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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캐나다 연구진 “여성호르몬 수치 낮아져”

여성이 무리하게 운동하면 뇌기능 떨어진다

운동을 무조건 열심히, 많이 한다고 무조건 건강에 좋은 것이 아니다. 특히 여성은 힘든 운동을 격렬하게 하면 나이가 들어 인지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도 높은 운동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를 낮추기 때문.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메리 티어니 박사팀은 폐경기의 건강한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평생 운동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눈물 속 페로몬, 성적 흥분 가라 앉혀

남자, 여자의 눈물 앞에선 고개 숙인다

남자는 여자가 우는 모습을 직접 보지 못했어도 여자의 눈물 냄새만 맡아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줄고 성적 흥분이 금세 가라앉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는 말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 신경과학자 노엄 소벨 박사팀은 여자 70명에게 슬픈 영화를 보여주고 우는 여자들의 눈물을 채취…

또래보다 빠른 변화에 고립됐다고 느껴

10대 우울증, 초경 빠른 여아에게 많다

12세 이전에 처음 생리를 경험하는 어린이는 본격적으로 사춘기를 겪을 시기인 13~14세에 우울증 증상을 보일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대학교 캐롤 조이슨 교수팀은 2184명의 여자아이를 대상으로 초경 시기를 알아보고, 이들이 10.5, 13, 14세가 됐을 때 나타난 우울증 증상을 조사했다. 조사대상 여자아이들은 평균…

암으로 발전하는 세포 활동 도와

젊은 여성의 구강암, 에스트로겐 탓?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특히 젊은 여성들의 구강암이나 두경부암 위험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폭스 체이스 암센터 마지 클레퍼 박사 팀은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CYP1B1이라는 효소를 활성화 시키게 하는데 이것이 암으로 발전할 세포(pre-cancerous cell)의 활동을 돕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특히…

뇌 활성화 부위-분비물질 남녀가 같아

화성남 금성녀? 사랑할 땐 남녀 따로 없다

1992년 출간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베스트셀러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남자와 여자는 생각방식이나 행동이 전혀 달라 마치 다른 별에서 온 것처럼 묘사했다. 하지만 실제 사랑의 감정에 빠지면 남녀 모두 같은 부위의 뇌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칼리지 세미르 제키 박사 팀은 19~47세 24명의 남녀에게…

진통제보다 효과 늦지만 만성두통에 적합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 두통도 다스린다

사랑 호르몬이라는 옥시토신을 먹으면 두통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옥시토신은 분만 및 모유 수유 과정이나 남녀가 관계를 맺을 때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사랑과 신뢰, 사회적 결속을 높여주기 때문에 ‘사랑의 묘약’이라고도 한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의대 데이비드 예오만스 교수팀은 한 달에 15번 이상의 두통을 호소하는…

미 연구진, 만성골반통 여성 108명 연구

만성골반통 여성, 편두통도 함께 온다

만성골반통을 가진 여성 10명 가운데 7명은 편두통을 동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건강한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편두통 발병률보다 3배나 더 높다. 만성골반통은 골반, 허리, 배꼽아래 복부 등의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자궁 내에 감염이 있거나 혹이 생겼을 경우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뚜렷한 이유 없이도 통증이 찾아올…

성범죄자 대상 약물치료, 내년 7월 시행

화학적 거세, ‘형벌’ 아닌 ‘치료’로 인식해야

정부는 성관련 범죄가 잇따름에 따라 내년부터 성범죄 대책을 크게 강화, 논란이 돼 온 ‘성범죄자 대상 성충동 약물치료(일명 화학적 거세)’를 내년 7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2011년도 법무부 주요 업무계획에 따르면 내년 7월 24일부터 성범죄자 대상 성충동 약물치료가 실시된다. 정부의 화학적 거세 시행은 지난 6월 국회에서 ‘성폭력 범죄자의…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영양제 필요없다고? 천만에, 이렇게 복용해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제를 먹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해마다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쑥쑥 크고 종합비타민제나 홍삼 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영양제를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내겐 어떤 비타민이 필요한지 제대로 알고 먹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물어봐도 시원한 대답이 안 나옵니다. “하루 세…

1년~1년반 정도 호르몬치료약 먹어야

감우성이 앓고 있는 ‘갑상선항진증’ 이란?

