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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쉬면서 진통제 복용하는게 확실

생리통 줄이는 운동 “효과 없다”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은 통증 완화에 좋다는 운동요법을 따라 하기보다는 푹 쉬면서 진통제를 먹는 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밍엄대 연구진은 18~25세 여대생 650명에게 △생리통 여부와 △시작 나이 △복용 피임약의 종류 △생리주기 △흡연여부 △통증의 강도 △운동의 종류와 빈도 등에 대해 물었더니 여대생의 28%가 매달 ‘그날’이…

미국 연구, “10-13세 때 자연스레 시작해야”

청소년 자녀 성교육 언제 해야 할까?

청소년의 부모가 콘돔 사용법, 피임법, 성병문제에 대한 심각성 등에 대해 대화하려고 할 때 자녀의 40%는 이미 성경험을 시작해버린 뒤라는  미국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메간 베켓 교수팀은 ‘부모와의 대화, 건강한 자녀’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13~17세 청소년의 141가정을 대상으로 연구를…

여성이 남편정자를 ‘우리편’ 인식

“오래 일부종사해야 갓난애 튼튼”

오랜 기간 한 ‘일부종사(一夫從事)’한 여성이 건강한 아기를 낳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래리 챔리 박사팀은 첫 번째 임신을 한 여성 2507명에게 아기 아빠와 얼마나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왔는지를 조사하고 이 기간이 임신부와 아기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한 남성이랑만 계속 관계했어도 6개월 미만의…

성호르몬 변화 약화시키기 때문

경구피임약, 여성천식 증세완화에 도움

천식이 있는 여성이 경구 피임약을 먹으면 성호르몬 변화 정도를 약화시켜 천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피우쉬 맨드한 교수팀은 생리주기가 정상적이며 천식이 있는 여성 17명을 대상으로 경구 피임약 복용여부, 내쉬는 숨(호기)에서의 일산화질소 수치, 폐활량, 프로게스테론과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17베타-에스트라디올…

호르몬 변화로 남자다운 남자 멀리하게 돼

피임약 먹으면 못난남자 만난다?

피임약을 먹는 여성은 여자 같은 남자를 짝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임약을 먹으면 호르몬이 바뀌면서 남자다운 남자를 피하게 된다는 것이다. 영국 셰필드대학 생물학과의 알렉산드라 알버니 박사는 피임약 복용 여성의 행동 변화에 대한 기존 논문 7편의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피임약이 여성의 남성 선호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효과-안전성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 필요”

약의 효능은 가격순이 아니에요

어떤 상품이든 새로 나온 것이 좋은 것일까. 약품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그렇지 않은 약으로 당뇨병약, 고혈압약, 피임약을 꼽는다. 이들 약은 처음 나왔단 것이 효과 면에서는 신약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 값이 싸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전해진다. 구관이 명관인 셈이다. 2000년 국내에서 출시된 당뇨병 치료제인 GSK의…

대학생 성 지식 평균 65.4점

[그래픽뉴스]매독균 키스로 전염?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이 들뜨기 쉬운 바캉스철, 자칫 한여름 밤의 실수로 심신에 휴우증을 남기기 쉽다. 과연 국내 젊은층들은 성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신경림 교수팀이 전국 대학생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2월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성 관련 지식 점수는 평균 65.4점에 불과했다. 당시…

섹스 몰라 생긴 병, 외도

중세 시대에는 여자가 바람을 피우면 화형을 시키거나 소설 주홍글씨에서처럼 옷에 A를 쓰고 다니게 했다. 중국에서는 멍석말이를 해서 때려 죽이거나 돌로 쳐 죽였다. 옛날에는 피임도 어려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생을 숨어서 살거나, 천민처럼 떠돌아 다니면서 신분을 숨기거나, 죽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피임이 너무나 쉽고, 기회도 너무나 많은…

바캉스 베이비-성병 모두 막는 효과

피임약-콘돔 힘합쳐야 ‘바캉스실수’ 막아

휴가를 떠나는 성인 남녀에게는 여행 필수품이 있다. 피임약과 콘돔이다. 들뜬 기분에 낯선 상대와 ‘원나잇’을 즐길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피임이 목적이라면 여자는 피임약, 남자는 콘돔을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여러 성병이 증가 추세에 있으므로 원치 않는 임신과 성병을 확실하게 예방하려면 피임약과 콘돔을 모두 사용하는…

피임약으로 앞당기거나 미룰 수 있어

휴가철 생리일정, 어떻게 조절할까?

