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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암 환자 가족의 불안, "위암이 2명, 유전이 걱정"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최근 형도 위암 진단을 받았어요. 가족력이 참 무섭네요. 저도 불안합니다." 직장인 김영표(36) 씨는 요즘 위 건강에 바짝 신경 쓰고 있다. 그는 건강 검진 때 위 내시경 검사를 수면으로 하지 않는다. 검사를 진행하는 의사의 말을 한 마디라도 더 듣기 위해서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매년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내시경…

사골곰탕, 두부...척추에 좋은 먹을거리 4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척추에 이상이 오기 쉽다. 목뼈, 등뼈, 허리뼈, 엉치뼈, 꼬리뼈로 구성된 척추는 신체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부위. 이런 척추가 안 좋으면 운동량이 급격히 줄기 때문에 뱃살이나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살이 찌면 다시 척추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걷기 등 적절한…

당뇨병 환자, 술 담배 모두 끊어야 하나요?

국내 당뇨병 인구가 500만 명을 넘었다.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한 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 생각보다 당뇨병은 흔한 질병이며, 흔한 만큼 당뇨병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은 질병 자체의 증상보다 합병증이 더 위험한 질환 중 하나인데, 당뇨병 합병증과 예방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인경 교수가 설명한다.…

성인 남성 흡연율 역대 최저 38.1% 기록

성인 흡연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반면 국민 전체 음주률은 정체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2월 "'2017년 국민 건강 영양 조사 및 2018년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결과 발표회'를 개최해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 질환 유병 및 건강 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민 건강 영양…

귤 하루 두 개! 겨울 보약으로 불리는 이유

추운 계절에 귤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비타민 공급원으로 손색이 없다. '비타민 덩어리' 귤은 추울 때 재배한 것이 비타민 C가 더욱 늘어나기 때문에 겨울철에 건강 효과가 더 좋다. 중간 크기 1개 정도인 100그램을 기준으로 귤의 열량은 42칼로리이다. 89%가 수분이지만 비타민을 비롯해 당분, 유기산, 아미노산, 무기질 등 여러 성분이 들어있다.…

신장암 환자의 후회, "아파트-골목 흡연, 죄송해요"

"암 환자가 되니 온갖 후회가 밀려옵니다. 마음고생 심했던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구요. 저의 흡연 때문에 고통 받았던 아파트 주민들께도 사죄드립니다." 신장암으로 누워 있는 김정근(47세, 가명) 씨는 자주 눈물을 흘린다. 암 세포가 신장과 부신을 싸고 있는 콩팥 주위 근막을 넘지 않아 신장암(신세포암) 3기에 해당한다. 회생을 기대하고 있지만…

걱정 지나치면 몸도 망가진다, 예방하려면?

평소 걱정이 많다면? '걱정'은 나쁜 일을 대비하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지나친 걱정'은 해롭다. 불안 수치가 올라가고, 이는 신체적인 증상으로 발현된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걱정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은 일종의 혹사라는 것. 걱정거리의 대부분은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라는 점에서도 괜히 불안 수치를 높일 필요가 없다.…

심장 마비 위험 줄이는 방법 6

심장과 말초 동맥 질환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연간 1770여만 명으로 전체 사망 원인의 31%를 차지한다. 미국에서만 매년 61만여 명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심장 마비 위험을 최소한으로 낮추기를 바랄 것이다. 전문가들은 "흡연, 비만, 앉아 있는 습관, 고혈압, 당뇨병 등은…

위암 1위 한국-일본 "국물, 절임 음식 영향"

한국과 일본은 전체 암발생률 순위(남성)에서 위암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과 영국의 암 순위를 보면 위암은 10위권에서 아예 보이질 않는다. 이는 갑상선암을 제외한 수치이다(2017년 국가암등록통계). 왜 동양권 국가들은 위암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 암 발생, 사는 곳에 따라 다르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전립선암과…

여성이 주의해야 할 폐암 조짐 9

폐암 환자의 5~15%는 비흡연자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얘기다. 폐암은 유방암, 대장암보다 사망률이 높은 무서운 암이다. 미국의 '위민스 헬스'가 폐암 전문가들이 여성들에게 들려주는 조언을 정리했다. 핵심은 흡연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증상이 나타날 땐 의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는 것. 1. 기침이 떨어지지…

