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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소독약? 항생제 연고? 습윤밴드? 흉터 없는 상처치료 어떤 게 좋을까

봄나들이에 나선 A양, 먼 산 풍경에 취한 나머지 발밑을 보지 못해 그만 미끄러지고 말았다. 하필 뺨에 찰과상을 입었지만 A양은 당황하지 않았다. 소독약과 항생제 연고, 습윤밴드를 빠짐없이 챙겨왔기 때문. 흉터 남기 전 서둘러 소독약을 상처에 바르려는 순간, 누군가 만류했다. 상처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것. 과연 사실일까? 소독약은 상처 주변에…

봄앓이로 시끄러운 뱃속, 어떻게 달랠까?

최근 들어 속이 더부룩하고 화장실 신호가 잦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환절기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일어나는 '봄앓이' 탓이다. 감기나 알레르기 같은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소화기 질환 역시 봄앓이를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다. 환절기 스트레스 반응은 피로감과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 위장장애를 동반한다. 소화기궤양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을 악화시킬 수도…

낙태 후 합병증은 없나? 피임 예방 여전히 중요

의학적 목적이 아니어도 낙태가 가능한 낙태 합법화의 길이 열리고 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무분별한 낙태가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요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낙태는 여성의 자궁에 있는 태아를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일인 만큼 자궁에 자극이 가해진다. 이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낙태를 허용하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무항생제 무호르몬제 친환경 축산농법 관심

‘유산균 돼지’, 육질 부드럽고 불포화지방산 많아

유산균으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여 키운 ‘유산균 돼지’가 주목받고 있다. ‘유산균 돼지’는 일반 돼지고기 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영양면에서도 우수할 뿐 아니라 구제역 등 질병에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전주의 두지포크 농장(대표 장성용)은 2014년부터 이 농장에서 키우는 1만 마리의 돼지에게 프로바이오틱스를 배합한 사료와 물을…

시원치 않은 소변...병원에 가봐야 하나?

발기부전, 요도염, 전립선염, 요로결석, 성병... 이러한 질환이 있을 땐 찝찝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부끄러워 병원을 잘 찾지 않게 된다. 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심지성 교수가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비뇨의학과 관련 고민들을 소개했다. Q1. 최근 들어 물만 마셔도 곧바로 화장실에 가고 화장실에 다녀와도…

통증에 출혈까지...'햇빛 알레르기'로 외출 겁나

봄철 햇볕이 강해지면 야외활동을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햇볕에 노출되면 두드러기가 생기는 햇빛 알레르기 탓이다. 햇빛 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피부가 가렵거나 발진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피부 반응은 다양하다.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하고, 일광화상처럼 광독성 반응이 생기기도 하며, 진물이 나는 습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태양광선의…

가려움, 각질에 뾰루지까지… 입 주위 피부질환 4

입술 주위에 자꾸 각질이 일어나고 가렵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단순하게 각질이 쌓였다고 생각해 입술 보호제를 도포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입술 주변 다양한 증상은 그 원인을 알아보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각질 문제 '탈락입술염' 아랫입술의 가운데에서 시작하여 퍼져나가 입술 전체에서 지속적으로 각질이 일어나는…

노년기 뱃속 미생물, 심혈관 건강 해친다 (연구)

왜 나이를 먹으면 혈관이 굳어지고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질까? 미국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 연구진이 뜻밖의 원인을 지목했다. 배 속에 사는 미생물이었다. 비엔나 브런트 연구원은 "노화 과정에서 소화기 내 미생물 생태계가 변하면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면서 "이번 연구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 것"이라고…

우주정거장 '슈퍼 박테리아'와 싸우는 방법

우주비행사들은 가족과 연인을 뒤로하고 용감하게 우주로 향한다. 그러나 떼놓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박테리아다. 우주 비행이라는 극한의 조건 속에서 박테리아는 더 강하게 변태한다. 반면 우주인들은 고립된 환경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점점 떨어진다. 따라서 국제 우주 정거장(ISS)처럼 우주인이 오래 머무는 공간에서 감염 위험은 커질 수밖에 없다.…

피부가 자꾸 가려운 이유 6

봄에는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가 자주 가렵다. 건조한 날씨뿐 아니라 여러 이유로 인구의 10%는 소양증(가려움증)을 경험한다. 단순히 날씨 탓일 수도 있고 옻이 오르거나 벌레에 물리는 등의 이유, 혹은 건선이나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으로 간지러움을 느끼게 된다. 만성적으로 지속된다면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먹어야 하나?

