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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여성호르몬요법, 폐경기 여성 뇌 활성화

콩 듬뿍 먹으면 공부-운동 모두 잘한다?

폐경이 지난 여성에게 호르몬 대체요법(HRT)으로 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 뇌가 활성화되고 신체의 운동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결과처럼 여성호르몬이 뇌를 활성화한다면, 이론적으로는 에스트로겐 전구물질인 아이소플라빈의 보고(寶庫)인 콩을 많이 먹어도 뇌기능과 운동능력이 향상된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영국 더럼대학교 마커스…

다른 다이어트보다 체중 유지 효과 높아

고단백-저지방 황제 다이어트, 요요현상 적다

고단백 저지방 음식을 먹는 황제 다이어트(Atkins diet)가 다른 다이어트 방법에 비해 살이 다시 찌는 요요현상이 가장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황제 다이어트가 건강에 좋다 나쁘다 논의와 주장이 많았지만 요요현상에 있어서만큼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영양학자 안네 아스트룹 연구팀은 체질량 지수 34의…

어린이에게도 유익하고 필요한 운동

어린이 중량운동하면 키 안 클까? 아니다!

어린이가 중량운동을 하면 ‘키가 크지 않고 땅딸보가 된다’ ‘관절이 약해지고 상처를 입기 쉽다’는 등의 속설이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어린이에게 중량운동이 오히려 안전하며 유익하고 필요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중량운동이라고 하면 보통 아령이나 역기 스프링 등 기구를 이용하는 운동을 떠올리지만 팔굽혀펴기나…

유방암 등 부작용 커 효용 두고 논란 중

에스트로겐, 치매-정신분열증 개선하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뇌 세포를 서로 긴밀하게 엮일 수 있도록 도와줘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으나 유방암을 촉발하는 등 부작용이 커 효용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디팩 스리배스타바 교수팀은 쥐의 뇌세포를 추출해 에스트로겐과 같은 구조의 화합물을 주입한 뒤 관찰했다. 그 결과 화합물은…

격렬한 운동 늘고 중증도-걷기 운동 줄어

걷기 운동 하는 사람 5년 전보다 줄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5년 전보다 숨이 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은 많이 하지만 단순한 걷기 운동은 더 적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1만533명을 대상으로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 등을 실시해 분석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주일 동안 하루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몸이 매우 힘들거나…

신체적으로 남성보다 더 해로워

술 센 여성, 남자보다 몸 더 상한다

술을 웬만한 남성보다 잘 마신다고 자신하는 여성이라도 남성과 같은 양의 술을 마시면 남성보다 건강을 더 해친다는 경고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 애주가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여성 알코올 중독자가 늘면서 건강을 해치는 사람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알코올중독 연구소 다이드라 로취 박사는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이 더 많고 수분이…

호르몬 체계 망가져 정신병 생길 수도

10대에 폭음, 뇌손상으로 평생 고생

10대에 폭음하면 뇌 기능이 망가져 평생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 작용이 방해를 받게되고 어른이 되어 정신병이 생길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약물남용 및 정신건강서비스관리국은 여성은 술 4잔, 남성은 5잔을 마셨을 때 폭음(binge drinking)으로 분류한다. 2005년 이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12~20세 청소년의…

한림대성심병원 전덕인 교수, 환자 61명 연구

유방암 진단 받으면 우울증도 시작된다

유방암 환자들이 수술 후 우울증을 겪는 것은 거의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유방암이라는 진단 이 있으면 초기 단계에서부터 우울증이 시작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정신과 전덕인 교수팀은 2006년 4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기다리던 여자환자 61명을 대상으로 감정 상태를 조사하고 우울증 여부를 평가했다.…

“가장 책임감-다양한 스트레스가 원인”

[동영상뉴스]베이비 부머 중년 남성, 당뇨병이 노린다

우리 나라 베이비붐 세대 중년 남성은 직장 스트레스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서 오는 여러 압박감 때문에 당뇨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당뇨병 진료를 받은 사람들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는 2005년 185만8000명에서 2009년 214만6000명으로 연평균 3.7%씩 증가했다. 또…

위험 감수하고 열심히 하려는 성격 많아

약지가 검지보다 긴 남자가 부자 된다?

