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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어른 되어 서구식 식사로 바꾸면 더 위험

못 먹고 자란 사람, 당뇨에 3배 잘 걸린다

임신 중 엄마가 잘 먹지 못해 뱃속에서부터 배를 곯은 사람은 어른이 되어 당뇨에 걸릴 위험이 영양섭취를 잘한 또래에 비해 3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 연구센터의 프랭크 후 박사팀은 1954년부터 1965년 사이 태어난 중국인 7874명을 대상으로 어린시절의 영양섭취와 자란 뒤의 당뇨발병과의 상관관계를 따지는…

직업 따라 발병위험 차이...비만 흡연 등 영향인듯

운송-외식-농업 종사자, 대사증후군 위험 높다

운송업 외식업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과학자 예술가 의료업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심장병 당뇨 뇌졸중과 같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사람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이러한 증상 가운데…

“니코틴 대체 요법은 큰 효과 없어”

금연실패, 니코틴 탓 아니라 마음 때문

금연에 실패하는 사람들은 니코틴 중독 때문이라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담배를 피워도 된다는 마음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연구팀은 EI AI 항공사 승무원 중 흡연자 53명의 흡연 욕구를 조사했다. 흡연 욕구는 각각 단거리 비행(3~6시간)과 장거리 비행(8~13시간)으로 구분해 비교했다. 그 결과 단거리…

‘남성의 병’ 넘어...유방암보다 큰 사망요인

여성 협심증, 남성보다 3배 치명적으로 발전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협심증이 악화돼 나타나는 심장동맥질환(CAD)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캐서린 크리트솔라스 박사팀은 혈관 조영술로 혈관을 촬영한 2만3771명의 의료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진의 분석 결과 당뇨병,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흡연, 나이 등 여건을 고려했을 때 협심증을 앓고 있는…

집중력 떨어지고 정서장애 등 호소

악플 피해자도 가해자도 24시간 ‘안절부절’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사이버괴롭힘(Cyberbullying)’의 희생자와 가해자 모두 24시간 안절부절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버괴롭힘의 대표적인 예는 악플이다. 사이버괴롭힘은 학교에서의 왕따와 달리 피해자가 괴롭힘으로부터 도망가기 어려우며 잠재적으로 괴롭힘을 보고 있는 사람의 범위가 넓다는 특징이 있다. 또 많은 경우…

복지부, 상반기 흡연실태조사 결과

담배 값, 평균 8,500원 되면 다들 끊겠다?

담배 한갑 가격이 어느 정도에 이르면 우리 나라 애연가들도 담배를 끊을 작정일까? 평균 8,510.8원에 이르면 모든 흡연가가 담배를 포기하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2010년 상반기 흡연실태조사를 했다. 그 결과 흡연율은 22.4%로 작년 하반기 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임신 중 엄마의 흡연, 아이는 폭력적으로 자라

아빠가 담배 피우면 아이 뚱뚱해진다

아빠가 담배를 피우면 어린이는 뚱뚱해지고, 임신 중인 엄마가 담배를 피우면 어린이는 훗날 또래보다 공격적인 성향을 띈다는 두 가지 연구결과가 ‘소아과학(Pediatrics)’에 나란히 실렸다. 홍콩대 연구진은 1997년에 태어난 어린이 7,924명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엄마는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아빠가 담배를 피우는 가정의 어린이는 그렇지…

무더위에 번들거리는 얼굴 다스리는 법

휴대폰 액정에 묻는 개기름, 어찌 하오리까

서울에 사는 회사원 이광오(남, 31)씨는 요즘 땀이 많이 난 후 번들거리는 얼굴 때문에 짜증이 날 때가 있다. 휴대폰으로 통화 후 액정에 묻은 기름을 연신 휴지로 닦아내 보지만 그 때 뿐이다. 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얼굴에는 다시 개기름이 흐른다. 친한 동료들은 ‘인간 유전(油田)’이라고 놀리기까지 한다. 무더위에 개기름이 흘러 얼굴이…

한림대 성심병원 연구, 임신부 896명 조사

골초 남편 끌어안기만 해도 “3차흡연”

어두컴컴한 아파트 화단 부근, 혹은 베란다에서 심야에 여기저기 반딧불이처럼 반짝반짝 빛을 내는 존재가 있다. 이른 바 ‘반딧불이족,’ 집밖에서 담배 피우는 아빠들이다. 가족의 건강을 배려하는 힘겨운 노력이지만 부질없는 짓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팀(공동연구 국립암센터 진단의학과 이도훈, 봄빛병원…

인간은 오래 앉아 있게 진화 안해

하루 1시간 보는 TV, 심장병 위험 7%↑

하루 TV를 1시간 고정적으로 볼 때마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7%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연구위원회는 건강한 성인 1만3,197명을 대상으로 10년 간 심장병 발병률과 TV 시청시간을 비교한 자료를 분석했다. 조사 기간 중 373명이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연구위는 심장병의 원인으로 꼽히는 운동부족 흡연 비만 영양결핍 등도 함께…

