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났을 때 신체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지만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도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을 때도 있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가 상처가 잘 낫지 않을 때 점검해 봐야 할 것들을 소개했다.
△감염
피부는 박테리아를 방어하는 최전선이다. 박테리아가 침투하면 붓고 아프다. 누렇고 냄새나는 진물이 나오는지 감염 여부를 확인해 보라.…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한 영향으로 피부가 메마르고 예민해져 두피 또한 각질이 잘 생긴다. 두피에 생겨난 각질은 모공을 막아 두부 지루를 유발한다. 겨울철에는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 분비량이 더 많아지면서 두부 지루가 잘 나타난다.
두부 지루는 머리 부위에 발생한 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샘의 활동이…
한국 축구가 카타르월드컵에서 막강한 미드필드 진을 보유한 우루과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비긴 데는 탄탄한 수비력이 뒷받침이 됐다. 그동안 한국 축구는 수비 조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는 다른 면모를 보이며 선전을 펼쳤다.
축구팀의 수비수들처럼 우리 몸도 쉬지 않고 온갖 병원체를 막아내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다.…
추운 계절이 다가온다.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절, 감기에 걸리지 않고 겨울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감기 증상은 콧물, 인후통, 기침, 충혈, 가벼운 몸살과 두통, 재채기, 그리고 열 등이다. 코로나 19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보통 감기는 상기도로 알려진 목과 코의 바이러스 감염이다. 많은 종류의 바이러스가 감기를 일으킬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세균(박테리아) 등 각종 감염이 심혈관병(관상동맥병과 뇌졸중)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사망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보건지표평가연구소(IHME) 등 국제 연구팀은 2019년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가 약 1370만명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특히 주요 세균 33종(11개 감염성 증후군)으로 인해…
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쓰이는 약이다. 항생제를 투약했을 때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항생제 내성' 탓일 수 있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항생제에 저항해 계속 증식할 수 있는 상태다. 이는 항상제 오남용에서 기인한다는 점에서 복용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매년 11월 18일부터 일주일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항생제 내성…
지구상에서 한센병(나병)에 걸리는 동물을 딱 둘이다. 하나는 인간이고 다른 하나는 딱딱한 등껍질로 둘러싸인 아르마딜로다. 등껍질을 지닌 포유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천산갑과 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아르마딜로 둘 뿐이다.
한센병균(나균)이 아르마딜로의 간 조직 재생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15일(현지시간) 《셀 리포츠 메디슨(Cell…
최근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 씨가 '환경과 건강을 위해 흰 달걀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흰색과 갈색 달걀의 효능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달걀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무기질,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어 완전식품이라고 부른다. 달걀 큰 알 1개 기준으로 열량은 72칼로리이고, 단백질은 6g이 들어 있다. 또 인, 칼륨,…
술집 부근만 지나가도 취하는 사람이 있다. 술을 한방울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실제 술집 부근을 지나치지도, 술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는 병이 있다. 이른바 '장발효 증후군(Gut Fermentation Syndrome)'이다. '자가양조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병에 걸리면 위장에서 음식물을 자체 발효해…
프랑스 툴루즈 대학병원은 지난 9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에 사람의 팔뚝에서 코가 자라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이 코는 한 여성의 얼굴에 이식됐다.
툴루즈 대학병원은 2013년 방사선 요법과 화학 요법으로 부비동암 치료를 받고 코의 일부를 잃은 한 여성의 팔에 코를 만든 뒤 2달 동안 키워 얼굴에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이 여성은 코 재건 수술을…
날씨가 추워지면 목이 아픈 사람이 늘어난다. 많은 사람이 목이 아프면 ‘목감기’를 의심하지만 그 원인은 다양하다. 목이 아프다는 건 염증, 인후염이 있다는 이야기다. 인후염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법도 달리해야 한다. 미국 의료건강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이 이에 대해 소개했다.
전염병 전문가인 스테판 파로디 박사는 …
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목에 포착된 혹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한 외과 전문의가 '표피낭종'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는 8일 “목에 생긴 혹, 모양으로 악성 확인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외과 전문의인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부회장은 지수의 목 사진을 보며 표피낭종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국제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젊은 대장암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도 4.2%로 가장 높았다. 이 연령대는 대장암의 조기 발견이 힘들다. 건강보험 건강검진에서 50세 이상만 분변잠혈검사를 통해 대장암…
코로나19는 폐에 침투해 호흡기를 망가뜨리고 장기적으로는 뇌에도 영향을 끼친다. 여기에 더해 내장에 침투하면 박테리아 종수를 감소시켜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가 번성할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미국 뉴욕대(NY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공기 중 이물질이 코털 또는 비강 내부의 오목한 부분에 걸려서 코 내부 점막과 섞여 고체화된 물질이 코딱지다. 코딱지는 콧속의 점액과 코털이 잡아낸 먼지, 세균 등과 융합하면서 딱딱하게 굳어 생겨난 이물질이다.
코딱지를 파내지 않고 놔두면 코로 숨을 쉬기가 힘들어 대다수 사람들은 손가락을 이용해 '코딱지'를 파낸다. 코를 팔 때는…
25-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인삼심포지엄(고려인삼학회 주최)에서 여러 나라의 연구진이 인삼과 홍삼의 기억력 개선 효과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홍삼과 인삼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
홍삼의 학습능력 및 기억력 개선 효과 확인
이화여대 의대 오세관 교수팀(경희대 한의대 이봄비 교수,공동연구)은…
부모가 된 사람들을 모든 게 낯설다. 아기가 울면 왜 우는지 몰라 당황하고, 아기가 설사를 해도, 변비가 심해도, 변이 붉어도 걱정이다. 이중 어떤 것은 신생아에게 정상인 경우도 있다. 건강 의료 매체 ‘메이오 클리닉’에서 최근 아기의 배뇨와 배변 관련 자료를 소개했다.
오줌
건강한 아기들의 소변은 밝은 노란색에서 진한 노란색이다. 생후 첫 주에…
일교차가 심하고 점점 추워지는 시기다. 이럴 때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호흡기병에 걸리기 쉽다. 호흡기 쪽에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곳은 식도와 기도로 이어지는 목 부위이다. 목이 아프면 음식을 먹거나 침을 삼킬 때마다 불편하다. 또 이물감 때문에 침조차 삼키기 어려울 때가 있다.
기침을 할 때마다 느껴지는 통증이 고통을 주기도…
우리는 매일 먹고 매일 화장실에 간다. 이런 일상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다. 미국 뉴저지주 펜메디신프린스턴보건의 위장병 전문의이자 '당신의 똥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과 '나의 오줌이 나에게 말하는 것'이라는 책의 공동 저자인 아니쉬 세스(Anish Sheth) 박사는 “똥이 감염, 소화기 문제, 그리고 심지어 암의 초기 징후를…
여성의 질도 균형이 깨지는 걸 싫어한다. 곰팡이 칸디다균이 질에서 너무 많이 자라면 효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의 4분의 3이 일생 중 한 번은 ‘질 효모 감염’을 겪는다. 당뇨병을 잘 조절하지 않거나 임신, 호르몬 피임, 질 세척 제품을 사용하고 항생제를 복용하면 효모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 질 효모 감염은 매우 흔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