식도암 환자의 후회, "음주, 흡연 동시에 했어요"

"술 마실 때 꼭 담배를 피웠어요. 회식 때는 거리로 자주 나와야 했지요. 행인들한테 핀잔도 자주 들었습니다. 하지만 술만 마시면 담배가 더 생각났어요. 진작에 끊어야 했는데..." 직장인 김영훈(47세) 씨는 식도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암세포가 식도외막을 침범하고 국소 림프절에도 전이가 7개 이상 진행됐다. 김 씨는 20년 이상 영업직에…

폐활량 늘리는 7가지 방법

폐활량이 늘어나면 운동이 수월해진다. 기록도 좋아진다. 폐활량을 늘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국의 가디언이 일곱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금연= 폐암부터 호흡기 질환까지, 흡연은 모든 문제의 근원이다. 당연히 폐활량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담뱃갑에서 건강한 폐와 병든 폐의 사진을 보지 않았나? 당장 담배를 끊어라. 금연하고 아홉 달이 지나면,…

췌장암 환자의 눈물, "거리 흡연, 이제야 후회해요"

"길을 걸으며 담배를 자주 피웠습니다. 담배 연기 때문에 뒤에 오던 사람과 다투기도 했지요. 아파트 계단에서도 무심코 담배를 피우다가 주민들의 눈총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영업을 하는 김민국(52세) 씨는 췌장암 3기 환자다. 암세포가 주요 동맥을 침범해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기로 소문난 암이다.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머리 크면 뇌종양 위험도 크다 (연구)

머리가 크면 뇌종양이 생길 위험도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 세포가 많을수록 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 어떤 종류의 암은 라이프스타일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흡연자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 그러나 뇌종양의 진행에는 생활 방식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미친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은…

그냥 두면 큰 일 나는 숨 가쁨 증상 6

계단 등 높은 곳을 오를 때 숨이 차는 현상은 보통 운동 부족이나 노화가 원인이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순간 숨이 가빠진다면 이땐 다른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평소와는 다른 불편한 호흡 상태를 보인다면 이를 간과하지 말고 건강상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렁닷오알지'가 주의해야 할 숨 가쁨 증상 6가지를 소개했다.…

소금 많이 섭취하면 다발성 경화증 (연구)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다발성 경화증 발병의 원인 중 하나로 밝혀졌다. 미국 예일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소금이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자가 면역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발성 경화증은 면역 체계가 뇌와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산발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공격 부위에 따라 운동 장애를 비롯해 사지 마비,…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 왜 늘까, "20-40대가 절반"

"딸에게 넌지시 자궁경부암 검진을 권유했더니 미소만 짓더군요. 20-30대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직장인 이정우(남, 56세) 씨는 외동딸을 볼 때마다 자궁암 검진 얘기를 꺼낸다.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그는 중년의 나이에도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이 없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건강정보 검색에도…

외로움, 치매 위험 40% 높여 (연구)

외로운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건강과 은퇴 연구에 참여한 50세 이상의 미국인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외로움이나 사회적 소외감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1104명이 치매에 걸렸다. 연구 결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채 외롭게…

폐암 환자 가족의 눈물, "약값 위해 집도 팔았어요"

"아내와 자식들한테 너무 미안해요. 제 약값을 대기 위해 하나 남은 재산인 집까지 팔았다네요. 일찍 담배를 끊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폐암의 한 종류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인 이도선(가명, 남) 씨는 암이 재발해 다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까지 비소세포폐암에 효과가 좋은 면역항암제 투여를 놓고 극심한 심적 갈등을 겪었다. 신약이 급여…

고혈압 환자, 팔다리 저리면 뇌졸중 의심해라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뇌경색, 뇌출혈이 대표적이다. 뇌졸중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체 마비, 의식 장애, 급기야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전조 증세 놓치면 안 돼 뇌졸중이 있었던 환자들을 조사하면 발병 전 전조 증세가 있었음을 토로하는 일이 적지 않다. 발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