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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에스트로겐 없으면 수컷 뇌 형성 안돼

여성호르몬 세례받아야 진짜남자 돼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영향 때문에 거친 남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진짜 남자’를 만드는 데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영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자의 뇌를 남성적으로 만드는 데는 남자에게 많은 테스토스테론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으로 바꾸는 뇌세포가 있어야 하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여자 같은…

중간 강도 이상 집안일-운동 해야

소파에서 엉덩이 떼야 유방암 줄어

몸을 활발히 움직이는 폐경기 이후 여성은 유방암을 17%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강도 이상의 집안 일 또는 운동을 하면 유방암 위험이 크게 줄어들지만 소파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트리시아 피터스 박사 팀은 폐경이 지난 여성 11만여 명을 대상으로 6년 반 동안 이들의 생활, 운동…

연고로 치료 안되면 약물복용 고려해야

가을신부의 복병 등여드름 다스리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걱정이에요. 올 추석에 인사 드리고 나면 곧 결혼인데 등이 패인 웨딩드레스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여요.” 10월 말 결혼을 앞둔 신경선(28) 씨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려고 웨딩샵에 들렸다가 충격을 받았다. 혼자 사느라 등 여드름 자국이 그렇게 심한 줄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등은 손도 닿지 않고 볼 수도 없지만 얼굴 못지않게…

[데스크칼럼]조두순 아동성폭행사건과 사형, 거세

‘설마’ 했습니다. 거짓말이기를 바랐습니다. 네이버에 있는 벗에게서 그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도리질을 쳤습니다. 그러나 사실이었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참담했습니다. 딸 가진 아비로서 뜨거운 덩어리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한숨이 나왔습니다. 며칠 동안 울가망했습니다. 네티즌의 정의감이 온라인에 활활 타오르니 법무부 장관이 나섰고 대통령도 심경을…

남성호르몬 솟구치면서 기분 좋아지고 정신 또랑또랑

미녀 옷깃만 스쳐도 남자 똘똘해져

남자는 예쁜 여자와 함께 있으면 남성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면서 정신과 육체 모두가 활동적인 상태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심리학과 제임스 로니 교수 팀은 18~25세 남자 대학생 149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매력적인 여성과 만날 때 호르몬 분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먼저 남학생들에게 5초 동안 짧게…

음식-운동량 똑같아도 외로운 암쥐에서 암 더 빨리 자라

외로운 여자, 유방암 더 잘 걸려

똑 같은 음식을 먹고, 똑 같은 운동을 해도 여럿이 함께 사는 암쥐보다 혼자 사는 암쥐에서 유방암 진행이 더 빨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로우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 많이 나오면서 신체조직에서 암 관련 유전자 활동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미국 시카고대학 수잔 콘젠 교수 팀은 유전적으로 유방암에 잘 걸리게 돼 있는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미국,캐나다,유럽 등 선진국 도입 시행중

“아동성폭력범 ‘화학적 거세’ 해야”

‘나영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성폭행범에 대해 ‘화학적 거세’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일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최근 8살 어린이를 성폭행해 이 어린이에게 장애를 입힌 혐의(강간상해)로 기소된 조모(57)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및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눈물은 보호하기 위해 나와…보호대상은 그때마다 달라

[이산가족 상봉]눈물 3가지 역할

“오마니…” 9월 마지막 주말, 대한민국은 또 울음바다가 됐다. 추석을 앞두고 강원 외금강호텔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에서 60년 만에 어머니와 아들, 아버지와 딸이 만나 눈물을 쏟아냈기 때문이었다. 지구상 생물 중 유일하게 인간만 흘린다는 눈물은 왜 흐르는 것일까? 내가 슬플 때는 물론 다른 사람이 슬플 때도 눈물이 흐르는 것은 왜일까?…

음료수 속 과당 때문…정상 돌아가는 데 두 달

청량음료 마시면 남자 혈압 급상승

청량음료를 마시면 살찌는 것은 당연하고 혈압이 급격히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덴버 대학의 리차드 존슨 교수 팀은 남성 74명에게 식사 뒤에 추가로 하루 200g씩의 과당을 2주 동안 먹도록 했다. 미국인의 하루 평균 과당 섭취량 50~70g보다 최고 4배나 많은 과당을 먹게 한 것이다. 과당은 청량음료나 정크푸드에…

같은 유전자가 갑상샘-부정맥에 영향 미쳐

갑상샘 나쁘면 심장도 안좋은 이유

갑상샘이 안 좋으면 심장에도 문제가 생기기 쉬운 이유는 같은 유전자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코넬대학 의대 제프리 애보트 교수 팀은 쥐와 사람에게 모두 있는 KCNE2, KCNQ1 두 유전자가 부정맥을 일으키면서 동시에 갑상샘 장애도 일으킨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이 두 유전자는 심장근육의 칼륨 농도에…