KBS 대하사극 ‘근초고왕’에 출연중인 배우 감우성(40) 씨가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으며 드라마 촬영을 강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감우성은 현재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겪고 있어 화면에 약간 부어 보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갑상선은 목의 볼록 튀어나온 목젖의 아래쪽 기도 주위를 감싸고 있으며 신진대사와…

비만-음주-흡연 막는 것이 실제로 도움

과일-채소 더 먹는다고 암을 예방할 순 없다

과일과 채소를 평소 많이 먹으면 건강한 식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지만 암 예방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팀 키 박사팀은 10년간 1백만 명을 상대로 암과 과일-채소의 관계를 조사했다. 과일과 채소는 암 예방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비만과 음주, 흡연을 막는 것이 암 예방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美 폭스뉴스, 산부인과 전문의 인용

여성 성생활에 대한 7가지 오해와 진실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성생활에 문제가 있는 남녀를 전문적으로 치료해 온 미국 산부인과 의사 알리시아 스텐턴이 사람들이 오해하는 성생활의 7가지 진실을 정리해 최근 FOXnews 방송을 통해 발표했다. 이 내용은 작가의 홈페이지(www.jennyonthepage.com)와 그의 블로그( www.jennyonthepage.blogspot.com)에도…

암 전이 원인인 테스토스테론 분비 억제

석류주스, 고환암 재발-전이 막는다

석류주스가 고환암 환자의 재발과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퍼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캠퍼스의 세포 생물학과 마뉴엘라 마틴스-그린 박사팀은 석류주스 성분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억제해 고환암의 재발이나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옮겨 가는 것을 막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고환암은 미국에서…

실연 증후군 겪는 여자, 일상 스트레스에 무반응

실연의 아픔, 일상 스트레스는 말도 못 꺼내?

‘실연하면 가슴 아프다’고들 하지만 실제 실연하면 일상적인 다른 스트레스는 별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고통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 마이요 클리닉 흉부외과 아미르 헤만 교수팀은 최근 6개월 사이  ‘실연 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에 시달리는 1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실연 증후군이란 사랑하는…

성 생활 즐기는 90~95세 남자도 11%

75세 이상 남자 40%, 지금도 성생활

75세 이상 남성 40%가 적어도 일 년에 한 번 이상 성생활을 하고 있으며 90~95세 남성도 11%가 성생활을 즐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 조에 하이드 박사팀이 현재 부인이나 여자 친구가 있는 75~95세 남자 2783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40%가 1년에 한 번 이상 성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다이어트, 성공 열쇠는 ‘단백질’이 쥐고 있다

제가 단백질 섭취를 꼭 집어 강조한 <신인류 다이어트>를 칼럼 형식으로 한 일간지에 연재한 것이 2005년이었습니다. 2006년 <신인류 다이어트>라는 제목으로 단행본을 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세트포인트, 렙틴 호르몬 등 사람들에게 낯선 단어들을 소개한 것도 그랬지만 무엇보다 ‘칼로리에 집착하지 말라’는…

미 연구진, “초경 3~4개월 더 빠르다”

임신 때 흡연하면 딸 사춘기 일찍 온다

임신부가 담배를 하루 10개비 이상 피우면 훗날 딸의 사춘기가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안슈 슈레스타 교수팀은 1984~1987년 임신한 여성 1만3815명을 대상으로 흡연 정도와 음주량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리고 2005년 이들의 자녀 가운데 딸을 대상으로 처음 생리를 시작한 시기 등에 대해…

검지가 약지보다 길면 여자 손, 짧으면 남자 손

오른손 검지와 약지 길이가 말해 주는 것

오른손 검지가 약지보다 긴가 짧은가에 따라 그 사람의 전형적인 성격, 취향, 능력 등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년 이상 손가락 길이와 인간의 성향에 대해 연구한 영국 센트럴 랭커셔대학교 발달생물학자 존 매닝 교수는 오른 손 검지가 약지보다 길면 여성적인 손, 짧으면 남성적인 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지가 약지보다 긴 여자는…

남자들, 유년기 엄마에 대한 기억 엇갈려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 유년기 기억에 관여

사랑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oxytocin)이 남자의 유년기 엄마에 대한 기억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옥시토신은 그리스어로 '일찍 태어나다'라는 뜻으로 자궁수축 호르몬이라고도 한다. 아기를 낳을 때 자궁의 민무늬근을 수축시켜 진통을 유발하고 분만이 쉽게 되도록  하며 아기에게 젖 먹일 준비를 하게 하는…

백은정의 女子이야기

폐경이행기, 앞으로 30년을 잘 살 준비하는 시기

11월 18일. 올해도 어김없이 대입수능시험이 요란하게 전국에서 시행되었다. 쌀쌀한 날씨만큼 학생과 부모 마음을 졸이게 하는 입시 풍경이 반복됐다. 신문 1면에는 시험장 학생들의 모습과 교문 밖에서 두 손을 모은 어머니의 모습이 또 실린다. 엄마가 된 지금의 나도, 나를 키워주신 어머니도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한가지일 것이다.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