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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운동하기 좋고 계절음식에 호르몬까지 도와줘

봄에 담배끊기 좋은 이유 3가지

해마다 1월에는 담배 판매가 준다. 새해 금연 결심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도 작심삼일, ‘군불 때는 무리’에 합류한 사람이 많다. 담배 끊기에는 우울하고 운동하기 힘든 한겨울보다는 활달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봄이 제격이다. 여러 조건이 도와주기 때문이다. 봄 운동 시작하면서 금연도 함께 우선 봄엔 운동하기 좋다. 그리고 운동하면 담배도…

질 퇴화 막고 골다공증-심장병도 줄여

폐경기 여성, 콩 많이 먹으면 좋다

폐경기 여성이 콩을 많이 먹으면 질 퇴화를 늦출 수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병 예방에 좋으며, 골다공증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 치아이대학의 로빈 치오우 박사 팀은 실험용 쥐에게 난소절제술을 한 뒤 콩의 비당분성 이소플라본(SAI, soy aglycons of isoflavone)이 강화된 모이를 주고 그…

‘정맥 피’ 얼굴색에는 호감도 떨어져

‘동맥 피빛’ 얼굴이 아름답고 건강하다

선홍빛 ‘동맥 피’ 색깔이 잘 드러나는 얼굴 색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세인트앤드류스 대학교 심리학교실 이안 스티븐 박사 팀은 얼굴에 어떤 혈액 색깔이 비쳐야 사람들이 아름답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우선 뜨거운 물로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한 손을 촬영해 ‘선홍색 동맥 피가 영향을 미치는’ 피부색을…

‘웰빙 섹스’ 한번 해봅시다

자기들은 섹스 없이 너무나 잘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즉 섹스리스 부부라는 것이다. 남편과 손만 잡고 자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적어도 20년 정도 산부인과를 하다 보면, 그 사람의 20년을 보게 된다. 섹스리스가 정말 아무 문제가 없을까? 정말로 문제가 없는 식물 같은 부부도 있다. 오누이인지, 부부인지 분간이 안 가는…

봄피로에 갱년증상 겹치면 시름시름

갱년기 남성, 자극-사교로 활력 찾아야

청춘 남녀에게 ‘봄물’이 오르게 하는 봄은 중년 남자에게는 고달픈 계절이 되기 쉽다. 젊은 남자는 봄이 되면 대표적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출량이 많아지면서 활력이 넘치지만, 중년 남성은 봄이 되도 성호르몬 변화가 미미해 별로 활력을 느끼지 못한다. 여기다 봄피로까지 더해지면 젊은 남자와는 테가 나도록 비실비실해지기 쉽다. 이렇게…

액취증-무좀-식중독-여드름-황사 피하는 법

여름 같은 봄에 주의할 ‘건강 5적’

한낮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는 여름 같은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람뿐 아니라 세균도 활발해진다. 액취증, 무좀, 식중독, 여드름, 황사 등 ‘여름 같은 봄’의 건강 5적이 나타나는 이유다. 건강 5적을 효과적으로 잡는 방법을 알아본다. ▽ 액취증 액취증이란 땀이 균과 반응해 시큼한 냄새를…

감정통제 능력 덜 발달해 자극에 쉽게 휩쓸려

10대의 충동, 뇌 전두엽 미성숙 탓

10대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은 뇌 발달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뇌 호르몬 때문에 10대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는 기존 이론과 상충되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 주 소재 국립정신건강연구소 제이 지에드 박사 팀은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2년 마다 이들의 신체 발달과 뇌 변화를 뇌 사진…

가족 개입하는 식사요법 효과 좋아

‘다이어트 거식증’엔 밀크셰이크가 치료제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하다 결국 음식 먹기를 거부하게 되는 거식증의 치료에 밀크셰이크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장로교회병원의 캐서린 핼미 박사 팀은 신경성 식욕부진(거식증) 증세가 있는 10대에게 ‘행동주의적 가족 치료(모즐리 방법)’라 불리는 식이장애 치료법을 적용했더니 입원 기간이 단축되고 정상 몸무게가 오랫동안…

“남편의 발기를 끝내고 싶으세요?”

