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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멘솔담배 흡연량 적어도 끊기 더 어려워

금연프로그램 효과보기 어렵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최근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흡연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시키기는 어렵다는 검토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런던대학 담배의존증연구 피터 하젝(Peter Hajek) 박사팀은 주로 미국에서 실시된 시험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뉴질랜드 연구…흡연하면 3배 높아

임신 초기 금연하면 조산위험 비흡연자 수준

흡연 여성이라도 임신 15주 이내에 담배를 끊으면 조산하거나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여성과 같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레슬레이 맥코원 박사 팀은 첫 아이를 임신한 여성 2500명을 임신 15주차에 비흡연자, 금연자, 흡연자로 나눴다. 전체 임신 여성의 80%는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았고 10%는…

급성심근경색 후에도 30%는 흡연

급성심근경색 발병 경험을 가진 대사증후군환자가 금연하면 심혈관사고 위험을 57% 낮출 수있다. 하지만 발병 후에도 흡연을 계속하는 환자는 흡연자의 약 3분의 1에 이르며 지속 흡연자의 장기예후는 심근경색 후 금연자에 비해 관상동맥사고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급성심근경색 환자 9천명 이상을 등록, 추적한 전향적 관찰연구인…

‘전국 건강지도’ 나왔다

강원-경상, 흡연율 높고 금연시도 적어

지역간 건강 상태와 건강 결정 요인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전국 건강지도’가 나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2008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리 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건강지도를 작성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이 술, 담배를 가장 많이 하며, 충청-전라 지역은 적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담배를…

아토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천식, 간접흡연, 맞벌이

간접흡연 경험 어린이, 아토피 2.8배

부모가 맞벌이를 하면 자녀가 아토피 피부염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도 마찬가지였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이갑석 교수 팀은 동작구보건소와 최근 동작구 관내 어린이집 113곳의 영유아 36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의 양육 환경이 자녀의 아토피 피부염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흡연-음주 피하고 야외 응원 땐 자외선 조심해야

WBC 결승전, 건강하게 응원하는 3가지 방법

24일 오전 10시 미국 LA 다저스 스타디엄에서 열리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은 전 세계 한국인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이날 공중파 방송 3사가 모두 경기를 생중계하는가 하면, 잠실야구장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에선 단체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음껏 응원하는 것은 좋지만 이번 결승전처럼 큰 경기를 관전하다…

호흡량 많아 폐 깊숙이까지 연기 전달

걸으며 피우는 담배, 폐에 진짜 폐된다

걸으면서 피우는 담배는 해악 두 가지를 더 한다. 피우는 사람 자신에게는 폐 곳곳에까지 담배 연기를 들어가게 한다는 것이며, 주변 사람들에게는 담배 연기와 불똥이라는 불편함을 준다. 중앙대병원 호흡기내과 신종욱 교수는 “걸으면 폐가 운동 상태에 들어가므로 호흡량이 커진다”며 “걸으며 빨아 마신 담배 연기는 폐 깊은 곳까지 들어가 더욱 큰…

외로움 타는 사람, 건강 6배 나빠

친구 없으면 건강도 없다?

친한 친구들이 별로 없고 외로움을 잘 느끼는 사람은 건강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친구가 없어도 혼자 잘 지내는 사람은 건강 문제를 겪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사회학과 루시 플라워, 린다 웨이트 교수 팀은 2005~06년 57~85세 3000명을 대상으로 외로움과 건강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호주 연구진, 중국 여성 조사결과

말린 버섯 듬뿍 먹으면 유방암 예방 효과

버섯이 유방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 장민 교수 팀은 유방암 환자 1009명이 포함된 20~87세의 중국 여성 2018명 이상을 대상으로 버섯과 녹차를 먹는 빈도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의 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 대상자 가운데 매일 말린 버섯을 4g 이상 먹은 여성은 전혀 먹지 않은…

음주 흡연 덜 하고 운동 더해

IQ 높으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

재산, 학력 등이 비슷한 사람 중 IQ가 높은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Q가 높을수록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음주와 흡연을 덜 하는 등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갖고 있었다. 영국 글래스고에 있는 MRC 사회공중보건과학 기구의 데이비드 베티 박사 팀은 스웨덴의 18세 군인 100만 명을 대상으로 IQ(지능지수)와…

