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음식을 토해내는 '구토'는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구토를 하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뇌의 한 부분인 연수가 자극을 받거나 다른 장기에 이상이 있으면 구토를 한다. 위나 장을 포함한 소화기관에서 음식 또는 액체 등이 강하게 입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현상이다. 토한 내용물은 대체로 음식물과 위액이며 혈액과 담즙이 섞일 때도 있다.…
지난 20일 이화여대목동병원과 유가족 사이에 만남이 이뤄졌다. 사건 발생 5일 만이다. 하지만 유가족은 15분 만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대목동병원이 전혀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첫 대화의 기회는 사망 이틀째 있었다. 하지만 이대목동병원은 유가족은 안중에도 없었다. 가장 먼저 설명을 들은 것은 기자들이었다. 유가족도…
상처가 났을 때 우리의 몸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시간이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아니다. 폭스 뉴스의 의학 에디터 매니 알바레즈 박사는 몇 주가 지나도록 상처가 낫지 않는다면, 다음 여덟 가지를 체크하라고 조언한다.
1. 감염
피부는 박테리아를 방어하는 최전선이다. 박테리아가 침투하면 붓고 아프다. 누렇고 냄새나는 진물이…
겨울철에는 빙판길 낙상, 스키 부상 등으로 응급실 방문 환자가 늘어난다. 체온이 떨어지면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 저체온증= 체온이 35℃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은 노약자나 영아, 음주 및 약물중독 환자 등에게 잘 생긴다. 노약자와 약물중독 환자는 추위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져있기 때문이고, 영아는 체격에 비해…
감기에 걸리면 목구멍이 간질간질하고 머리가 무겁고 몸이 쑤시기 시작한다. 성인은 매년 평균 3차례 감기에 걸려서 매번 9일 정도 앓는다고 한다. 하지만 대책이 있다. ‘헬스닷컴’이 감기를 초기에 떨쳐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1. 증상이 시작됐을 때
물이나 주스를 마시기 시작하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목이 아프거나…
마늘이 슈퍼 박테리아를 막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Garlic could ward off hospital superbugs)가 나왔다. 슈퍼 박테리아는 강력한 항생제에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 박테리아(세균)를 말한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마늘에 들어있는 아존이라는 화합물이 내성균을 와해시켜 항생제가 다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여드름은 청춘의 불꽃이란 별명처럼 사춘기에 잘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흉터가 남거나 모공이 커져 청춘의 불꽃이 아니라 평생의 상처가 된다.
청소년뿐 아니라 20~30대 성인에게도 나타난다. 보통 수 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얼굴에 주로 생기지만 목, 가슴, 어깨, 등 부위에도 생긴다.
털구멍에…
복통은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다. 복통은 소화기계통 이외에도 다양한 장기의 질병이 원인이 돼 발생할 수 있다.
복통은 증상의 구분이 어려울 수 있고,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복통의 원인 및 대처법을 알아본다.…
포도막염은 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다. 결막염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자칫 영구적인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눈을 둘러싼 3개의 층 중 중간층을 형성하는 조직을 포도막이라고 부른다. 이 조직은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채와 수정체를 받쳐주는 모양체, 망막을 감싸는 맥락막으로 이뤄져있다. 이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이를…
소독약, 소화제, 반창고 등의 상비약이 담긴 플라스틱 구급함은 어느 집이든 하나쯤 있다. 하지만 막상 필요할 때 열어보면 언제 샀는지 모를 오래된 약들로 가득하다. 용도를 알 수 없는 경구용 약제들도 있다. 아수라장이 되기 쉬운 구급상자 관리방법을 알아보자.
◆ 해열제 시럽은 오래두고 먹어도 된다? (X)= 새벽에 갑자기 열이 난다면 약국이나…
평소 양치질을 잘하고 치실만 사용해도 심각한 입 냄새는 피할 수 있다. 그런데 신경을 써도 계속 입 냄새가 난다면 뭔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치과의사와 세균학자들은 부실한 구강 위생 상태가 심각한 입 냄새의 주된 원인이라고 보지 않는다.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나쁜 입 냄새의 첫 번째 원인은 수분 부족과 입 마름이다.
체내 수분…
40대 중후반 환자 사례)
코의 왼쪽 피부 안쪽이 부어 20대 후반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여러 달 받은 A씨, 금방 나을 줄 알았는데 주기적으로 계속 부었다 가라앉기를 반복한다. 동네병원에서 코 부근에 낭종이 있는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해야 할 것 같다는 의사의 말에 큰 병원으로 옮겨 MRA를 촬영했지만 촬영 당일 코가 별로…
사망에 임박했을 때 연명치료를 받기보단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안), 일명 '존엄사법' 시범사업이 개시된 가운데, 국민의 70%가 적극적인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신론자보다는…
가을철 단풍만큼이나 울긋불긋한 얼굴, 여기에 각질까지 더해지면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다. 두피 각질은 비듬으로, 피부 각질과 트러블은 여드름으로 오해할만하지만 사실 지루피부염이 원인일 수 있다.
지루피부염은 자칫 탈모까지 일으키지만 관리만 잘하면 깨끗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지루피부염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지루피부염은 유아 및…
패혈증으로 사망한 故 한일관 대표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됐다. 녹농균 감염 경로가 병원일 것이란 추측도 나왔다.
녹농균은 상처부위나 화상부위 등으로 침투해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다. 인체 장기에 감염되면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게 된다.
SBS가 23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개는 사람의 친한 친구다. 그래서 애완견보단 반려견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는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동물은 동물이다. 언제든 사람을 물고 공격할 수 있다.
개를 친구 혹은 가족으로 인식하는 대표적인 나라는 미국이다. 하지만 미국질병관리센터(CDC)의 통계자료를 보면 매년 평균적으로 4700만 명의 사람들이 개에게 물리는…
사과는 그냥 먹기도 하고 잼, 주스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 섭취해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이다. 붉은 빛이 도는 사과는 열을 가해 익혀서 먹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사과를 삶거나 굽는 조리법은 옛날부터 있어왔던 것으로 열로 익혀서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소화기능이 촉진된다”며 “하지만 한꺼번에…
피곤하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입술에 물집이 잡히거나 입안이 헐게 된다.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는 피부에서 가장 얇은 층인 입술을 더 메마르게 해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마른 입술의 갈라진 틈으로 피도 날 수 있다.
입 속이나 입술에 생기는 상처는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며칠 아프다 말겠지' 하고 신경을 덜 쓰는 것도…
폐렴은 약만 먹으면 쉽게 낫는 병으로 인식되기도 하고, 사망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병이라는 인식도 있다. 실제로 폐렴은 정도에 따라 쉽게 치료되기도 하고,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한국인의 사망 원인 4위에 이르는 폐렴은 사소한 병일까, 무서운 질환일까?
폐렴은 병의 경중과 면역상태에 따라 치료방법과 예후가 다르다. 폐렴 경중의 판단은 환자의…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독감 예방 주사 접종이 한창이다. 독감을 막으려면 이 질병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허프포스트' 자료를 토대로 독감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 5가지를 알아본다.
1. 백신을 맞으면 독감에 걸리지 않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백신은 독감을 60% 밖에 예방할 수 없다. 백신이 면역력을 발휘하려면 2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