산부인과 의사를 하면서 나이가 드니까, 남자나 여자가 같다고 느끼게 된다. 특히 아들 하나, 딸 하나를 키우는 엄마 노릇을 하면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아직 2차 성징이 없을 때는 성기만 빼고, 너무나 비슷하다. 꾸중하면 울고, 집에 혼자 있으면 무서워하고, 칭찬해 주면 으스대면서 기분 좋아하고, 용돈 주면 좋아하고…. 하지만 2차 성징이…

‘약하게 오래’ 운동은 지방 체질 만들기 쉬워

‘짧고 강한’ 운동, 다이어트 효과 탁월

‘‘바쁘다’는 이유로 운동을 소홀히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는 핑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최근 연구 결과가 보여 준다. 짧은 시간이라도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오랜 시간 운동한 것과 효과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짧고 굵게 하는 운동법을 ‘고강도 간격 운동(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이라고 한다. 몇 십…

‘릴랙신’ 투여 뒤 심장병-고혈압 증세 호전돼

‘임신부 호르몬’, 심장병에 특효

임신 때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이 심장병 환자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티아대 존 티어링크 박사 팀은 출산 전에 자궁 경부를 이완시키고 늘려줘서 출산을 촉진시키는 릴랙신이라는 호르몬이 심부전과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부전은 심장의 펌프 기능이 감소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충동구매욕 증가해 필요없는 물건 사고 후회

여자 ‘그날’ 전, 지름신 먼저 오신다

‘그 날’을 앞둔 열흘간 여성들은 가장 큰 충동구매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허트포드셔대학 발달심리학과 카렌 파인 박사 팀은 18~50세 여성 443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쇼핑 행태와 월경주기 사이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들이 ‘쇼핑 광란’에 빠지기 쉬운 시기는 월경을 시작하기 전 열흘 정도의…

호르몬 불균형으로 폭식하기 쉬워

불면증 환자, 살찔 가능성 4배

불면증 환자는 잠을 잘 자는 사람보다 살찔 가능성이 네 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신경과학과 사로쉬 모티발라 교수 팀은 만성 불면증을 가진 14명과 건강한 사람 24명을 대상으로 밤 시간대에 식사 조절과 관련되는 두 가지 호르몬이 얼마나 분비되는지를 측정했다. 측정된 호르몬은…

상심 심하면 호흡곤란-심장마비 등 발생

“당신 죽으면 나도…” 실제상황 많다

연인이나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사람들이 겪는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리암대 리처드 레그난테 박사 팀은 2004~08년 미국 보스턴 근처의 병원 2곳에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이 힘들어 내원한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왜 병원에 왔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환자의 67%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

흡연-음주 피하고 야외 응원 땐 자외선 조심해야

WBC 결승전, 건강하게 응원하는 3가지 방법

24일 오전 10시 미국 LA 다저스 스타디엄에서 열리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은 전 세계 한국인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이날 공중파 방송 3사가 모두 경기를 생중계하는가 하면, 잠실야구장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에선 단체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음껏 응원하는 것은 좋지만 이번 결승전처럼 큰 경기를 관전하다…

당뇨병엔 개나리차, 고혈압엔 산수유차

'꽃보다 꽃차'...몸에 좋은 꽃차 5가지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이 시작됐다. 바라만 봐도 흐뭇한 꽃, ‘눈’으로 ‘코’로 ‘입’으로 세 번 마시는 꽃차로 봄기운을 마셔 보자. 꽃잎과 꽃가루에 들어 있는 성분은 호르몬 불균형 해소, 생리통 완화,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좋은 향기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우울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주로 설탕을 넣지 않고…

성장에 많은 에너지 필요하기 때문에 단 것 찾게 돼

쑥쑥 자랄 땐 ‘단 음식’ 필요하다

달콤한 음식은 비만의 최대 원인으로서 죄악시되고 있지만, 10대 초반 한창 크는 아이들에게는 달콤한 음식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모넬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11~15세 청소년 143명을 대상으로 단맛을 얼마나 선호하는지와 성장 측정치, 신체적 성숙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단맛을 덜 좋아하는 청소년들은 유년기와…

부모싸움에 자녀스트레스 상승

【워싱턴】 부부싸움이 자녀에게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반응 후에 발생하는 자녀의 생물학적 반응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로체스터대학 심리학과 패트릭 데이비스(Patrick T. Davies) 교수팀은 미네소타대학 및 노틀담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부모의 싸움으로 고민하는 어린이는…

배란-임신 관련 호르몬 자극해 배란 유도

사춘기 호르몬으로 여성불임 치료

10대 사춘기 때 분비되는 키스펩틴이라는 호르몬을 불임 여성에게 주사하면 임신과 관련된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면서 임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왕립대학 월지트 딜로 박사 팀은 월경 문제 때문에 임신하지 못하는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키스펩틴 호르몬의 효과를 측정했다. 연구 팀은 이들 불임 여성 중 절반에게는 키스펩틴…

미 연구 “5년 넘기면 유방암 위험”

폐경기 호르몬 치료 “2년까지만”

폐경기 여성이 5년 이상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인터넷판은 미국 암 학회 유제니아 칼레 박사가 학술지 ‘암(Cancer)’ 3월호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해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치료를 4~5년간 받은 사람은 유방암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