면마스크-손수건 역부족…검사 통과한 마스크 써야

검증된 황사마스크 써야 미세먼지 차단

꽃샘 추위와 함께 오늘(3월13일) 오후부터 황사가 다시 찾아오리라는 일기예보다. 한국과 중국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어 올해는 황사가 더욱 빈번하고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황사 피해를 줄일 황사마스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외출을 않는 것이 황사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출퇴근이나 운동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로…

비타민D 낮으면 사망률 상승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 미칼 멜라메드(Michal L. Melamed 박사팀은 일반인의 25-하이드록시 비타민D농도와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다변량 분석 결과, “25(OH)D농도의 최저 4분위(17.8ng/mL 미만)와 전체 사망률이 관련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CVD없는…

혈액형 결정하는 9번 염색체 영향받기 때문

췌장암 위험, O형 낮고 B형 높다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혈액형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O형의 췌장암 위험이 가장 낮고 B형이 가장 높았다. 미국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브라이언 울핀 박사 팀은 ‘간호사 보건 연구’ 등에 포함된 남녀 10만 명의 자료를 토대로 혈액형과 췌장암 발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가 시작된 1996년 이후 9년간 이들을 추적…

피츠버그대 연구…사망 14%, 암 23% 적어

낙천적 여성, 병 적고 오래 산다

매사에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믿는 낙천적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오래 살며 고혈압, 심장병 발병율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다른 사람을 불신하는 ‘냉소적 적대심’을 가진 여성은 낙천적 여성보다 사망률이 16%,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3% 각각 높았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연구 팀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1994년부터 진행 중인…

흡연 버금가게 조기사망에 영향 끼쳐

몸 반응속도 느리면 조기사망 2.6배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몸 반응속도를 측정한 뒤 20년간 지켜보니 몸 반응속도가 느린 사람의 사망률이 2.6배나 높더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느린 반응속도가 미치는 이런 조기 사망 위험률은 흡연(3.3배)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딘버러대학과 글래스고 의학연구위원회 연구진은 20년 동안 영국 전역의 7414명을 대상으로…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면역 조심해야

[세계 여성의 날] 여성 괴롭히는 병 5가지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 5가지를 짚어본다.…

복부비만, 폐기능까지 떨어뜨린다

뱃살 차올라 폐 압박하면 “헥헥”

뚱뚱하지 않아도 복부지방이 많으면 폐 공간을 압박해서 호흡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나탈리 레오네 박사 팀은 파리병원 질병예방 조사기관에 등록돼 있는 12만 명 이상의 건강정보를 토대로 이들의 연령, 성별, 흡연 여부, 음주량, 비만도, 허리 둘레를 평가했다. 허리둘레가 여성 35인치, 남성…

직장상사, 부하직원 심질환발병 인자

【런던】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보건학 및 스톡홀름대학 스트레스 연구소 안나 나이베르그(Anna Nyberg)씨는 직장 상사의 리더쉽은 부하직원의 중증 심질환 발병률에 크게 영향을 준다고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했다. 유능한 상사 직원에 덜 부담 이번 연구는 직업, 지질, 피브리노겐에 관한…

손 잘 씻고, 겉옷 갖고 다녀야 감기 예방

오늘 경칩…심한 일교차에 감기 조심

오늘(3월 5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을 깬다는 경칩이다. 그러나 개구리도 오후 따뜻한 시간대에 눈을 떠야지, 새벽에 깨어나면 감기에 걸리기 십상일만한 것이 요즘 날씨다. 아침은 춥고, 낮엔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환절기 감기로 콜록 또는 훌쩍이는 사람이 적지 않다. 큰 일교차가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감시팀 박혜경…

순천향대, 국내 2895명 5년간 추적조사 결과

5년간 2kg만 살빼면 지방간 막을수 있는데…

술을 별로 마시지 않는데도 간이 지방에 낀 지방간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과도한 영양섭취에 따른 비만, 당뇨병에서 비롯되는 대사증후군 등과 관련 있는 증세다. 그러나 이렇게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더라도 5년간 2kg만 살을 뺄 수 있다면 간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내과 김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