이달 말 학교 수련회를 가게 될 여고생 A양(18)은 수련회 기간이 생리 예정일과 겹친다는 것을 확인하고 약국을 찾았다. A씨가 ‘생리 늦추는 약’을 달라고 하자 약사가 건넨 약은  피임약. A씨는 “친구들이 생리 늦추는 약이 있다고 해서 약국에 갔는데 그게 피임약인 줄은 몰랐다”며 “사오긴 했지만 학생이 피임약을 먹는다는 것이 어쩐지 민망해…

각 방법의 장단점과 유의할 사항들

[그래픽뉴스]피임법따라 피임률 달라져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9월이면 산부인과가 붐빈다. 또 이듬해 5월이면 출산율이 치솟는다. 이른바 ‘바캉스 베이비’ 때문이다. 본격적인 바캉스가 시작되는 7월, 한여름 밤의 꿈이 실수로 끝나지 않기 위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피임법은 다양하게 개발돼 있지만 장단점이 있고 피임 성공률도 다르다. 나에게 딱 맞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료=…

너무 많이 쓰면 좋은 균까지 죽이므로 2~3일 한번 적절

여름철 여성청결제 많이 쓸수록 깨끗?

무더운 여름철과 휴가철에 자주 찾는 여성 위생 용품 중 하나가 외음부 세정제다. 여태까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던 이 세정제가 앞으로 화장품으로 분류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소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외음부 세정제는 많이 쓸수록 좋을 것 같지만 실제 전문가들은 “너무 많이 쓰면 좋은 균까지 죽을 수 있다”며 “2~3일에 1번 정도 쓰는 게 좋다”고…

수면부족-스트레스-질병이 비만 유발할 수 있어

안 먹는데 살찐다고? 10가지 의심할만

많이 먹고 잘 운동하지 않으면 살찌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체중계 바늘이 계속 올라간다면? 살이 찌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기존에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체중을 증가시키는 숨어 있는 요인을 꼽아본다.  ▽잠이 부족하면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미국 콜럼비아대 정신과 제임스 강비쉬 교수…

입법예고에 의협 “진료권 위협”…간호협 “현실적 필요”

텅빈 밤 교도소, 간호사 응급진료 불법?

교도소 등 교정시설에서 간호사가 의사 대신 일부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입법예고 되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4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지난 5월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응급상황 시 교정시설 간호사에게 경미한 의료 행위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 처우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든 운동 하면서도 적게 먹기 때문”

피겨선수-발레리나 무월경-골다공증 위험

피겨스케이트 선수나 발레리나는 무월경증과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힘 든 운동을 하면서도 몸매 관리를 위해 적게 먹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위스콘신의대 스포츠 의학 안나 호크 교수팀은 30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미 대학 스포츠 의학 회의(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새 치료제 개발 가능… 먹는 약 개발이 관건

“남성호르몬 남성에게 주사하니 99% 피임”

남성 피임주사제가 임상시험에서 성공률 99%를 보였다. 이에 따라 콘돔이나 정관수술로 한정됐던 남성 피임법에 새로운 방법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베이징의 국립가족계획연구소 이쿤 구 박사 팀은 생식력이 왕성한 20~45세 남성 1045명을 대상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해 피임 효과를 실험했다. 실험에 참여한 남성들은 모두 최근…

아피제닌 성분이 영향 미치는 것으로 추측

셀러리-토마토 먹으면 난소암 예방

셀러리, 파슬리, 레드와인, 토마토 소스 등에 많은 아피제닌 성분이 난소암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나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 병원의 마가렛 게이츠 박사 팀은 평균 나이 51세로 난소암에 걸린 여성 1141명과 걸리지 않은 여성 1183명을 대상으로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난소암 위험을 비교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피임 관련 유전자 발견

먹는 남성피임약이 나온다?

피임법을 놓고 남녀가 옥신각신할 가능성이 뚝 떨어질 수도 있겠다. 현재 남성 피임법은 콘돔 사용과 정관수술에 불과하지만 조만간 먹는 남성 피임약이 개발될 것을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 영국의학연구회 생식생물학부서 마이클 힐데랜드 박사 팀은 인도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정자의 활동력을 결정하는 단백질 조절 유전자인…

양약-한약 함께 복용 때 주의해야

한약 감초, 면역억제제 약효 떨어뜨려

양약과 한약을 함께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한약에 많이 들어가는 감초가 일부 양약의 약효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감초는 특히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에게 널리 쓰이는 면역억제제의 흡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대만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대만 타이중에 있는 중국의과대학교의 페이다운 리 차오 교수 팀은 면역억제제…

김수환 추기경 장례미사로 보는 눈물의 건강학

“잘 우는 사람이 오래 산다”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치러진 20일 서울 명동성당은 수많은 시민들의 눈물로 가득 찼다. 사람이 왜 우는지에 대해선 아직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우는 것은 건강에 좋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울고 싶을 때 울면 좋다”고 말한다. 또한 봄철 황사가 심할 때 눈물은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눈물엔 여러 종류가 있다. 슬프거나 기쁠 때…