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제산제나 항생제를 투여하면 알레르기 체질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미국 군의관 의과대학에서 국방부 군인 및 관계자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인 '트라이케어(TRICARE)'에 등록된 생후 6개월 이내의 아기 79만 213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제산제나 항생제 같은 약물은 일반적으로 무해하다고…
최근 대장암(3기) 완치 판정을 받은 A씨(남, 42세)는 암 투병 중 육류를 즐겨먹었다.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반복했던 그는 체력이 떨어지자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부드러운 부위를 삶아 채소와 함께 자주 섭취했다. 그는 암과의 싸움에서 이긴 것은 적절한 육류 섭취도 한 몫을 했다고 굳게 믿고 있다.
1. 암 환자가 육류를 먹어야 하는…
심하게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숨이 차고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이나 폐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 그런데 심장이나 폐 질환만이 숨을 차게 만드는 원인은 아니다. '웹 엠디'가 호흡을 가쁘게 만드는 의외의 질환 5가지를 소개했다.
1. 불안증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걱정거리가 많으면 근육이 호흡을 긴축시키게 된다. 이로…
질병관리본부는 전남 여수시 낙포동 사포부두 해수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첫 분리시기는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이며,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올해는 3월 28일에 처음 분리됐다.…
식도와 기도로 이어지는 목이 아프면 음식을 먹거나 침을 삼킬 때마다 불편하다. 또 이물감 때문에 침조차 삼키기 어려울 때가 있다. 기침을 할 때마다 느껴지는 통증이 고통을 주기도 한다. '프리벤션닷컴'이 목구멍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 6가지를 소개했다.
1. 찬 음료
목안이 부었을 때는 차가운 음료가 효과를 발휘한다. 처음 몇 모금은 불편함이…
최근 일반인들도 엽산 섭취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여성이 꼭 먹어야 할 영양소로 인식되고 있다.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 중이라면 이제 엽산은 필수 약품이다. 하지만 남성도 엽산은 적정량을 섭취해야 신체 기능에 무리가 없다. 엽산의 역할과 섭취법 등에 대해 알아보자.
1. 엽산은 남성에게도 중요, “탈모 예방”
엽산은…
몸이 피곤하면 잠만 쏟아지는 게 아니다. 피곤하면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입술에 물집이 잡히거나 입안이 헐게 된다.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는 피부에서 가장 얇은 층인 입술을 더 메마르게 해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마른 입술의 갈라진 틈으로 피가 날 수 있다.
입 속이나 입술에 생기는 상처는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즘 군것질거리처럼 비타민 C를 권하는 사람이 많다. 비타민 C 음료를 청량음료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 C 정제 또는 캡슐제의 하루 적정량을 무시한 채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먹는 사람도 늘고 있다. 특히 몸에 좋다며 고용량의 비타민 C제를 상시 복용하는 사람이 많아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1. 고용량 비타민 C제 신장 결석 원인…
몸이 아플 때 약부터 찾는 사람이 있다. 의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기 전에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성분이 다른 약을 한꺼번에 먹는 경우도 있다. 최근 약의 오남용으로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 안전하게 약을 복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약의 효능은 최대로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여러 약을 한 번에…
요즘 구강청결제로 양치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주로 입 냄새 때문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청결제로 입 안을 헹궈도 입 냄새가 모두 사라지지는 않는다. 일시적으로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나 구취가 근본적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입 냄새가 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충치가 많이 진행되거나 치석, 흡연으로 인한 니코틴 침착, 음식물…
겨울과 봄은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가 자주 가렵다. 건조한 날씨뿐 아니라 여러 이유로 인구의 10%는 소양증(가려움증)을 경험한다.
단순히 날씨 탓일 수도 있고 옻이 오르거나 벌레에 물리는 등의 이유, 혹은 건선이나 습진과 같은 피부질환으로 간지러움을 느끼게 된다. 만성적으로 지속된다면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몇 가지 흔한…
치료 이후 부작용이 생기거나 수술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되거나 사망하면 의료 과실 여부를 놓고 논란이 발생한다. 실제로 의료 과실은 사망을 이끄는 주된 원인의 하나다. 존슨홉킨스 대학교 의과 대학의 연구에서는 심장 질환과 암을 이은 주요 사망 원인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약간이라도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다면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의학적 판단을…
염증이라고 하면 상처가 부풀고 고름이 차는 것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염증은 몸속에서도 생긴다. 특히 혈관에 염증이 생기면 돌연사의 위험이 높아진다.
◇혈관 염증은 무엇이고 왜 위험할까
몸속에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은 그곳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아차리고 백혈구와 같은 면역 세포의 수를 늘려 치료한다.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반응 중…
목이 붓고 아플 때면 목의 감각을 없게 만드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부터 항생제까지 여러 해결책이 있다. 하지만 병원에 갈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당신이 걸린 인후염이 그다지 심한 것은 아니다.
민간요법에도 부은 목의 통증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힐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있다. '액티브비트닷컴"이 인후염 등에 걸려 목이 아플 때 좋은 천연 치료제…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은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재발성 질환이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팀에 따르면 20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국내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최근 꾸준히 증가해 급격한 의료비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를 항생제 내성균, 또는 슈퍼 박테리아라고 부른다.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병원균이 항생제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점점 더 내성이 강해진다. 이 때문에 더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고.
그러다 결국은 어떤 강력한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는 박테리아가 생겨나기도 하는데, 이를 슈퍼…
건강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건강염려증이나 결벽증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세균에 대한 병적인 공포증이다. 세균은 현미경으로 봐야 보일 정도로 작지만 위협적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만큼 오해도 많다.
◆ 공중화장실 변기는 앉으면 안 되나요?= 집밖 화장실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미생물학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pylori)는 몇 개의 편모를 가지고 있는 나선형 세균이다. 이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점막에 주로 감염되어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암, 위 림프종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런 헬리코박터균은 음식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팀의 논문 자료를 토대로…
직장 동료는 물론 가족에게도 쉽게 말 못하는 질병이 바로 치질이다. 과음을 한 다음날 아침에 항문에서 덩어리 같은 것이 튀어 나오거나 피가 섞이기도 한다. 변 볼 때마다 찢어질 듯 아프고 깨끗이 뒤처리를 해도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도 속으로 끙끙 앓을 수밖에 없다.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 항문 주위 농양, 소양증…
B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 4명 중 1명은 기침과 감기에 항생제가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또한 10명 중 한 명은 남은 항생제를 보관해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중에 병이 나면 먹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항생제는 적절히 쓰이면 놀라운 약품이다. 하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그랬던 적도 없고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