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행복

영국 1100명 조사결과 스트레스 덜 받아

설거지하고 아이와 노는 남성이 행복하다

남성이 집에서 설거지, 청소를 하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랭커스터 경영대학교 캐롤린 가트렐 박사는 1100명의 일하는 아빠들의 일과 가족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가트렐 박사는 2년 동안 ‘일하는 가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부인과 집안일을 하는 시간이 비슷한 남성일수록 스트레스를…

표정 따라 뇌 특정부위 혈류 속도 달라

젖먹이도 행복한 얼굴-화난 얼굴 읽어낸다

젖먹이 아기도 행복해하는 표정과 분노하는 표정을 따로따로 읽어내며 얼굴 표정 처리에 관계하는 뇌 영역의 혈류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 에미 나가토 박사팀은 아기의 뇌에서 사람의 표정을 알아보는 부위인 상측두고랑(superior temporal sulcus, STS)이 감정이 담긴 표정을 봤을 때 뇌 피의 흐름이…

심리적 안정이 만성 통증 줄이는 효능 발휘

류마티스관절염, 행복한 결혼 생활이 묘약

결혼생활이 행복할수록 류마티스관절염 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육체적으로 계속되는 통증도 심리적으로 만족하고 안정되면 아픔이 견딜 만하게 완화되는 것. 미국 볼티모어 존스홉킨스 의대 심리 및 행동과학 제니퍼 바스키 리즈 박사팀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55명의 결혼생활 양상과 통증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44명은 결혼생활에 문제가…

심리적인 행복감이 건강에 영향

학력 낮아도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건강

일반적으로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건강이 더 나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배우자 또는 주변사람들과 관계가 만족스럽고 행복한 사람들은 공부를 덜 했어도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만큼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캠퍼스 캐롤 리프 교수팀은 사람들에게서 염증을 일으키는 단백질인 인터루킨-6의 수치를 측정했다. 또 신체적,…

신현호의 의료와 법

뱃속의 아기가 기형아라면 낙태할 수 있나?

“아기가 염색체 이상이지만 위법이어서 낙태시술을 할 수 없습니다.” 의사로부터 청천 벽력같은 소리를 듣고는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언니가 다운증후군 조카를 낳은 뒤 심신은 물론 경제적 고통까지 받는 것을 보고 A씨는 임신 후 특별히 기형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산전 기형아 검사법인 트리플 마커(triple marker) 검사결과 다운증후군이…

캐나다 심리학자, ‘소비자심리학’지에 발표

행복한 삶을 위해 돈 쓰는 법 5가지

비틀스는 “돈은 내게 사랑은 못 사줘(Money Can't Buy Me Love)”라고 노래했지만, 영화 ‘프리티 우먼(Pretty Woman)’에서 리처드 기어는 줄리아 로버츠의 사랑을 샀다.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사랑을 살 수도 있다는 말. 그렇다면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있을까?심리학자들은 행복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도 말한다. 어떻게…

미 연구진 “사랑하면 뇌 12곳 활성화”

뜨겁게 사랑하면 머리 좋아진다

사랑에 빠지면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희열, 행복감에 빠질 뿐 아니라 뇌의 지적 영역이 발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스테파니 오르티그 교수팀은 사랑과 관련된 뇌 영역의 반응을 기능성 자기공명 영상촬영(fMRI)을 통해 연구한 논문을 모아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뇌 영역 12군데가 협력하여 도파민, 옥시토신,…

대신 안전수칙 잘 지켜야 부상위험 줄어

추운 날 달리기, 우울증까지 떨어 낸다

쌀쌀하고 차가운 날씨에 포장도로를 내달리는 사람들은 몸 안에서 분사되는 엔돌핀의 작용으로 특히 가을 겨울 햇빛 부족으로 생기는 계절적 우울증을 물리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기온이 떨어진 날은 달리기를 자제하도록 해온 기존의 건강관리 안내와는 조금 상충되지만 몇 가지 안전수칙을 지킨다면 추운 날도 달리기를 거르지 말아야 할…

배우자-가족-봉사, 행복 유지에 중요한 요소

행복은 유전자가 결정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끝까지 행복하게만 살도록 미리 예정된 사람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나는 현명하고 좋은 짝을 선택했는지, 오늘 교회를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등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선택이 전반적으로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뿐, 삶의 행복은 유전자에 의해 미리 예정돼 있다는 ‘세트포인트 이론(set-point…

방송인 정미홍은 15년 투병 끝에 극복

최윤희 사지로 몬 루푸스는 ‘천가지 얼굴의 병’

7일 남편과 동반자살한 채 발견된 ‘행복전도사’ 최윤희(63, 사진)씨는 최근 루푸스(전신 홍반성 난창)를 앓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의 사건을 담당한 경기 일산경찰서 관계자는 “지난달 최 씨가 입원치료를 받은 병원에 정확한 병명을 문의한 결과 ‘루푸스’와 ‘세균성 폐렴’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어 그는 “최 씨가 지난달…

