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호르몬

불면증, 가슴통증, 입맛 없음 등 모두 호르몬 작용 때문

사랑에 빠지면 흥분해서 몸이 아프다

흔히 “사랑을 하면 열병을 앓는다”고들 말한다. 밤에 잠도 오지 않고 일에 집중도 안 된다. 심하면 가슴통증을 앓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사랑 열병은 ‘나만 느끼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실제 사랑하는 감정이 유발한 호르몬 작용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MSNBC방송 온라인판은 24일 ‘사랑 중독: 성(性), 로맨스, 그리고 다른 위험한…

영양 좋고 질병 줄어 신체 성장 속도 빨라져

요즘 남자 18세는 1800년대엔 22세

직장 동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요즘 애들은 확실히 조숙한 것 같아”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런데 실제 ‘요즘 남자들’은 과거에 비해 신체 성장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막스 플랑크 인구통계학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Demographic Research)는 18세기 이후 남자들의 신체…

정도 심하면 악성 종양까지 키울 수 있어

스트레스 받으면 정말 머리 희어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흰 머리가 늘어난다’는 속설이 의학적으로 입증됐다. 미국 듀크 대학교 연구팀은 만성 스트레스가 DNA를 망가뜨려 흰 머리를 늘어나게 할 뿐 아니라 악성 종양을 키울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에게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주입한 뒤 그 변화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드레날린은 흥분이나 공포,…

요실금과 발기불능 위험 모르고 수술 받아

전립샘 수술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

전립샘 제거 수술이 생각보다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는데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이를 잘 모르고 수술을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술 부작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술을 받은 이들이 요실금과 발기불능 등의 부작용을 겪으면서 정신적 충격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시간 대학교 전립샘 암 생존 프로그램의 다니엘라 위트만…

네덜란드, 12만명 조사결과

지중해식 다이어트, 수명 15년 ↑

“얼마나 오래 살겠다고 그렇게 유난을 떠냐?”운동 열심히 하고 기름진 음식 피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이야기다. ‘그렇게 피곤하게 사느니 수명 좀 짧아져도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바꿀 경우 수명이 10년 이상 늘어난다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교…

한 달에 한 시간씩 조절해야 뇌가 적응

수험생 수면리듬 조절, 지금이 적기

대입 수능 시험은 오전 8시 40분 시작된다. 1교시는 언어영역. 80분 동안 50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한 문제 당 1분 36초 꼴이다. 뇌를 기민하게 활동시키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간이다. 이 때 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으려면 잠을 잘 자는 것이 필수다. 그리고 뇌는 아침에 깨어난 뒤 2~3시간 뒤에 활발하게 활동한다. 시험 시간대를…

심평원, “연중 8월에 최다 발생”

땀 많이 흘리는 여름, 요로결석 주의

체내에 소변이 지나가는 길이 막히는 요로결석 환자가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는 30~50대 남성이 가장 많았다.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이 농축되는 것이 여름철 요로 결석이 증가하는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06~2010년 ‘요로결석증(N20~N23)’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병원 진료를…

10cm 더 크면 발병률 16% 증가

여성 키 클수록 암 발병 위험 높다

여성의 키가 크면 클수록 암 발병 위험이 그에 비례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진은 키 152~175 cm인 여성 암환자 9만7천명의 키와 암 발병률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신장이 10 cm 더 커질 때 마다 암 발병률이 16% 높아지는 비례 관계가 확인됐다. 키와 암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연구…

미국 1977~2006년 기록 분석결과

남자 암 발병·사망률, 여자의 1.5배

남자가 여자보다 암 발병률과 암 사망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암 역학(疫學), 생체지표와 예방’저널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남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36종의 암에 대한 1977~2006년의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해당 30년간 백혈병, 대장암, 직장암, 췌장암, 간암으로 인한 남성 사망자는 여성의 1.5배에 이르렀다. 폐암…

“호르몬 낮아도 높아도 문제 소지”

아기 때 스트레스, 성격 결정 씨앗

당신의 아이가 '비둘기'처럼 낯선 환경에서 조심스럽고 유순한가, 아니면 '매'처럼 과감하고 독단적인가? 아이가 이렇게 다른 기질을 나타낸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반응과 관련이 있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 패트릭 데이비스 박사 등은 201명의 두 살짜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부모가 전화통화를 하면서 말싸움 상황을 벌이는 환경에 노출시켰다. 낯선…

김화성의 ‘종횡무진 육상이야기’ ①

하루키도, 피셔도… 그들은 왜 달리는가?