임신 중 가슴 키우는 에스트라디올, 낙태해도 몸속 잔류

수유준비호르몬, 낙태하면 유방암 요인 된다

수유준비를 위해 임신 중 여성의 가슴을 키우도록 작용하는 여성호르몬이 중간에 아기를 중절해버리면 임신했던 여성의 몸 속에 그대로 남아 유방암의 요인으로 변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스리랑카 콜롬보 대학교 연구팀이 내놓았다. 연구팀은 모유수유가 유방암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를 진행하던 중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흡연은 잠시 안도감 줄 뿐 스트레스 축적

담배 끊으면 스트레스 오른다는 건 거짓

골초들은 담배를 끊게 되면 몰리는 스트레스 때문에 엄두를 못 낸다고 주장 하지만 오히려 금연을 하면 스트레스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트와 런던 의과대의 피터 하이젝 박사는 469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이들은 모두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1년 간 금연을 시도했다. 조사결과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은 종합적인…

파트너의 존재확인,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

임신 중 곁에 있는 아빠, 신생아 사망률 줄인다

남성이 임신 중에 적극적으로 아내와 태어날 아기를 돌보면 아내와 아기의 건강을 돌보는 셈으로 아기의 생후 1년 내 사망률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의 아미나 알리오 박사팀은 1998년부터 2005년 사이에 플로리다에서 있었던 139만여건의 출산 기록을 조사했다. 아기 출생당시 아빠가 곁에 있느냐의 여부는…

캐나다 연구,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혈압관리

뇌졸중, 원인 5가지가 전체의 80% 일으킨다

고혈압, 흡연, 복부비만,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등 5가지가 뇌졸중을 불러오는 원인의 80%를 차지하며, 우울증과 심장질환까지 합친 10가지가 뇌졸중 요인의 90%라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졸중의 주원인은 거의 모두 생활습관을 바꾸면 조절할 수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마틴 오도넬 교수팀은 캐나다, 독일, 중국 등 22개국에서…

사춘기시절 폭력은 흡연율 높이고 안정감 흔들어

어린 시절 불행 속에 자라면 2세까지 영향?

어린 시절 집안에 알코올 중독자가 있거나 부모의 무관심, 경제적인 고난 등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면 특히 여성의 경우 성인이 된 후 임신에 나쁜 영향을 끼쳐 덜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올리언스 툴란대학교 에밀리 하빌 연구팀은 지금은 41세가 된 4,86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좋지 않은 기억이 커서 아이…

소년보다 소녀들에게 더 큰 영향

가정폭력이 어린이 비만 부른다

어머니가 매맞고 사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의 르네 보잉톤-자렛 박사팀은 1998년부터 2000년 사이에 출생한 어린이 1,595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과 어린이 비만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 연구했다. 어린이의 엄마들은 자녀 나이 5살 때 각각 면접조사를…

간접흡연, 폐암 천식 외에 정신질환도

애인 담배연기 맡으면 우울증 위험하다

담배 연기를 간접적으로 맡기만 하는 간접흡연자도 흡연자처럼 폐암 심장병 천식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마크 해머 교수팀은 정신질환 이력이 없는 비흡연자 5,560명, 흡연자 2,560명의 건강기록을 6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그리고 담배연기에 얼마나…

환자 64% 암 줄고 부작용 거의 없어

비흡연자 잘 걸리는 폐암, 치료길 열렸다

주로 비흡연자에게서 발병하는 폐암을 놀랍게 다스리는 신약이 선보였다. 기존 항암제가 듣지 않는 말기 폐암 환자 76명이 이 약을 복용했더니 64%에게서 암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90%에게서 암세포가 억제됐다.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 이 뜻 깊은 약의 임상시험은 국내 항암 치료의 최고 대가로 꼽히는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56,…

장기적으로 문제행동 줄고 안정돼

사춘기 빠른 딸, 우울증 염려만 3배

사춘기를 남들보다 일찍 겪는 소녀들은 또래에 비해 우울증을 겪을 확률만 3배 정도로 높을 뿐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거나 이른 성관계를 경험하는 등 여러 문제 행동은 그다지 심각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교의 윌리엄 코프랜드 박사팀은 ‘스모키 마운틴 연구’라는, 1,000여명의 소년소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한 연구 자료를…

미세 먼지량 많은 지역일수록 심장병 위험

공기 오염된 곳에 살면 심장이 먼저 위험하다

그을음이나 먼지와 같이 공기 속 오염물질이 많은 곳에 사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현저하게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모니쉬대학교 마틴 데네캄프 조사팀은 2003~2006년 동안 멜버른에 사는 35세 이상 사람들 중 갑작스럽게 심장 발작을 일으킨 8,000건을 조사했다. 조사팀은 초미세먼지(PM2.5)의 증가와 심장발작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