위와 장 등 소화기에 유익한 박테리아가 균형 잡힌 생태계를 유지하면 몸의 건강이 좋아진다. 프로바이오틱스라 불리는 유익균은 소화를 돕고, 비타민을 생성하며, 해로운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걸 막아준다.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체내 유익균이 줄어든다. 따라서 유익균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는 주장은 당연해 보인다.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미세먼지로 증가하는 눈병…대처법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미세먼지를 ‘신종 담배’라고 표현할 정도로 그 위험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만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결막에 닿으면 안구 표면을 손상시키고, 눈물을 마르게 해 안구건조증, 각막염 등 각종 안질환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해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5일 이상 콜록콜록 '급성 기관지염', 감기와 다른 점은?

초봄의 기운이 제법 느껴질 정도로 추위가 많이 풀렸다. 감기 시즌이 지났다고 방심하기 쉬운데, 이럴 때일수록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인 감기보다 기침이 오래 지속된다면 '급성 기관지염'일 가능성이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급성 기관지염은 다빈도 500개 질병 중 발생 빈도가 높은 질병 1위를 차지했다. 급성 기관지염은…

입원환자 최대의 적은 '패혈증' (연구)

병원에서 사망하는 경우, 패혈증이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패혈증은 혈관에 침투한 균으로 인해 심한 염증이 일어나는 병으로 오한 또는 발열, 격렬한 고통, 피부가 습하고 땀이 나거나, 감각이 혼란스럽고, 숨이 차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패혈증에 걸리면, 원인균과 염증 반응이 혈액을 통해 모든 장기로 퍼지게…

일 년 내내 앓는 소아 감기, 항생제 처방 주의

유독 우리 아이만 감기에 자주 걸리는 것 같아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한 번 걸리면 잘 낫지도 않아 일 년 내내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 때문이다. 6세 이하 소아는 연평균에 평균 6~8회 감기에 걸린다.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 시즌을 제외하면 매달 한 번은 감기에 걸리는 셈이다. 감기에 걸리고 나으면서 면역시스템이 훈련되고 성장하므로 자주 감기에…

목 아플 때, 온수보단 냉수를...

목이 아프면 우리는 따뜻한 차를 마신다. 그런데 영국의 전문가들은 뜨거운 음료를 피하라고 충고한다. 대신 얼음이나 막대 아이스크림을 먹으라는 것. 또 무엇이 있을까? 영국의 '가디언'이 인후염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잠이 보약= 목이 아플 때는 푹 쉬는 게 최선이다. 대개 인후염은 잘 먹고 잘 자면 일주일 안에…

내성 생기지만...항생제 필요한 순간 4

생제는 꼭 필요할 때만 먹어야 한다. 남용하면 내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정작 중요한 순간에 약이 듣지 않아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감기를 포함해 대부분의 호흡기 감염에는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나고, 목이 붓고, 머리가 아프고, 기침을 한다고 항생제를 먹을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말 못 할 아픔' 배뇨통, 남녀 원인 달라

소변을 자주 보고, 볼 때마다 통증이 있다면 어디가 문제일까? 생각보다 흔하게 겪는 배뇨통은 그 주요 원인이 성별에 따라 다르다. ◆여성은 방광염 먼저 의심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배뇨통은 흔히 말하는 오줌소태, 즉 급성 방광염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다.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요도, 질, 항문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방광염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치과의사의 당부 "임플란트 후 절대 금연"

#. 하루에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워오던 윤 씨(45세)는 오랫동안 미뤄오던 어금니 두 개에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치과를 찾았다. 시술을 앞두고 몇 가지 주의사항과 함께 특히 금연에 꼭 협조해달라는 의사의 당부가 있었다. 처음에는 잘 지키는 듯싶었지만 수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흡연을 시작했다. 건강상태도 좋고, 수술도 성공적이었지만…

감기 막으려면 '기본'부터 지켜라

집이건 사무실이건 감기가 기승이다. 한 사람이 나았다 싶으면 바로 또 한 사람이 감기라고 골골대는 계절. 영국의 '가디언'이 감기를 예방하는, 또는 감기에서 빨리 회복하는 방법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기본을 지킬 것=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춥다고 움츠리는 대신 활동적으로 생활하는 편이 현명하다. 담배를 끊고 술을 줄이는 것도 잊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