남자의 경제능력을 보려면 지갑대신 손가락 길이를 보는 것이 더 빠를지도 모른다. 약지가 검지보다 더 긴 남성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단단히 작정하고 위험 부담도 감수하는 유형의 사람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콘코디아대학교 카드 새드 교수팀은 성인남녀 415명의 성격을 분류하고 손가락 길이를 재서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사람을 비롯한…

주스에 있는 과당이 관절에 들어가 영향

여자에게 오렌지 주스 여러 잔, 통풍 위험 두 배

여자가 하루 두 잔 이상 씩 정기적으로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관절염의 일종인 통풍에 걸릴 위험이 두 배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의과대학교 연구팀은 8만 여 여성들에게 과거 22년간의 식습관을 돌이켜보게 한 뒤 통풍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하루 한 잔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여자는 오렌지 주스를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41%, 하루…

남성호르몬 충분히 분비돼 건강에 도움

건강한 성생활 하는 남자, 심장병-우울증 낮다

한 사람만 열렬히 사랑하며 그 때문에 성생활이 왕성하고 만족해 하는 사람일수록 심장병과 우울증 위험이 적어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플로렌스대학교 엠마뉴엘 자니니 박사는 남자 4000여명의 성생활과 건강 상태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성생활이 활발하고 파트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남성일수록 심장병이나 우울증 위험이 낮은 것으로…

캐나다 연구진 어린이 추적조사 결과

“어릴 때 받는 스트레스, 우울증 씨앗 된다”

어릴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우울증, 조울증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조울증 부모의 자녀가 과연 우울증이나 조울증 등 기분조절장애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지 알아보면서 나온 결과다. 조울증 부모가 단순히 병을 유전시키기 보다는 그릇된 생활환경을 조성해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분만 때 받는 스트레스로 호르몬 수치 높아

제왕절개 아기가 더 온순하고 집중력 높다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의 성격이 더 온순하며 주의집중력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천식을 앓거나 사망 위험이 높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지만 아이의 성격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례적이다. 중국 베이징의 ‘출산과 어린이건강협회’ 지안멩 리우 박사팀은 중국 남동부…

늦은 시간 흡연 부추기는 환경 접하기 쉬워

올빼미족, 담배 많이 피우고 끊기도 어렵다

밤이 돼서야 눈을 반짝이며 생기가 돋아나는 올빼미 형 인간이 아침 형 인간보다 담배를 더 많이 피우고, 끊기도 더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울라 브롬스 교수팀은 1958년 이전에 태어난 쌍둥이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및 생활습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30년 동안의 각자 생활행태를 설명하도록 했다. 그 결과…

염증과 붓는 것, 근육 재생의 자연스런 과정

멍들고 삐었을 때 얼음찜질, 오히려 회복 늦춘다

멍이 들거나 발목을 삐면 얼음주머니로 찜질하지만 회복에 도움이 되질 않고 오히려 회복을 더디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멍들거나 삐었을 때 회복하려면 염증이나 붓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 얼음찜질이 이를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것.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클리닉 란 조우 박사팀은 실험대상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한 그룹의 쥐들은 유전자 조작을…

키 크게 하는 호르몬, 암 발생 관련 있는 듯

남자 키 클수록 고환암 위험 높아진다

여자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조건의 하나가 키가 큰 남자이지만 키 큰 남자일수록 고환암 위험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주 국립암협회 마이클 블레이스 쿡 박사팀은 이전에 시행된 키와 고환암발병에 관한 13번의 연구결과를 재분석했다. 그 결과 남자는 키가 5㎝(2인치) 커질 때마다 고환암 발생률이 13%씩 높아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美 작가, 몰랐거나 숨기고 있던 이야기들 공개

육체적 사랑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11가지 사실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면서도 입 밖에 내기를 꺼려했던 육체적 사랑에 대한 재미있는 주장 11가지를 담은 책이 나왔다. ‘Open: Love, Sex, and Life in an Open Marriage'라는 책의 저자인 미국 작가 제니 블록은 이 책에서 성행위에 11가지의 덜 알려진 사실을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섹스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국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 꾸준히 증가

손이 저려 잠 못 드시는 어머니 혹시 이 병?

중년의 여성이 잠을 설칠 정도로 손이 저릿저릿 아프다면 일단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 국내에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으며 환자 중에는 50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정부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이루고 있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만들어진 작은 통로인…

보상-동기와 관련된 뇌 영역 커져

엄마 되면 모성애 발휘 할 뇌 영역 생긴다

아기를 출산하고 엄마가 되는 순간, 보상 또는 동기와 관련된 뇌 영역이 더 커져 아이에 대한 사랑이 샘솟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주 연구자는 한국인 과학자여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원(NIMH) 김필영 박사팀은 평균 33세의 산모 19명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통해 뇌를 관찰했다. 뇌 촬영 시기는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