“정말 힘들다고 당당하게 털어놔야 한다”

행복전도사도 “힘들다” 말할 곳 없었다

행복전도사로 통한 작가이자 방송인 최윤희(63, 사진) 씨가 남편과 함께 모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버린 것으로 보여 충격이다. 최 씨는 20여권에 이르는 저서에서 줄곧 희망과 행복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슬픔과 절망을 딛고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행복이 온다”는 메시지를 오랫동안 전해왔던 주인공이라 더욱 충격이다. 최 씨는 대중매체를 통해 자신도…

시간 중시하면 인간관계 잘 챙기는 사람

“돈은 중요하지만 행복의 크기를 늘리진 않는다”

무슨 일을 계획할 때 시간을 먼저 생각 하는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를, 돈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일을 더 중시하는 사람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캐시 모길너 교수팀은 미국 전역의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시계(clock),’ ‘하루(day)’ 등 시간과 관계된 단어들과  …

도박중독 체크리스트와 정신과 전문의 조언

도박 위해 돈 빌린적 있으면 도박 중독

방송인 신정환 씨의 해외원정 도박설에 대한 보도를 계기로 도박중독에 빠져드는 이유는 물론 중독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박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중독자자신의 노력뿐만 아니라 친구 친척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 사회 시스템이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고 정신과 교수들은 강조했다. 무엇보다 도박 중독자 자신의 의지가 가장…

자기 건강 뿐 아니라 태아 생명 위협

흡연 여성, 자궁외 임신 위험 4배

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자궁외 임신 가능성이 4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흡연은 여성 자기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태아 생명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교 생식생물학 연구소 앤드류 혼 박사는 ‘여성의 행복한 삶’이라는 기관의 지원을 받아 흡연 여성과 비흡연 여성의 자궁 조직 샘플을 비교했다. 이들은 전에 자궁 외 임신…

여유시간 더 많아 ‘좋은 하루’ 보내

‘백수’가 일 하는 사람보다 더 불행하다고?

직장이 없는 사람들은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직장이 없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는 낮지만 그들이 매일 느끼는 행복지수에는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다니엘 카네만 교수팀은 600명의 직장인과 비직장인을 대상으로 전날 그들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그때 어떤…

보건복지부, 명절 절주수칙 발표

“술 모르다 명절 때 처음 입에 댄다,” 18.5%

“어른이 주는 술은 마셔도 돼” “명절이니까 한잔 해도 괜찮아” 온가족이 모인 명절에 청소년에게 술을 권하는 어른들이 적지 않다. 청소년들은 명절의 풀어진 분위기에서 아무런 죄책감 없이 술을 배우게 되는 경우가 상당한 것. 그러나 술을 처음 입에 댄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나중에 장성해서 술에 의존적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술마신 뒤 범죄를…

집에 웅크리지 말고 계획 짜 짧은 여행이라도

홀로 보내는 명절, 움직여야 외로움 덜 하다

추석은 그 동안 보지 못하던 가족이 모인다. 하지만 가족이 없거나 사정상 고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 외로움을 느끼기 쉽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는 것만 같아 ‘나 홀로 명절 족’이 명절에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 커진다. 최영택신경과의 최 원장은 “부모님의 취업하라, 결혼하라는 성화가 싫어서 고향을 찾지 않는…

서상수의 법창 & 의창

의사 선생님, 정말 충분히 설명해 주세요

작년 우리 사회는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인하여 ‘존엄사’에 관하여 많은 논의를 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2008년 2월 병원에서 폐 조직검사를 받다가 출혈 때문에 식물인간 상태가 된 김 할머니(당시 76세)씨의 자녀들이 “평소 어머니는 존엄스런 죽음을 원했다”면서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해 달라”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비만 전문 의사 ‘올챙이배’ 탈출 사연

2010년 8월 1일, ‘또다시’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저는 살이 잘 찌는 체질입니다. 어머니께서 상체가 상대적으로 크고 배가 나온 복부비만 체형인데다 남동생 여동생 모두 밥을 조금만 더 먹어도 배에 살이 쉽게 붙는 걸 보면 유전적으로 남들보다 살이 잘 붙는 체질인건 분명해 보입니다. 건강체중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리키다-가르치다, 들르다-들리다

소리가 비슷해...헷갈리긴 헷갈리네

“OOO 교수님이 가리키는 수업 들어봤니?” “아니, 이번엔 수강신청을 못했어. 교수님한테 한번 들려볼까?” 앞서의 대화에는 잘못된 낱말이 계속 나온다. 글로 쓰면 잘못이 금세 티나지만 말을 할 때는 생각지 못하고 빈번하게 잘못 쓴다. 대화를 바로잡는다면 “OOO 교수님이 가르치는 수업 들어봤어?”/ “아니, 이번엔 수강신청을 못했어. 교수님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