 주사 맞는다는데…”

엄마들 여름방학 숙제, 아이들 키 키우기 다음 주부터 방학이다. 성적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어떤 병원을 예약했을까. 몇 년 전만 해도 비염 같은 고질병 치료, 건강검진, 입원을 필요로 하는 수술 등이 대세였다. 지금 엄마들이 예약한 병원은 <1> 성장클리닉(키), <2>…

탈모치료제, 영구적 성기능 장애 일으킬수도

프로페시아, 복용 중단해도 발기부전 지속될 위험 남성용 탈모치료제로 국내에서 널리 팔리고 있는 머크(한국MSD의 미국 본사)사의 프로페시아가 지속적인 성기능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는 소수에게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지만 복용을 중단하면 성기능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약의 유효성분인 피나스테라이드는…

둘만의 orgy

내가 대학 신입생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입대를 앞둔 한 남자선배의 이별주를 위한 자리가 열렸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흥이 오르자 누군가 거대한 스테인리스 그릇을 상 위에 올렸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술자리에 모인 수십 명의 사람들이 군대 가는 선배에 대한 애정을 그릇에 담았는데 하아! 마시다 남긴 소주 붓기는 애교요, 담뱃재를 떨어뜨리고 침을 뱉는…

가슴 클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 높다

여성호르몬, 유방과 종양 성장에 함께 관여하는 듯 큰 가슴을 부러워하는 여성들에게 다소 위안(?)이 될 만한 소식이 될 수도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슴이 클수록 유방암에 걸릴 확률도 높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23andMe’라는 유전자 회사를 운영하는 니콜라스 에릭슨 박사는 이 회사에서 유전자 분석서비스를 받은 여성 1만…

형광등을 침실에서 몰아내자

전기가 귀해 밤에도 대낮처럼 온 집안을 환히 밝히는 것이 부의 상징인 시대도 아니고 왜! 형광등이 침실에 필요한가. 여분의 베드 스탠드 하나 없이 천정에 둥그렇게 붙어 있는, 창백한 침실 형광등 아래서 오르가슴을 논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 공간의 무드란 것에 전혀 무지하거나, 아니면 섹스에 관심이 없던지 말이다. 설마 어디를 애무해야…

억울한 환자들, 세상을 향해 외치다

환자단체연합, 27일 환자 샤우팅 카페 개최 “제 2, 제 3의 종현이가 나오지 않으면 좋겠다” 마이크 앞에 선 김영희 씨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김 씨는 2년 전 항암제를 투약해 사망한 정종현(당시 9세) 군의 어머니다. 정군은 정맥에 주사해야 하는 항암제를 척수 내에 잘못 주사한 사고로 희생됐다. 힘겨운 항암치료로 고생을 거듭하던 아들,…

모닝섹스에서 살아남기

일상적인 섹스를 맺는 커플의 ‘안전하지 못한’ 첫 번째 잠자리 관문은 모닝섹스다. 매번 완벽하게 씻고 단장한 차림으로 데이트를 해도 하룻밤을 꼬박 지내고 난 다음날, 퉁퉁 부운 눈과 개구리 껍질 같은 막이 낀 입술 그리고 햇살에 비쳐 더 울퉁불퉁한 것 같은 허벅지의 셀룰라이트까지 여과 없이 노출되는 그런 아침에도 섹스를 하는 경우가…

가정 스트레스, 여자아이 성조숙증 부른다

부모 이혼 겪을 때 사춘기 10세에 시작하기도 ‘가정의 붕괴 등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여자 아이들이 성조숙증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다. 지난주 영국 첼트넘에서 열린 과학 페스티벌(Cheltenham Science Festival)에서 에든버러 대학 리처드 샤프 교수는 부모의 이혼 등으로 가정이 붕괴된 여자 아이들은 10세에…

모유의 위력, 에이즈 바이러스도 퇴치

인간 면역계 지닌 생쥐의 감염 차단 모유가 에이즈 바이러스를 죽이고 음식물을 통한 에이즈 감염을 차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원 연구팀이 인간의 면역계를 지니도록 조작한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은 자체 면역계를 지니지 않도록 조작한 생쥐에 인간의 골수, 간, 가슴샘 조직을 이식해 인간과 동일한 면역계를…

은밀한 발기 신호는 무릎으로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발기 신호를 은밀히 행사하기에 적합한 부위는 무릎이다. 내가 대학 때 댄스동아리에서 잠깐 활동할 때의 일이다. 어느 겨울, 한 대형 지역 행사에 다른 대학의 댄스 동아리들과 연합으로 무대에 오를 일이 있었다. 대기실에서 동아리 사람들과 옹기종기 모여 무대에 오를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의자에 앉아있던 타 동아리의 남자 A가 갑자기…

여성들 큰 가슴은 오염물질 저장고?