달리기엔 중독성이 있다. 인간의 줄기세포엔 본능적으로 달리기에 대한 유전인자가 들어있다. 일단 한번 빠지면 그 누가 뭐래도 빠져 나올 수 없다. 보통 매일 규칙적으로 달리는 사람이라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정도가 되면 중독에 빠진다. 이 상태가 되면 하루도 달리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마라톤 중독자는…

피임 확실하고 성기능 문제 없는 방법

정관수술-콘돔 말고 다른 남성피임법 찾기

미국에서 여자들의 먹는 피임약이 처음 상용화 된지 51년이 되었고 그 후 여성들의 피임법이 수십 가지는 등장했지만 여전히 남자의 피임법은 두 가지다. 정관수술 아니면 콘돔사용. 많은 과학자들이 이들 두 가지 외에 효과적인 남성피임법을 연구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에 생산되는 수천만 정자를 막아 피임을 확실히 하면서도 성욕과 성기능…

나이보다 비만-심장병으로 테스토스테론 줄어

남자, 건강하면 나이 들어서도 성욕 유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창업자 휴 헤프너(84)가 올해 초 60살이나 어린 모델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는 "건강하기만 하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나이를 먹어서도 소속모델들과 끊임없이 염문을 뿌리는 그의 비결은 무엇일까?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반드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는 것은…

간접흡연 폐해, 90% vs. 13% "증거 없다“ 대립

“이해 얽힌 학술발표, 환자 오도한다”

저널의 학술발표라도 연구자가 제약 산업과 긴밀히 연결돼 있으면 사실상 특정 약품을 선전하고 부작용을 과소평가하는 결과를 낳지만 논문저자들이 가진 이해관계를 공개하도록 아무도 요구하지 않는 관행이 의학계에 만연하고 있다고 세계최대 취재망을 가진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의학저널의 재정 투명성은 말 뿐”이라는 기획기사에서…

살빼기 힘든 원인인 듯

고지방 식단, 체중 조절 뇌세포 파괴

고지방 식사를 하면 뇌에서 체중 조절을 담당하는 신경세포들이 급속하게 손상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대학의 조슈아 테일러 박사팀은  생쥐와 들쥐 집단들에게 고지방 식사를 하루에서 8개월에 이르는 다양한 기간 동안 제공한 후 뇌의 생화학적 반응과 세포를 분석 했다. 그 결과 고지방 식단을 먹인 쥐들은 모두…

방사선 치료 vs. 경과 지켜보기 논쟁 이어져

조기 전립샘암, 방사선 치료 해야 하나?

나이 든 남자들에게 찾아오는 황혼의 불청객 전립샘암을 조기발견 했을 때, 빨리 방사선 치료를 개시해 종양의 성장을 억제해야 하는지, 아니면 별도의 조치 없이 경과를 우선 지켜보는게 옳은지 확신을 가질 만한 증거가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터프스대학 의료원 스탠리 이프 교수 등은 전립샘암과 방사선치료에 관한 10건의 무작위 추출된…

체중 줄어든 기간 효과 오래가

요요현상 있더라도 일단 빼면 건강에 도움

오랜 세월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요요현상으로 몸무게가 원래대로 돌아가더라도 체중감량 경험이 있으면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 계속 비만인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대학 에드워드 리스트 박사팀은 비만 쥐 30마리를 세 그룹으로 나눠 4주간 실험했다. 한 그룹은 고지방 식단을 먹여 살을 찌우고…

스프레이로 피부에 뿌리면 기억력 향상

남성호르몬, 폐경기 여성 치매 막는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폐경기 여성의 치매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의 보나쉬대학 박사후 과정 연구원인 소니아 데이비슨 박사는 47~60세 건강한 폐경기 여성 가운데 30명은 기억력 증진에 관한 어떤 치료법도 사용하지 않고 9명은 테스토스테론 스프레이를 6개월 동안 피부에 뿌리게 했다. 이 스프레이를 피부에…

폐경기 이후 뼈 밀도 급격히 감소

얼굴 주름 많은 여성, 골절 위험 높다

피부에 주름이 많은 여성은 뼈 밀도가 약해 골절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의대 내분비학과 루브나 팔 교수는 피부 주름과 뼈 밀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3년 이내 폐경을 겪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114명 여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여성들의 이마, 볼, 목 등 11군데 피부의 주름 개수와 그 깊이 등을 측정했다.…

“외손자보다 친손자에게 영향 더 커”

임신 스트레스, 자녀-친손자 심장병 원인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뱃속 자녀는 물론 손자도 저체중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저체중아가 나중에 온갖 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므로 임부 스트레스가 자녀와 손자의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씨앗이 된다는 것. 특히 아들을 임신했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손자가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커서 임부 스트레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