“흡연 여성일수록 호르몬제 복용 신중해야”

호르몬제 복용여성 폐암사망 위험↑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틴 같은 호르몬 대체 치료를 받는 여성이 폐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 생물의학연구소 로완 클레보프스키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립보건원의 연구 프로젝트인 ‘여성건강기초연구(Women’s Health Initiative)’의 자료를…

무설탕껌-커피는 식욕↓, 청량음료는 식욕↑

식사후 15분이 당신의 몸매 결정

하늘은 높고 말과 인간은 살찌는 계절, 가을이다. 뭔가 허전한 마음에 엉뚱한 배를 채우려 자꾸 냉장고를 열게 되는데…. 먼저 식욕을 다스려야 건강과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식사 뒤 무설탕껌 씹으면 간식 덜 먹게 돼 점심식사 뒤에는 커피나 과자 등 군것질을 하기 쉽다.…

美, 클라인펠터증후군 남성 체외수정 성공

성염색체기형 남성도 2세 갖는다?

성별 논란을 일으킨 남아공의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가 남녀 성기를 모두 가진 것으로 밝혀지면서 남녀 성을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성 염색체를 하나 더 갖고있는 ‘클라인펠터증후군’이라는 희귀질환 남성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장로교 병원 랜지스 라마새미 박사팀은…

혹이 암으로 변하는 확률은 0.1%

드라마 속 김혜수의 자궁근종은?

SBS TV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여주인공 박기자(김혜수 분)가 종종 아랫배를 부여잡더니 지난 일요일(13일) 결국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다. 패션도 직장생활도 ‘엣지’있던 그녀가 건강관리에서는 ‘엣지’있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가 드라마에서 자주 써 유행어가 된 ‘엣지(edge)있게’란 최첨단의, 독특한, 강렬한 이미지를 주라는 의미로…

배부르면 그만 먹게 하는 메커니즘 망가져

햄버거 먹으면 뇌 “계속 먹어!” 명령

햄버거, 아이스크림 같은 고지방 음식을 먹으면 뇌 기능이 이상해지면서 뇌가 “배불러도 쉬지 말고 먹어”란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데보라 클렉 박사 팀은 쥐 실험에서 이런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동일한 칼로리의 먹이를 주되 첫 그룹에는 동물성 지방에 많은 팔미트산을, 두 번째…

근육에 혈액 공급 잘 안되고 인슐린 효율 떨어지기 때문

나이들어 운동안하면 근육 녹아내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 팔다리가 가늘어진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근육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고, 근육이 녹아 없어지는 것을 막아 주는 인슐린이 제대로 활동하지 않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임상생리학자 마이클 레니 교수 팀은…

성염색체로 성 결정돼도 호르몬따라 남녀한몸 될 수 있어

세메냐 남녀구분 방법, 최소 4가지

남아공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가 자궁이 없고 고환이 있는 남녀한몸으로 알려짐에 따라 남녀의 성 구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나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태아 단계에서 조금만 잘못이 생겨도 남녀 성구분이 흐트러질 수 있다. 세메냐처럼 외부 성기는 여자지만 몸속에는 고환이 숨어 있게 되는 이유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이…

호주 신문 “검사 결과 고환 있고 난소-자궁 없어”

800m 금 세메냐 “남녀한몸”

성별 논란을 일으킨 남아공의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에 대한 성별 검사 결과 남녀 성기를 모두 가진 남녀추니로 밝혀졌다고 호주 신문이 보도했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데일리 텔리그래프는 10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검사 결과 ‘세메냐의 몸 속에는 고환이 있으며 자궁과 난소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제육상경기연맹의…

남성호르몬 많을수록 약손가락 길어지기 때문

약손가락 길수록 난폭운전

남자의 약손가락이 집게손가락보다 길수록 과속 운전, 위험한 추월, 주차 위반을 더 많이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마인츠대학 연구진은 평균 38세의 남성 77명을 대상으로 왼손 집게손가락과 약손가락의 길이를 재고 지난 5년간 이들의 운전 과실을 조사했다. 그랬더니 약손가락이 길수록 교통 법규를 위반하고 난폭운전을 하는 비율이 더…

껌이 신경계 자극하고 소화호르몬 나오게 해

제왕절개 뒤 껌 씹으면 회복 빨라

제왕절개 후 무설탕 껌을 씹으면 수술로 마비된 장 활동이 더 빨리 살아나면서 더 일찍 퇴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집트 아인샴스대학 카림 압-델-매부드 교수 팀은 전신마취 뒤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여성 2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만 껌을 2시간 마다 15분 동안 씹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임산부는 장운동이 수술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