지방조직 농도 높아 독성물질 쌓일 수 있어 “여성들이여, 큰 가슴을 너무 탐내지 마라.” 미국의 메디컬 데일리는 지난 8일 환경 분야 여성 저널리스트인 플로렌스 윌리엄스가 최근 펴낸 ‘가슴: 자연적인 것과 비자연적인 것의 역사(Breasts: A Natural and Unnatural History)’라는 책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이 책에…

류마티스, 동맥경화가 문제다

류마티스의 염증, 동맥경화 악화시켜 이모씨 (40, 남)는 병원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혈압 관리에 소홀했다. 관절도  가끔씩 아팠지만 병원을 잘 찾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심장이 답답해 병원에 갔더니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3개의 혈관(관상동맥)에 피떡이 생기거나 혈관이 수축돼…

임신 중 비타민D 부족하면 아기가 비만?

정상 산모 아기들보다 6세 때 체지방 지수 높아 임신했을 때 비타민D가 부족하면 태어난 아기가 비만해지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스햄턴 대학의 연구팀은 약 1,000명의 임산부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D가 부족했던 산모가 낳은 아기들은 6세 때 체지방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를 이끈 시안 로빈슨은 "최근 젊은…

더티 러브를 위한 입술과 성기의 크로스

“더러운” 섹스는 항상 옳다. 저번 칼럼에도 한 번 소개했지만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섹스 명언은 버릴 게 없다. 그 역시 섹스는 제대로 했을 때만 “더럽다” 고 말했다. 더티한 섹스, 그러니까 질퍽질퍽하고 침과 체액이 뒤섞여 시트를 엉망으로 만드는 데는 무엇보다 입술의 힘이 필요하다. 테크니컬하게 정액만으로 파트너와 자신의 몸을 안팎으로…

최시중씨가 받은 복부대동맥류 수술이란

부풀어 오른 복부대동맥에 인조혈관 삽입 복합물류센터 파이시티의 인허가 청탁과 함께 8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중인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병명은 복부대동맥류, 배에 있는 대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병이다. 삼성의료원 측은 "최 전 위원장의 혈관이 기형이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남자는 B컵 이상의 불륨있는 가슴 원한다

날씨가 부쩍 더워지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에 따라 여성들은 각종 다이어트 및 성형 수술을 통해서라도 보기 좋고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만들기 위해 걱정과 노력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올 여름 바캉스에서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맘껏 뽐내야 하기 때문에라도 볼륨 있는 가슴을 갖는 것은 물론 뱃살, 허벅지, 팔뚝 살 등 군살을…

선진국병 비만, 올바른 다이어트의 지름길은?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비만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35.7%가 비만이며, 2030년까지 이 비율이 42%까지 늘어날 것으로 최근 추산됐다. 우리나라도 비만 비율이 만만치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988만 명 가운데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만자는 32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베이글녀, 가슴성형에 지나친 욕심 금물

보형물 종류와 적합한 사이즈 고려해야 무더위가 생각보다 빨리 왔다. 이럴 때 여성들은 볼륨감 있는 날씬한 몸매를 만드는 데 관심을 쏟는다. 노출 패션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극복해야 할 몸매 콤플렉스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 가운데서도 아름다움의 상징이자 몸매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는 꽤 많은 여성들의 고민이다. 특히…

당신은 ‘물’이 많은가요?

내가 섹스를 아직 글로 익히던 시절, 최고의 선생은 어머니가 시집올 때 가지고 온 한 여성대백과였다. 70년대에 만들어진 책이라 세로쓰기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나는 섹스와 부부관계 조언을 위한 섹션을 달달 외울 정도로 참 열심히 읽었다. 덕분에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성생활 상담 Q&A 사례가 있는데, 첫날밤에 남편이 부인에게 “당신은…

20대 허리 비상, 강직성 척추염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김태환 매일 아침 눈만 뜨면 엉치가 뻣뻣하고 아프다. 한참 동안 누워있다가 겨우 몸을 일으켜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괜찮아진다. 좀 무리를 했던 다음날이면 새벽녘에 느껴지는 뭔지 모를 불편함으로 잠을 설치기도 한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더라도 자신조차 그 통증이 정확히 어느 곳에서 어느 정도로 느껴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